영등포 노포 맛집, 동해반점 솔직후기

영등포 대림 노포 중국집 추천
영등포 구로디지털단지 동해반점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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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등포 대림사거리, 구로디지털단지 노포 중국집 맛집을 추천드리고자 왔습니다.

예전에 한창 짬뽕홀릭이었을 때,

유튜브 짬뽕충 채널에서 영등포 짬뽕 맛집을 검색했을 때

영등포 노포 맛집으로 동해반점이 소개되었던 영상을 보았었죠.

 

결론적으론 저는 짬뽕은 먹고오진 않았는데 너무 만족스럽게 식사를 하고 온지라, 후기를 남기지 않을수가 없다는 것이죠.

어땠는지는 같이 가보겠습니다. ^^

 

 

 

 

 

 

동해반점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989-3
지하철 이용시 구로디지털단지역, 대림역( 도보 15분정도 소요)

영업시간: 화~일 11시 21시 30분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특징: 약 50년 전통의 영등포 노포 중식당.

가성비는 물론, 맛까지도 훌륭하여 단골 손님들이 꽤나 많은 곳.

특히, 식사하는 내내 어르신들이 오시는 것을 보고 이 곳은 동네에서 유명한 중국집이 맞구나 싶었음.

 

 

 

 

일요일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방문한 동해반점.

건물 하나가 다 동해반점이라, 생각보다 큰 규모에 한번 놀라고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자가를 이용해서 방문했는데, 동해반점 주차장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셔야 되는 다소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동해반점 주변 공영주차장: 서광공영주차장(요금 저렴, 동해반점과 거리 가까움(약 3~5분))

동해반점은 규모가 꽤 크기 때문에, 보통 방문하시면 대기가 없으리라 짐작이 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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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반점 가격 정보(동해반점 메뉴판) 보고 가겠습니다.

 

 

 

 

 

사진이 뿌연해서, 카메라를 닦았는데

카메라가 문제가 아니라, 오래된 세월의 흔적이더라구요.

첫 장에는 각 식재료의 원산지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면, 밥, 스프, 고기류, 해물류, 그리고 코스요리 등으로 메뉴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식사류도 가격대가 나쁘지 않지만, 요리류 가격대가 정말 훌륭합니다.

때문에 요리를 시켜서 술을 드시러 오시는 분들이 많지요.

 

 

저희부부는 탕수육(小)를 시키고 각자 식사로 먹을 잡채밥과 유니짜장을 주문했습니다.

양 많은 남편은 유니짜장 곱빼기를 시킬까 고민을 했는데,

방문 전 후기를 보니, 동해반점 양이 넉넉한 편이라는 글을 보고 곱빼기 주문을 말렸는데

아주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탕수육 작은 사이즈 입니다.

하얀소스에 부먹이 디폴드 값이지요.

부먹을 싫어하는 찍먹파는 주문 전 미리 말씀을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동해반점 탕수육은 부먹이 기본값입니다.

 

 

 

 

 

하얀 탕수육 소스는, 제가 참 좋아하는 결의 소스인데요.

달콤한 맛과 새콤한 맛의 조화가 아주 좋았습니다.

게다가 작은 사이즈의 탕수육의 양이 다른 중국집보다는 조금 더 넉넉했다는 점을 봤을 때,

동해반점의 인심을 느끼기에 충분했지요. ㅎㅎ

 

 

 

부먹이라 튀김옷의 바삭함은 다소 아쉬웠으나, 고기는 참 실했다지요. ㅎㅎ

 

 

 

 

 

동해반점 유니짜장입니다.

간짜장처럼, 유니짜장 소스와 면발이 따로 나옵니다.

곱빼기가 아님에도 양이 상당해 보입니다.

 

 

 

 

 

비주얼 깡패 인정?

어.. 인정!

면발의 식감이 쫀득하거나 탱글거림은 없었으나, 면발이 부드럽게 삶아져 소스와 잘 어우러져 목 넘김이 좋았습니다. ㅎㅎ

짜장면 목넘김이 좋다는 말이 저도 조금 어색한데, 드셔보시면 아실거라 생각이 드는 부분입니다.ㅎㅎㅎ

 

 

 

 

 

 

잡채밥이 나왔습니다.

잡채밥 또한 부족함 없는 양이었구요.

잡채밥에는 짬뽕국물이 함께 나옵니다.

 

 

 

 

다른중국집과는 다르게, 기본밥이 계란 볶음밥입니다.

고슬고슬한 계란볶음밥은 잡채밥의 담백함과 고소함의 풍미를 더해줍니다.

잡채밥의 불향과 야채들의 식감도 좋았고, 같이 비벼먹었을 때의 맛 또한 좋았습니다.

 

 

 

 

 

 

양이 넉넉한 편이라, 양이 많은 남성분들도 만족스럽게 드실 수 있는 그런 중국집입니다.

 

 

 

 

 

예전에 영등포 노포 중국집으로 타 블로거의 추천이 있었던 동순각에서 참패를 맛보고,

사실 동해반점에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요.

웬걸.. 너무 맛있는거 있죠?

놀랄 노..!

 

 

 

 

 

유니짜장의 양도 넉넉해서,

잡채밥에 나온 계란볶음밥에 같이 비벼먹어보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재방문은 무조건 있을 것 같은데,

이번에 먹었던 음식들이 다 맛있었던 지라, 다음에는 무엇을 먹어야 될지 방문 하기도 전에 고민스럽네요. ㅎㅎ

 

동해반점에서 먹었던 3가지 메뉴를 정리해보자면,

1. 탕수육: 맛있지만, 특별함이 있기 쉽지 않아 굳이 먹을 필요도 안먹을 필요도 없다. 평소의 먹는 양이 많다면 시키는 것을 추천드리고, 먹는양이 적은 분들은 식사류만 드셔도 충분히 맛있는 집이다.

2. 유니짜장: 문래동에 거주하고 있어서, 문래동 경회루 유니짜장이 조금더 맛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워낙 유니짜장을 좋아하는지라, 재방문해도 동해반점 유니짜장은 먹을 것 같다. ㅋㅋ

3. 잡채밥: 잡채밥 좋아하시는 분은 무조건 시켜 드셔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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