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청 맛집, 미분당 쌀국수 솔직후기

영등포구청 맛집 추천

영등포 쌀국수 맛집, 미분당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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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편과 날이 조금 흐려서 쌀쌀했던 저녁에,

쌀국수가 급 당겨서 다녀온 영등포구청 미분당 후기를 들려 드리고자 합니다.

 

 

 

 

영등포구청역 부근에는 맛집이 참 많습니다.

구청도 있고, 근처에 회사들이 많아서 인지, 영등포구청 먹자골목 상권은 주말보다 평일에 더 활활 타오르죠.

오늘 다녀온 곳은, 저녁보다는 점심시간 때에 손님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쌀국수 맛집인데요.

소개하기에 앞서, 위치부터 보고 가겠습니다.

 

 

 

 

미분당 영등포구청점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34길 7
영등포구청역 4번출구 도보 5분이내

영업시간: 매일 11시 ~ 21시
브레이크타임: 15시 ~ 17시

배달, 포장 가능

 

 

 

 

미분당 도착했습니다.

외관은 일본식 음식점 느낌이 나요.ㅎㅎㅎ

미분당은 조용히 혼밥을 즐기는 식당이라,

식사중에 시끄럽게 떠들면 주의를 받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때문에, 식사와 수다를 함께하실 분들께서는 미분당은 다소 어울리지 않는 장소일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부부처럼 온전히 쌀국수를 느끼시려고 방문하신 분들에겐 이 곳 만큼 좋은 곳은 없겠지요.

이유는 포스팅내용에 녹아져있으니 가볍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분당은 가게 외부에 무인주문시스템이 놓여져 있습니다.

무인주문시스템을 통해서 메뉴를 주문하면, 자동으로 주방에 주문서가 들어갑니다.

메뉴 주문 후, 가게 내부로 들어가면, 자리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바 형식의 테이블이라, 마주보고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앞서 말씀 드렸 듯, 식사와 대화를 함께 하실 분들에겐 적절한 장소가 아니겠지요.

물론, 아주 가벼운 대화정도는 가능하겠지만 위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누구나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한 주인의 뜻에 생겼고

이 공간을 이용하시는 분은 다른 고객에게 말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조용히 말씀해 주기를 부탁한다는 안내가 쓰여져 있습니다.

 

 

미분당 좋은 점 중 하나는 남편이 양이 많은데 쌀국수가 부족할 경우 추가가 가능하다는 점 입니다.

남편은 쌀국수 면 추가를 한번 하니, 정말 배부르게 먹었다고 만족스러운 웃음을 짓더라구요.ㅎㅎㅎㅎㅎ

 

 

 

 

 

 

 

미분당 처음 가보았을 때 양지 쌀국수를 먹었었는데,

제 취향은 차돌이라.. (얇은 고기 원츄) 저는 차돌쌀국수를 시켰고,

제가 시킨걸 보고, 남편도 차돌쌀국수로..

결국 메뉴를 통일했지요.

 

남편은 도가니도 좋아해서 힘줄이 들어간 쌀국수 메뉴를 시킬 줄 알았는데, 오산이었습니다. ㅎㅎ

 

 

 

 

 

 

영등포구청 미분당 영수증리뷰하면 고구마 짜조 2p 서비스~~~

기대안했는데, 고구마 짜조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방문하면 남편이 두개 다 저 먹으라면서....

고마오~~

ㅎㅎㅎ

 

 

 

 

 

 

임신초기라 입덧이 심했는데,

쌀국수 잘 들어가는 것 보고.. 깜놀....

게다가 한그릇 뚝딱 하는 것 보고...

입덧이 끝났나 싶었지만, 시작이었다죠...^^;

 

 

 

 

 

 

남편은 정말 깨끗하게 비워냈다는...

그렇게 맛있었냐고 물어보니,

오랜만에 맛있게 먹었다고 웃네요.ㅎㅎㅎㅎ

저 또한, 오랜만에 먹는 쌀국수를 맛있게 먹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비오거나, 날이 쌀쌀할 때 또 가자구 남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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