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 맛집 추천, 봉선마라탕 솔직후기(ft.산서량피 먹어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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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대림동 맛집 추천

대림 봉선마라탕 량피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어제 남편과 함께 중국음식을 먹기 위해 대림동을 갔습니다.

보통 대림동에 가면, 마라탕 혹은 마라샹궈, 꿔바로우를 먹고 오곤 하는데요.

이번에는 조금 더 독특한 요리를 먹고 왔습니다.

어땠는지는 이제부터 알려드릴게요.

그럼 가보실까요?

 

 


 

 

 

 

 

퇴근 후 남편과 함께 대림동으로 향했습니다.

문래동에서 대림동은 거리가 가깝기에 따릉이를 대여해서 가니, 20분만에 도착하였습니다.

 

 

 

 

 

 

대림역에 도착하니, 벌써 중국느낌이 물씬 납니다.

정말 이 곳이 한국인가 싶을 정도이며,

인천 차이나타운이 이 곳을 오면 우수울 정도죠.

이 것은 대림동을 방문하신 분들이라면 반박불가인 팩트라는 것.

 

 

 

 

 

원래 가고자 했던 곳은, 요즘 많은 분들께서 량피와 부추만두를 맛 보고 오는 곳입니다.

대림중앙시장 맛집으로 소개가 된 집이고, 시장에 오시면 쉽게는 찾지 못해도 지도어플이 있다면 어렵지 않게는 찾을 수 있는 곳이죠.

근데, 도착하니 웬걸.. 대림중앙시장 공사를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일까요? 린궁즈멘관 가게문이 닫혀있습니다.

하... 공사 때문에 먼지와 악취가 나서 뭔가 지쳐있었는데,

가게 문까지 닫혀있으니 완전 지치더라구요.

 

그래도 대림까지 왔고, 량피를 먹으러 왔으니,

먹어 보고는 가자하여 대림역 량피 맛집 검색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부부가 가게된 곳은 대림 봉선마라탕입니다.

저는 봉선마라탕에 3~4번 와봤는데, 량피는 먹어보지 못했고,

제 기억속 봉선마라탕은 꿔바로우 맛있는 곳이라는 인식이 있었죠.

 

일단 위치부터 지도를 통해 보여드릴게요.

 

 

 

 

 

 

봉선마라탕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도림로38길 11, 대림역 12번출구 도보 3분 컷.

전화번호: 02-263-4005

영업시간 : 24시(현재는 코로나 방침에 따라 영업하고 있는 듯 함)

특징: 중국가정식 전문점으로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요.

또한, 가격이 높지 않아 대림 가성비 마라탕집이기도 하죠.

 

 

 

 

 

 

 

봉선마라탕에 도착하였습니다.

사진에 표시해 둔 곳이 바로 봉선마라탕입니다.

오른쪽으로는 대림 마라탕 맛집으로 유명한 라화쿵부가 있고, 맞은편엔 날씬한원숭이마라탕이 있습니다.

한글이 작게 적혀져있기 때문에 찾기가 쉽지는 않지만, 어렵지도 않습니다.

 

 

 

 

 

 

 

 

가게에 들어가서 착석을 하도록 할게요.

월요일 6시반쯤 도착하니, 손님이 별로 없었어요.

그리고 아직 에어컨을 가동하기엔 조금 이르기 때문일까,

뭔가 가게내부가 끈적끈적했습니다.

(뭔가 그 점이 조금 불쾌했어요.)

 

 

 

봉선마라탕 가격 및 메뉴

 

위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하면됩니다.

일단, 우리부부는 량피를 먹어보러 온 것이기 때문에

산서량피, 탕수육(꿔바로우)를 주문하였습니다.

 

 

꿔바로우는 다들 아시는 메뉴이니 설명을 안해도 될 것 같고,

량피에 대해 설명을 드리자면,

음.. 중국 길거리 음식 중 하나로 매콤하고 새콤한 양념장을 넓적한 면에 각종 채소를 시원하게 비벼먹는 음식이에요.

식욕이 없는 여름철에 입맛을 돋구는데 최고인 음식이라고도 하더라구요.

중국식 넓적면이 들어간 비빔면이라고 하면 될까요?

 

 

 

 

 

 

기본찬.

무생채, 김치, 땅콩.

김치류는 먹지 않았고,

땅콩은 좋아하는지라 맛있게 먹었네요.

 

 

 

 

 

봉선마라탕 산서량피(5,000원)

정말 가격 만큼의 비주얼이었습니다.

넓적한면, 오이, 건두부등이 양념에 잘 버무려져 나왔습니다.

보통은 고수가 들어가 같이 잘 버무려져 나오는데,

저희는 고수를 따로 달라고 했어요.

 

 

 

 

 

식사를 해보겠습니다.

엄청난 조미료의 맛이 느껴집니다.

게다가 조미료의 입자도 느껴지니 별로 좋지만은 않더라구요.

남편이 그렇게 맛 보고 싶어했던 량피였는데,

먹어보더니, 오늘 확실하게 대림을 느꼈다며... 한동안 대림 생각이 안날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확대.

매콤, 새콤, 달콤, 고소함 등의 다양한 맛이 느껴졌어요.

왜 여름철, 입맛이 없을때 먹는 지 알 것 같기도 한데,

그럼에도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고수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량피는 고수를 곁들여 먹어야 더 맛있습니다.

(주관적이니 참고만 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봉선마라탕 탕수육(16,000원)

갓 튀긴 꿔바로우입니다.

먹기 좋은 크기의 꿔바로우네요.

꿔바로우의 양념은 새콤 달콤한 것이 제 취향에 딱이었습니다.

봉선마라탕 꿔바로우는 새콤함이 조금 강한게 특징이에요.ㅎㅎ

 

 

 

 

꿔바로우는 겉은 바삭, 고기는 담백, 찹

 

쌀은 쫀득하죠.

이 맛에 꿔바로우 먹는거 아니겠습니까.

ㅎㅎㅎㅎㅎ

 

 

 

 

 

 

 

량피와 탕수육 먹다가 다른메뉴를 더 시켜먹으려고 했는데..

량피의 강력한 조미료(향신료)맛에 gg를 쳐버린 우리 부부입니다.

 

 

 

 

 

그럼에도 깨끗하게 먹은건 어쩔수 없는 부분이죠. ㅎㅎㅎ;

량피는 정말 처음먹어보는 맛이었으나,

개인적으론 또 먹을일이 있을까하는 맛이었어요.

오랜만에 온 봉선마라탕은, 예전만 못해서 라화쿵부나 날씬한원숭이를 갈 걸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새로운 경험을 해 본것이 큰 의미를 두기로 하며 집으로 돌아갔네요.

 

 

대림동에서 량피를 드시러 오신다면,

봉선마라탕보다 더 유명한 곳을 가보세요.

또한 량피는 대림중앙시장 상점에서도 많이 팔고 있으니,

그 곳에서 구입해서 드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개인적으로 대림에서 가장 만족스럽게 먹었던 대림맛집 포스팅을 아래에 첨부하면서 저는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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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blog.readiz.com/214 [Readiz - Read ea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