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맛집 회영루 솔직후기, 중국냉면 추천!

춘천맛집추천 회영루 솔직후기

회영루 중국냉면, 백년짜장, 탕수육 리얼후기

 

 

 

 

안녕하세요.

인제 냇강마을 가는 중, 춘천에 들려서 아점을 먹기로 했습니다.

남편이 알아온 맛집인데, 어땠는지 같이 가보실까요?

 

 

 

 

 

 

 

 

춘천 맛집으로 유명한 회영루.

회영루는 춘천맛집으로도 유명하지만, 중국냉면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회영루
강원도 춘천시 금강로 38
033-254-3841
매일 10:00 - 21:00 영업.
단, 격주 월요일 휴무(월요일 방문시 미리 전화로 확인하고 방문하면 좋을 듯.)
단체석, 주차장, 배달, 예약 가능.
대표메뉴 : 중국냉면, 백년짜장
생활의달인 중화냉면 맛집
식객허영만 중국식국밥, 백년짜장 맛집으로 소개됨.

 

 

 

 

 

 

 

 

회영루 주차장은 따로 마련되어 있다고, 회영루 입구에 안내표지판이 붙어 있습니다.

그러나 가기전에 미리 검색해 본 결과, 주차하기 너무나 힘들다는 의견이 많아서 일요일이라 맞은편 주민센터에 주차를 하고 방문하였더랬죠. 춘천 시내에 있는 음식점이라 가게 앞에 주차 할 생각으로 가셨다가 주차공간 없으면 멘붕에 빠질 수 있으니 유료주차장이나, 주차 장소를 미리 찾아보고 가심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회영루 전용주차장 안내판과 백년짜장과 여름철 별미인 중국냉면 안내판이 가게앞에 눈에 띄게 놓여져 있었어요.

우린 백년자장과 중국식냉면은 무조건 먹을 생각이여서, 들어가면서 괜히 반가웠네요.

춘천 중국집 맛집으로 유명해서 배달은 당연히 안되겠거니 싶었는데, 배달도 가능한게 춘천시민들 너무나 부러웠다는.ㅎㅎ

 

 

 

 

 

 

 

 

 

 

 

11시쯤 도착했고, 나갈때쯤 사진을 매장 사진을 찍었는데 웨이팅은 없었지만 사람들이 깨나 차있었어요. 게다가 배달주문 전화는 계속 오고 있었고 춘천 중앙동 맛집 맞구나 다시한번 느꼈구요.ㅎㅎ

회영루는 1층, 2층 두 곳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데 2층은 예약석 및 좀 더 조용하게 식사하기 좋은 자리인 듯 싶었다. 우린 2층에서 여유있게 식사를 했지요.

 

 

 

 

 

 

 

 

 

회영루 대표메뉴 중국냉면.

사진보니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진짜 별미였어요.

위 사진의 백년짬뽕 사진을 보고 짬뽕도 먹고 싶었는데, 둘이 방문한지라 메뉴4개 시키는건 좀 과한듯하여 못먹고 왔다죠. 아직도 좀 아쉽긴 하네요.

 

 

 

 

 

 

 

 

회영루 2층은 1층과는 좀 다른 분위기예요.

위에 홀 사진과는 다름이 느껴지시죠?

단체 예약이나, 부모님 모시고 온다면 2층에 예약하시고 방문하시면 좋을 듯 해요.

 

 

 

 

 

 

 

 

 

<회영루 가격, 회영루 메뉴>

방문 전, 무엇을 먹을지 다 정해놓고 갔는데도 메뉴판을 보면 고민에 빠지게 되는건 왜그럴까요? 저만 이런건가요..ㅎㅎ?

백년짜장(8,000원)

중국냉면(8,000원)

탕수육(15,000원)

요렇게 주문을 하였습니다.

 

 

 

 

 

 

 

회영루 밑찬

단무지, 양파, 춘장, 김치

단무지에는 식초를 샤샤샥 뿌려주시구요.

ㅎㅎㅎㅎ

 

 

 

 

 

 

 

회영루 2층은 룸도 있고, 테이블 사이에 칸막이가 놓여져 있어서 좀 더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어요. 또한, 2층엔 화장실이 있는데, 깨끗해서 이용할때 불편함이 없었죠.(은근 화장실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탕수육을 먹기 위한 준비 하나.

식초 X 간장 X 고추가루 콜라보 탕수육의 느끼함을 제대로 잡아주는 마법의 소스죠.

 

 

 

 

 

 

 

 

 

회영루 탕수육.

당근, 배추, 목이버섯, 오이등이 들어간 달콤한 하얀소스.

찍먹파에게는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부먹 탕수육이다.

난 둘다 좋아하니까 상관 없죠.

ㅎㅎㅎ

 

 

 

 

 

 

회영루 별미 중국냉면.

넉넉하게 들어간 해산물과, 탱글탱글한 면발.

그리고 냉면의 육수에 땅콩향 가득.

땅콩향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다 싶은데, 개인적으로 우리 부부는 너무나 맛있게 먹었습니다.

취향에 따라 식초와 겨자를 곁들여 먹으면 더 맛있다는 것.

 

 

 

 

 

 

해산물 양이 감동수준이었어요.

게다가 얇게 채 썬 돼지고기는 잡내 하나 없고, 담백하니 어찌나 잘 어울리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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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이 먼저나오고, 탕수육 2/3 먹었을 때 쯤 중국냉면이 나왔고, 중국냉면 절반정도 먹었을 때 쯤 백년짜장이 나왔습니다.

음식 나오는 순서 무엇? 같이 나오거나 이랬으면 좀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은 접어두고 백년짜장 리뷰 가봅시다.

 

 

 

 

 

 

회영루 백년짜장은 회영루의 시그니처 메뉴중 하나입니다. 100년전 화학조미료와 색소가 없던 시절 재래식으로 만든 전통 중국 춘장만을 사용한 짜장이라, 단백하고 장맛이 구수한 것이 특징이죠.

우리가 알고 있는 간짜장처럼 면과 짜장소스가 따로 나옵니다.

유니짜장보다는 돼지고기의 크기가 좀 더 크다. 간 고기가 아니라 직접 다진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또 신기했던 것은 다진마늘도 같이 나온다는 것이랄까요? 직원분께 여쭤보니, 다 같이 넣어서 비벼먹으면 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맛은 둘째치고, 비주얼은 진짜 깡패인거 인정하고 가야 될 부분이었어요.

 

 

 

 

 

고기양 실화인가?

ㅇㅇ 실화 맞다.

춘장에 양파와 돼지고기를 볶은게 백년짜장 소스의 특징입니다.

 

 

 

 

Instagram의 문희님: “춘천 회영루🍜 1. 백년짜장 비주얼 깡패+처음 먹어보는 짜장맛. 식초를 조��

짜장면의 비주얼을 좀 더 자세히 보고 싶은 분들은, 인스타그램을 참고하시면 돼요.

 

 

 

 

 

 

 

 

 

 

짜장면 비주얼 사진에 다 담기지가 않습니다. ㅜ-ㅜ

진심 비주얼만큼은 대박이죠?

이제 쉐킷쉐킷 비벼줄 차례.

 

 

 

 

 

 

 

 

 

 

다진 고기가 면과 잘 섞이지 않습니다. 때뮨애 약간 따로노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춘장향이 강했고, 마늘향이 또한 매우 강했습니다. 뭐랄까, 명동교자 마늘김치를 처음 먹었을 때 그 느낌이라고 해야 될까요? 그렇기에 간 마늘의 양은 취향에 맞게 넣어 드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한번에 너무 많이 넣어서 맛이 너무 강했어요.. 눈물 ㅜ_ㅜ

개인적으로 짜장면에 식초 넣어 먹는 걸 좋아하는데, 백년짜장에 식초 조금 넣어서 먹으면 5초 마제소바를 느낄 수 있습니다.

마제소바 좋아하시는 분들은 앞접시에 짜장면 조금 덜어서 식초 뿌려 드셔보시는 것 추천드림.

 

 

 

 

 

 

 

 

면과 소스가 잘 섞이지 않는다는 것은 위 사진으로 설명이 충분하리라 생각이 듭니다.

탕수육을 안시켰으면, 아마도 공기밥을 시켜서 비벼먹지 않았을까 싶어요.(라고 말했지만, 100% 시켰겠죠)

그럼 더 만족도가 높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짜장소스와 중국냉면의 달걀을 남기고 우리의 춘천에서의 아점은 여기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회영루 주관적 평을 덧붙이자면,

1. 백년짜장 : 비주얼 깡패이나, 생각보다 춘장과 마늘향이 강해서 거부감이 들 수 있다.

2. 중국냉면 : 해산물 듬뿍, 땅콩향가득. 처음 맛 보는 중국냉면, 개인적으론 너무 맛있었으나 호불호는 갈릴 수 있겠다 싶다. 여름에 회영루 방문한다면 중국냉면은 꼭 추천해주고싶은 회영루의 별미 메뉴.

3. 탕수육 : 동네 중국집에서 느낄 수 있는 무난한 맛. 맛없지도, 존맛도 아닌 쏘쏘했다.

그럼에도, 춘천엘 방문한다면 회영루 한번 더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뭐랄까, 백년짜장 소스에 밥 비벼먹어보고 싶달까..?

 

 

-> 다음 포스팅은 춘천 닭강정 맛집, 육림닭강정 후기로 찾아 뵐 예정이니 관심있는 분들은 꼭 참고해주세요:)

회영루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이니, 춘천여행 오신분들은 육림닭강정까지 챙겨가시면 넘나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