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수산시장 맛집, 공주상회 솔직후기
노량진 공주상회 솔직후기
노량진 수산시장 맛집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노량진 수산시장 맛집 추천을 드리고자 왔습니다.
이 곳에서 드시면,
평타 이상은 칠 곳이니,
많은 수산시장 중에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이 되신다면
노량진 공주상회도 고려해보심을 추천드리면서
포스팅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주말 밤,
갑자기 회가 미친듯이 먹고 싶어서
남편과 노량진에서 회떠서 먹을까?하여
노량진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저녁 9시 반이 넘은 시간이라,
노량진의 많은 곳이 문을 닫았지만,
저희부부가 애정하는 공주상회는 밤 늦게까지 영업을하여,
그 곳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일단, 공주상회 가게정보 부터 보고가겠습니다.
노량진 공주상회
주소: 서울시 동작구 노들로 674 노량진수산시장 신시장 2층 활어73호
연락처: 010-5833-3294
영업시간 매일 11시 - 새벽 05시
늦은 시간 및 새벽에도 장사를 하기 때문에,
시간 제약없이 먹기 너무 좋은 노량진 맛집.
또한 포장 및 퀵 가능하여,
퀵비를 지불하면 집에서 편하게 퀵배달 하여 먹을 수 있음.
퀵비는 거리마다 가격이 상이하오니,
주문시 여쭈어 보면 좋을 듯.
노량진 수산시장 주차장은 워낙 잘 되어 있어서 설명을 드릴 필요가 없고,
보통 구입하는 곳에서 주차권도 주기 때문에,
포장하시어 가시는 분들은 주차요금을 지불할 일이 거의 없음.
그러나, 초장집을 이용하면 추가요금 발생은 필수이니 주차권을 여러장 받을 수 있으면 좋다.
신시장 2층 73.
공주상회는 자주 가봤기에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임신 중이라,
초기에는 조심스러워서 못왔는데,
이제 막달 만삭이라,
먹고 싶었던 회를 사러 왔다.
이 말은, 정말 오랜만에 방문했다는 이야기랄까?
1년은 안되었지만, 한 8개월만의 방문인 듯 싶었다.
사장님 부부도 오랜만에 뵈어 너무 반가웠다.
여름은 민어철이다.
민어의 끝물이기도 하다.
올해 민어를 못먹을 줄 알았는데,
올해도 여름 대표 보양식인 민어를 먹게 되었다.
그리고, 요즘 맛있다는 참돔도 같이 주문하였다.
민어와 대참돔 세트 구성이다.
2인 기준, 민어 참돔 구성은 8만원이다.
오랜만에 방문하니, 회 가격도 많이 오른듯하다.
요즘 물가 오름세 장난 아니니까. ㅎㅎ
(월급 빼고 다올라 ㅎㅎ)
참돔과 민어를 포장해서 집으로 왔다.
여자 사장님께서 임신 막달인걸 아시고,
참치 두점을 서비스로 주셨다.
맛있는 참치 먹고 순산하고 또 찾아 뵈어야 할듯?
공주상회 정말 오랜만이다.
아니 노량진 자체가 너무 오랜만이여서,
사진찍느라 신났다.
2인 구성 세트라,
부위의 다양성이 조금 아쉬울 순 있으나,
민어 부레도 껍데기 등이 포함되어 있으니 만족하기로 하자.
예전에 민어를 15만원정도 구입했을때엔 더 다양했던 것 같다.
이거야 뭐 당연한 이야기지만.. ㅎㅎ
오랜만에 회 먹는거라, 너무 신난 임산부.
싱싱한 회는 먹어도 괜찮다고 하니,
별일없을거라 믿고 먹었다.
(실제로도 별일 없긴 했다.)
참치뱃살..
역시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임산부는 참치를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고 해서
딱 한점 먹어봤다.
오랜만에 먹는거라 그런지,
아쉬워서 더 맛있게 느껴졌다.
게다가 밤 11시에 먹는 회.. 상상이나 해봤을까..ㅎㅎ
와사비 간장에 콕 찍어 먹는 민어 회.
숙성이 잘 된 민어회는 얼마나 맛있을까.
민어회의 단단한 식감이 제대로 느껴진다.
뭐라 설명을 해야 될까.
민어의 식감은 먹어 본 분들만 아는 부분이쥬.
초밥밥도 해서,
도미 와사비장 콕 찍어서,
와사비도 조금 얹어서 먹어본다.
참돔 사이즈도 컸고, 숙성도 잘 되어서
초밥으로 먹기에 아까운 것도 없잖아 있었지만,
너무 맛있었다.
민어회에 와사비 살짝 얹고 간장 살짝 찍어서
김에 싸먹었다.
역시나 맛있다.
민어회 부위마다 식감이 달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러나, 민어 자체는 살이 단단하여,
씹는 재미가 좋다고 해야 될까?
아삭거리는 그런 식감..ㅋㅋ
민어 부레는 쫄깃함이 매력적이 었고,
데친 민어 껍질 또한,
오득오득 씹는 재미가 좋닸다.
참도미 사이즈가 커서, 도미회의 단단한 육질도 너무 좋았고,
껍데기 데친 부위... 요거요거 별미였다.
둘이서 신나게 먹다보니 벌써 끝이 보인다.
거의 끝이 보일 때 쯤,
매운탕거리 받아 온걸로,
매운탕을 끓였다.
집에 무가 있으면 무와 청양고추 조금 더 넣어서 끓여먹으면 맛있다.
나는 물 조절에 실패하여...
라면스프로 간을 맞춰었다.
생선이 들어가서, 끓이면 끓일수록 진국이 된다.
오늘도, 가볍게 먹으려고 생선회를 야식으로 정했는데
의도치않게 과식을 하고 말았다.
나 때문에 그동안 회를 먹고 싶어도 못 먹었던 남편이
실컷 회를 먹고 만족스러운 표정을보니,
오늘 야식 또한 성공이구 싶었다.
그럼 여기서 민어 참돔 후기를 마치고자 한다.
이제 민어의 계절은 살짝 지나서,
민어 드실 분들은 내년을 기약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참고하면 좋을 노량진 수산시장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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