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여행 졸리비는 꼭 먹고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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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맛집 졸리비 후기

190405~190409 보라카이 자유여행 중
가장 많이 간 곳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졸리비 말 할 정도로
여행 3박 5일중 무려 4번을 갔다.
3박 5일이라고 하지만 앞, 뒤 하루는 비행기를 타고 있는 시간이라 풀 3일동안 4번을 간 셈이다.

그 정도로 맛있냐고 묻는다면,
그건 또 아닌데, 졸리비만의 중독스러운 맛이 있다.

졸리비(Jollibee)는 즐거운 벌이라는 뜻으로,
필리핀의 햄버거 전문 패스트푸드 체인점이다.
역사를 말하자면, 1978년에 케손시티(마닐라 퀘존시)에서 처음 문을 열었고,
2015년 1월 기준으로 전 세계 3,0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필리핀에서 가장 유명하고 많은 지점을 가진 식당이 되겠다.

보라카이 도착하자마자,
졸리비에서 가볍게 저녁식사를 했고,
다음날 아침, 부실한 조식을 대신해 또 졸리비를 방문하였다.

처음 졸리비를 맛 본 건 세부여행 때 였는데, 특별할 것 없는 패스트푸드 전문점인데
졸리비만의 맛이 있었고, 집에 갈 때쯤에는 한번 더 먹고싶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어찌보면, 필리핀 먹거리가 많지 않아서 였을지도 모른다.

보라카이 여행 중 졸리비를 많이 간 것 역시 같은 이유인 것 같다.

갓 튀긴 감자튀김 is 뭔들.

졸리비 감자튀김은 역시나 짭조름한게 맛있다.
저염식 하시는 분들은 피해주셈.
그것이 정신건강에는 좋음.

졸리비 치밥세트 ㅋㅋ
125페소로 미친가격을 자랑한다.
2500원 실화? ㅇㅇ 실화.
근데 개인적으로 닭은 내 입맛에는 좀 닭내가 나고 짰음.
그러나 J는 넘나 맛있다고 함.(맛 없는 것 좀ㅋㅋ)

필리핀 페스트푸드 전문점인 졸리비의 특징은 세트에 밥이 제공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필리핀 맥도날드에도 세트메뉴에 밥이 있음.ㅋㅋ

필리핀에서 제일 신기했던 것은, 맥도날드보다 졸리비의 인기가 더 좋다는 것이었다.
자국에서 자국브랜드가 더 인기있다는 것은 넘나 보기 좋은 것.

치킨만 먹는 것 보다,
이렇게 치밥으로 먹는것이 더 맛있다.

밥이랑 같이 먹는 소스, 요게 진짜 일품이다.
이 소스가 사람들이 그리워하는 졸리비맛 아닐까 싶다.

지금 알게된 사실 하나.
졸리비 소스는 그레이비(gravy sauce)소스로,
소고기나 닭고기 구이에 곁들이는 소스라고 한다.

치킨이 생각보다 별로여서,
이번에는 햄버거+스파게티+콜라+아이스크림을 주문했습니다.

졸리비 답게 가성비는 지리니까, 졸리비가격 정보는 가볍게 패스 하시고 그냥 가세요.

졸리비햄버거 후기

햄버거는 45페소여서
900원에 저정도면 나쁘지 않지만,
굳이 900원 주고 사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구냥 싸구려 맛 싼가격에 맛보기 정도 되겠음.
그렇지만 우리는 2개 먹었다죠 ㅋㅋ
하나는 스파게티를 햄버거 안에다가 넣어 먹었음.
요렇게 먹는것도 나름 괜츈한듯.

졸리비스파게티 후기
이건 우리 총 5개 먹었음.
넘나 저려미 스파게티 끝판왕.
맛도 왕저렴이.
근데 자꾸 끌리는 묘한 매력이 있는 스파게릐~!
J는 군대에서 먹는 스파게티 맛이라며 너무나 좋아하심.
(다시 입대하는 건 어떠신지?ㅋㅋ)

졸리비 아이스크림 후기
그냥 이건 별로.
차라리 할로망고 혹은 코코마마를 가셈.
단, 졸리비 아이스크림 보다 10배정도 비싸지.
그렇지만 여긴 어디? 필리핀! 그래봤자 200페소임ㅋ


졸리비파스타 욜라 졸라 맛있음.
졸리졸리 맛있음.
개인적으로 65페소의 행복이다.
추억의 싸구려 맛.

햄버거는 정말 들어있는 거 없음.
많은 졸리비 햄버거 평을 보면 별로라고 하는데,
그냥 가격 대비 괜찮았음.

리조트로 돌아갈 땐,
졸리비 스파게티 2개씩 포장해서,
맥주랑 먹으면 레알 헤븐.

여기가 천국이여~!~!

킥킥킥.

필리핀 여행시엔 무조건 졸리비는 드셔보셈.
필리핀 현지인들도 많고, 쾌적한 장소에서 간접적으로 그들의 삶을 들여다 보기 좋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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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blog.readiz.com/214 [Readiz - Read ea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