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야나기바시 연합시장 : 우니카이센동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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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어시장 : 야나기바시 연합시장 우니카이센동 후기


J와 함께 한,
2박 3일의 일정이 끝나고,
오늘부터는 나홀로 후쿠오카 여행이다.

후쿠오카 시내는 워낙 작아서,
이미 다 가봐서,
어딜가야 할까 고민부터 되는 아침이었다.

고민할 때는 그냥 하는 것 보다는 달달한 걸 먹으면서 하면 더 좋다.



그래서 일포노델미뇽으로 고고싱.

일포노델미뇽은 하카타역에서 가장 맛있는 냄새가 나는 곳으로 가면 된다.

코를 믿으셈.

그러면 크루아상이 내 눈앞에 있나니.

ㅋㅋㅋㅋㅋ


플레인, 고구마, 초코 크로아상이 대표적인 일포노델미뇽의 메뉴이다.

갓 구운 크루아상은 맛없기 힘들지만,
그중 가장 맛있는 것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주저없이 말하리라.

초코 초코 쵸코 춐!!!



냠냠하면서,
아침밥을 먹으로 야나기바시 연합 시장으로 가기로 한다.

무작정 후쿠오카를 가서,
가기전에 미리 교통권을 끊고 갔으면 좋았으련만.....
돈을 조금 아끼고자 나는 지하철 패스권을 끊어서 오지게 걸어 다녔던 기억만 난다.

우엉엉엉 ㅋㅋ

하타카역 -> 야나기바시연합시장

버스를 타면 20분안에 도착하는 거리로 매우 가까운데!

나는 지하철을 타서 50분은 걸린듯?ㅋㅋㅋ

텐진역에서 환승할때는 지옥을 맛봤음.

조낸 걸었다는;

날씨도 매우 습한 7월초라...

겨터파크 강제 개장 되겠음 ㅠ;;



야나기바시 연합시장은 사실 J랑 일요일에 갔다가 그냥 돌아간 곳이기도 하다.

왜냐면 야나기바시연합시장은 일요일이 휴무다...

ㄱ- 시밤.;


그래서 나혼자 먹으러 가서 너무나 미안했던ㅋㅋㅋ


미안하다.!!

여튼, 위와같은 사진과 같이 생긴 입구를 발견한다면

야나기바시 연합시장에 도착한 것이다.


나는 여행전 그 나라의 시장을 가보는 것을 좋아라한다.
그래서 후쿠오카 여행전에도 시장 검색을 해보았더니, 야나기바시 연합시장이 가장 가까운 어시장이여서 꼭 가고싶었음.

실제로 가보니 야나기바시연합시장은 생각보다 너무나 작았고 아담했다.
또한, 월요일 오전이라 그런지(방문했을 때 오전 11시 쯤) 손님이 거의 없어서,
구경하기도 살짝 민망했다..^^;



가기전 검색해서 알게된 블로그의 덮밥집을 찾아서 고고싱.
아까 보셨던 사진의 입구에서 젤 끝으로 가시면 (그래봤자 1분정도 걷나? 시장 자체가 매우 작음) 덮밥 파는 집이 있다.
찾기가 매우 쉬운게, 시장도 작고 덮밥을 파는 집이 요기 밖에 없었던 것 같음.


메뉴판을 보니 또 결정장애가 돋았다...

사진에 메뉴판을 보고 고르면 되는데,
종류가 많아서 무엇을 먹어야 할지 난감 ㅋㅋㅋ

그래서 제일 먹음직 스러워 보이는 우니카이센동을 골랐다.

가격은 1670엔. 근데 국하고 같이 나오는 세트도 있었는데,

나는 세트를 먹었는데.. 여튼 1700~1800엔 언저리 지불한듯.




야나기바시 시장에서는 우니를 꼭 먹어줘야 한다는 글을 본 지라 시켜봤다.
비주얼은 일단 합격.
정말 먹음직 스럽게 생김.



와사비는 많이 들어가 있으니,
취향에 맞게 덜어 내는 것도 괜찮을 듯.
사시미 종류도 다양하고...
날씨가 더운 것만 빼면 정말 좋았던.



후쿠오카혼밥 클라스 ㅠ

우엉엉 ㅋㅋㅋ




맛은 둘이먹다 하나 죽어도 모를 맛은 아니었으나 무난무난했다.

이만원 안되는 돈에, 어시장을 품은 듯하다고 해야 되나?

일본 이즈 어딜가나 평타 이듯,

사진과 같이 맛있게 먹고 옴.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날이 더웠던게 참 아쉬웠다.

조금만 더 선선한 날에 먹었으면 더 맛있게 느껴지지 않았을까?


여튼, 맛있게 먹고 갑니다.

후쿠오카 시장을 느끼고 싶으신 분은 구경가보셔도 좋을듯.

어묵들도 다양하고, 명란젓, 우니 등등 다양했음.


<후쿠오카 관련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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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blog.readiz.com/214 [Readiz - Read ea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