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맛집 추천, 허가네밀면 솔직후기

거제도 여행 맛집 추천
거제도 밀면 맛집, 허가네 밀면 솔직후기

---

 

안녕하세요.

남편과 여름휴가로 거제, 통영, 남해를 다녀왔습니다.

그 중 오늘은 거제여행 때 먹었던 밀면 포스팅을 하려고 하는데요.

혹시 거제 여행을 계획하신 분이라면, 혹은 거제도 간단한 한끼식사를 고민하신다면

오늘 포스팅하는 거제도 허가네밀면 후기를 가볍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해볼게요. ^^*

 

 

 

 

 

 

부산여행때, 가장 아쉬웠던 것 중 하나가 부산 밀면을 먹고오지 못했다는 것이라 할 정도로 경남 밀면은 맛보고 싶은 음식 중 하나였어요.

사실, 서울에서도 많은 밀면 맛집이 있지만, 뭐랄까... 부산이나 경남에서 맛보고 싶어서 안먹고 있었다고 해야될까요?

여튼, 그 밀면에대한 한을 거제도에서 풀고 왔으니, 맛있게 먹고온 후기도 풀어봐야겠죠?

그럼 위치부터 먼저 보고 가겠습니다.

 

 

 

허가네밀면

주소: 경상남도 거제시 장평1로3길 11

영업시간: 매일 10시~ 16시

전화번호: 055-635-5840

대표메뉴: 물밀면, 비빔밀면

 

방문 하기 전, 거제도 밀면 맛집을 검색해보니 허가네밀면이 방문자리뷰가 가장 많아서 이 곳으로 선택했습니다.

주말 11시가 살짝 넘은 시간에 방문하였는데, 웨이팅이 있더라구요.

어느 블로거의 허가네밀면 후기 제목처럼, 줄서서 먹는 밀면 맛집인가봐요.

거제 맛집을 잘 찾아온 것 같아 뿌듯한 마음으로 허가네밀면 들어가보겠습니다.

 

 

 

 

주말 점심시간보다 이른시간에 도착했는데 웨이팅 당첨이네요.

주변에 아파트 및 주거 건물들이 많아, 거제 동네 맛집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도보로 오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저희는 여행중이라 자동차로 이동을했습니다.

허가네밀면 주차장은 가게 앞에 주차할 공간이 있긴 하지만, 주차 가능 대수가 3~4대 밖에 되지 않아 자차로 이동하실 분들은 가게 앞 주차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만 주변을 한바퀴 도시면, 주차 할 수 있는 곳은 많았다는 것.(불법주차 아님)

 

 

 

 

 

 

음식을 드시고 나오시는 분이 계셔서 자리 안내를 받았습니다.

날씨가 많이 더운지라, 밖에서 기다리다가 실내로 들어왔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지수가 뿜뿜하네요.

손님들은 취향에 맞게 물, 비빔을 선택하여 드셨고, 남성분들중에는 곱빼기를 시켜서 드시는 분도 종종 보였습니다.

 

 

허가네밀면 가격 및 메뉴

 

 

메뉴가 물밀면, 비빔밀면으로 단출하네요.

저희 부부는 밀면을 처음 먹어보는 지라, 사실 취향에 맞게 보다는 비빔과 물밀면을 주문하여 두 가지를 맛 보기로 했습니다.

물 밀면과 비빔밀면의 가격은 6,500원으로 동일하네요.

착석을하고, 밀면이 나오는데까지는 15분정도가 걸린듯 싶었습니다.

손님이 많고, 조리도 계속 하고 계신데도 뭐랄까 생각보다 늦게 나오는 기분이었습니다.

조리시간에 비해 시원원한 밀면이다보니 먹는속도가 더 빨라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구요.

 

 

 

허가네밀면 좌) 물 밀면 / 우) 비빔냉면

 

 

 

물밀면은 정말 시원해 보이고, 비빔빌면은 새콤달콤해보입니다.

양도 성인이 먹기에 적당한 양이며, 양이 많은분들은 곱빼기 시키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더운날에 방문한지라, 물 밀면이 정말 간절했어요.

게다가 처음 맛보는 밀면이라 기대감도 컸구요.

요즘 냉면에 빠져서, 많은 평양냉면 전문점을 찾아 다니며 냉면육수를 맛보곤했는데 밀면의 육수는 어떤 맛일지 그것도 매우 궁금하더라구요.

 

 

 

 

 

 

절인무가 밀면에 들어가있지만,

저는 무는 다다익선이라 생각하는지라,

비빔에는 꼭 더 넣어서 비비곤 합니다.

 

 

 

 

 

 

물밀면이 먼저 나온지라, 비빔이 나올때까지 기다렸다가 같이 먹기로 했습니다.

정말 먹음직 스럽고, 맛있게 드시는 소리가 나니 너무 먹고 싶더라구요.

 

 

 

 

비빔밀면이 나왔습니다.

비빔밀면은 시원한 밀면 냉 육수가 함께 나옵니다.

기호에 맞게 밀면 유수를 넣어서 비벼드시면 꿀맛인거쥬~ㅎㅎ

말해 뭐하겠습니까.

 

 

 

 

이제 본격적으로 밀면을 먹어보겠습니다.

밀면의 면발은 익기도 너무 완벽했고, 탱글한 식감도 아주 좋았습니다.

동네 맛집 다운 면발이랄까요?

육수에서는 한약재의 향이 느껴졌는데, 밀면의 육수 재료로 10여가지의 한약재가 들어갔다는 사실.

게다가 다른 육수의 재료도 천연 조미료가 들어가서 시원하면서도 뭔가 건강한 느낌이 났달까요?

 

 

 

 

 

 

 

물밀면도 맛있는데, 비빔밀면도 맛있어서

어떤 것을 추천드리기가 매우 어려운..

취향에 맡기는게 제일 좋은 선택일 것 같은 생각이 들었구요.

 

 

 

 

 

 

밀면 위에 올라가는 돼지고기 고명도 잡내 없어서 맛있게 잘 먹었다는 것.

단, 사진에도 보이듯, 고기가 좀 퍽퍽하긴 했어요.

퍽살 좋아하시는 분은 좋아하실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먹고구마 전분이 들어간 냉면보다 소화도 더 잘되는 것 같고, 식감도 개인적으론 더 좋았습니다.

남편과 사이좋게 나눠먹다보니, 밀면의 바닥이 보이는데요.. ㅎㅎ

바닥이 보일 때 쯤엔 언제 더웠냐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서울에서 먼 거제도까지 와서 먹었던 장평 맛집 허가네밀면.

더운 여름, 한끼 점심식사로 너무나 맛있었던 밀면.

처음 먹어본 밀면의 면발의 식감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부담없이 한끼 드시는 걸로 좋고, 허가네밀면은 워낙 동네분들이 많이오는 거제 현지인 맛집이오니,

거제도 여행 맛집 찾는 분들 혹은 소노캄 거제 맛집 찾는 분들께서는

허가네밀면도 고려해보심이 어떨지 조심스레 추천드려봅니다.

 

허가네밀면을 먹고 거제도 백종원골목식당 바삭꽈배기, 쌤김밥 톳김밥을 먹어봤는데요.

그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찾아뵙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여행, 맛있는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