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맛집, 삼천포 생활의달인 유정김밥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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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 맛집 추천
삼천포 생활의달인 맛집 유정김밥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남편과 함께 남해에서 비토섬으로 넘어가는 날 먹었던 점심이 맛있어서 소개해드리고자 포스팅으로 돌아왔습니다.

삼천포 맛집이자, 사천 생활의달인 맛집이기도 한 유정김밥은 어땠는지 함께 가보자구요 ^^*

 

 

 

 

 

남해에서 사천시로 넘어가는 날, 점심을 먹기위해 맛집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보통 남해의 맛집은 사천시로 가는 길목 보다는, 아래쪽인 몽돌해변, 미조항, 미조남항 쪽에 위치해있어서 거리상 패스하기로 하고 사천시로 넘어가서 끼니를 때우기로 했지요.

남편의 맛집 검색에 제 눈에 들어온 곳은 유정김밥이었습니다.

거제에서도 김밥을 맛있게 먹고온지라, 또 다른 느낌의 김밥도 맛보고 싶었다고 할까요?

게다가 생활의달인에서 김밥장인으로 소개가 되었으니, 못해도 평타는 치겠다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렇다면 일단, 위치부터 확인해보고 포스팅을 풀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사천 유정김밥

주소: 경상남도 사천시 동금2길 15, 경남아파트 나동 상가에 위치

영업시간: 매일 10시 ~ 22시

대표메뉴: 냉국수, 김밥

포장 및 배달 가능하며 생활의달인 761회에 김밥 맛집으로 소개된 곳.

 

 

 

 

 

평일 점심시간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평일이라서 사람이 없을거라 생각을 했는데, 생각보다 동네 사람들이 식사하러 많이 오시더라구요.

이 곳은 점심시간은 살짝 피해서 오시면 식사 하시기에 훨씬 더 좋은 곳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관광객들이 찾는 맛집이라기 보다는, 사천 동네 찐 맛집이라는 느낌을 팍! 받았거든요.

식사 시간때에는 끼니를 챙기기 위해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고, 회전율은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딱 식사시간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듯 하였습니다.

혹시, 김밥만 드실거면 웨이팅이 있을 때에는 포장을 하셔도 좋지 않을까 추천드려봅니다.

 

 

사천 맛집 유정김밥

 

 

유정식당 외관은 무언가가 정겨운 느낌을 줍니다.

시골 할머니댁에 놀러갔을 때 슈퍼 같은 느낌도 들구요.

점심시간이라, 웨이팅을 하면서 이생각 저생각 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손님이 많아서, 정말 삼천포 맛집을 제대로 찾아왔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구요.

 

 

 

유정식당 가격 및 메뉴

 

 

들어가기 전에, 미리 메뉴 주문을 받아 가셨습니다.

아마도 회전율을 높이기 위한 사장님의 센스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저희부부는 유정김밥의 대표메뉴인 물국수와 김밥(2줄)을 주문한 뒤, 착석 안내가 있기 전까지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유정식당 메뉴판을 보아하니, 가격이 너무나 합리적임이 보이네요.

요즘 서울 김밥 가격이나, 국수들 가격 생각하면 킹 오브 착함착함이죠.

게다가 밖에서 대기를 하고 있는데, 어찌나 멸치 육수의 꼬순내가 나던지요.

물국수의 육수가 기대가 많이 되었다고 해야될까요?ㅎㅎㅎㅎ

 

 

 

 

자리안내를 받고, 5분정도 있으니 음식이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메뉴가 다양하여(칼국수, 수제비, 물국수 등) 조리시간이 깨나 소요되는 것 같았습니다.

김밥 두줄과 물국수, 그리고 오이무침과 석박지.

메뉴의 비주얼에서 느껴지듯, 가게 자체도 깔끔했고, 음식 맛도 정말 깔끔했습니다.

왜 동네 주민들이 점심시간이 이토록 많았는지가 이해되는 순간이었다고 할까요?

 

 

 

사천 물국수 맛집 유정김밥

 

 

 

유정김밥 물국수(5,000원)입니다.

애호박과, 부추, 새우살, 숙주나물 그리고 양념장까지.

국수의 양 만큼이나, 푸짐한 고명이라고 할까요?

 

 

사천 생활의달인 맛집 유정김밥

 

 

유정김밥의 김밥(2줄, 4,000원)입니다.

김밥집이지만, 김밥의 종류는 원조김밥 한 종류라지요.

그러나, 이 김밥이 정말 특별한게 하나도 없는 기본에 충실한 김밥인데 맛있다는게 정말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맛이라죠.

 

 

 

 

유정김밥 물국수는 정말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습니다.

밍밍하면서도, 술술 잘 넘어가는 이 맛을 뭐라고 설명을 해야될지...

궁금해서 포털사이트에 물국수를 검색해보니, 사천, 삼천포 등의 경상남도 서부권에서는 국수에 고명을 얹어 해물육수를 넣어 물국수를 만들어 먹고, 물국수를 판매하는 국수집도 많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되었다.

자극적이지 않고, 심심한 맛의 유정김밥의 물국수는 늘 자극적인 음식만 찾아 먹던 나에게는 다소 충격적인 맛이었다고 해야될까..?

게다가 남편도 전에 먹은 음식 때문에 속이 좋지 않아서, 혼자 국수와 김밥을 먹으려고하니 조금 부담스럽기도 했고... 뭔가 변명을 늘어놓는 기분인데, 뭐 그랬다는 거에요.

 

 

 

 

 

물국수는 읭? 하는 맛이었다면, 김밥은 띠용~ 하는 맛이었습니다.

김밥 정말 맛있었어요.

건강한 맛이고, 기본에 충실한 맛이랄까요?

김밥의 정석이 있다면 유정김밥 아닐까 싶었습니다.

 

 

 

 

 

 

찬도 깔끔하니 맛있었어요.

유정김밥은 기본적으로 맛있는 집이라는게 느껴졌습니다.

 

 

 

 

 

 

김밥이 너무 맛있어서, 한줄 추가 주문을 했습니다.

 

 

 

남편이 아파서 거의 못먹어서, 국수는 남겼지만 김밥 3줄을 클리어 했다는..?

왜 살이 찌는지 알 것 같은...

 

 

경남 사천 방문하시면, 가볍게 유정김밥에서 김밥은 무조건 드셔보심을 추천드리면서,

유정김밥 주관적 평을하자면,

1. 기본기가 탄탄한 김밥 맛집 + 가격도 착함.

2. 동네 맛집이라, 식사시간 때에는 사람 많음.

3. 서부경남권에서 유명하다는 물국수는 내 입맛에는 그냥저냥.....

 

남해, 통영 여행때 먹었던 충무김밥 후기를 아래에 첨부하면서, 여기서 유정김밥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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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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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blog.readiz.com/214 [Readiz - Read ea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