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맛집 추천, 뚱보할매 충무김밥 솔직후기

통영여행 맛집 추천
뚱보할매김밥집 충무김밥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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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주 남편과 함께 통영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내일로 여행시 친구랑 둘이 다녀왔던 좋은 추억이 있는 통영인데요.

그때 충무김밥과 통영꿀빵을 못 먹었던 것이 내심 아쉬웠었죠.

그 아쉬움을 남편과 함께 풀어보도록 했습니다.

통영꿀빵 후기는 포스팅 말미에 알려드릴 예정이며, 본 포스팅에서는 통영 충무김밥에 대해 자세히 풀어보겠습니다.

 

 

 

 

통영 유명한 먹거리들을 먹으면서 가장 고민스러웠던 것은 어디를 가야 맛있게 먹을수 있을까 였습니다.

꿀빵도 그랬고, 충무김밥도 그랬듯 즐비한 가게에 어디를 가야 좋을지 고민스러웠거든요.

통영의 대표 음식이기에 실패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컸기도 하구요.

그래서 선택한 곳은 뚱보할매김밥이었습니다.

뭔가 상호명이 믿음이 갔고, 방문자 후기가 많은 곳이기 때문이었죠.

 

일단 위치부터 가보겠습니다.

 

 

 

통영중앙시장 맛집 뚱보할매김밥집

주소: 경상남도 통영시 중앙동 129-3

영업시간: 매일 6시 ~ 24시

대표메뉴: 충무김밥 단일 품목

통영 뚱보할매 주차장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중앙시장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고, 통영 지역 상품권 사용은 안됩니다.

저희는 여행 첫날, 사람이 너무 많아 주차가 힘들어서 평일에 통영중앙시장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관광지라 사람이 많고, 교통이 매우 혼잡한지라 방문전에 스트레스 주의하셔야 합니다.

진짜 가보시면 중앙시장 주변 교통헬을 몸소 느끼실수 있습니다....

 

 

 

뚱보할매김밥집 도착했습니다.

가게 외관이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깔끔하고 깨끗해보였습니다.

 

 

 

 

코로나로 4명까지만 출입이 가능하고, 영업시간은 오후 10시까지만 하고 있습니다.

단계 조정에 따라 변동이 있을것으로 보이며, 코로나19 이전에는 밤 12시까지 영업을 했습니다.

충무김밥을 먹기 전, 충무김밥의 유래를 찾아봤는데요.

충무는 옛 통영의 이름이고,

통영사람들이 바다로 조업을 하러 나갈 때 끼니로 먹을 김밥을 챙겨갔는데,

야채가 들어간 김밥은 쉽게 상하기 때문에 밥과 김을 싸고, 따로 찬을 싸서 먹었던 것이 지금의 충무김밥이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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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부부는, 통영중앙시장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식사겸 충무김밥을 먹으로 갔습니다.

중앙시장 내에도 많은 충무김밥 전문점이 많아서 어딜가야할지 심히 고민스러웠고,

뚱보할매김밥집의 가게문을 여는 순간 그 고민이 해결되었다죠..ㅋㅋㅋㅋㅋㅋ

뚱보할매김밥집은 충무김밥 단일메뉴입니다.

1인분에 6,000원으로 2인분이상 주문이 가능합니다.

포장도 2인분부터 포장이 가능하다는 것.

생각보다 비싼가격에 놀랄 노 속으로 한번 외쳐줬구요..ㅎ

 

 

통영 충무김밥 맛집 뚱보할매김밥집

 

 

 

주문과 동시에 충무김밥이 나옵니다.

가격에 놀랄노라고 했는데,

양보고 또한번 놀랄노 나왔구요..;

12,000원 어치 김밥 실화인가.. 싶었구요.

마스크 쓰고 있다는게 다행이다라는 순간이었습니다..;

 

 

 

 

 

 

뚱보할매김밥집 충무김밥 2인분 구성

김에 쌓여있는 흰쌀밥 충무김밥과 오징어와 어묵무침 그리고 석박지.

충무김밥 가격이 너무 비싼것이 아닌가 싶다는 생각들었지만,

뚱보할매 충무김밥의 원재료 원산지는 우리농수산물만 쓴다는 것을 보고 십분 이해가 되기도 했습니다.

 

 

 

 

 

매장내에서 식사를 하면, 따뜻한 된장국도 내어 주십니다.

충무김밥 보다 된장국이 더 맛있었다는 것은 비밀이지만, 역시 김밥엔 따뜻한 장국이 최고지요.

 

 

 

 

흰쌀밥에 김.

밍밍할수도 있지만,

뭔가 고소하고, 식재료맛이 잘 느껴지는?

집에서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것 같지만, 이 맛은 안느껴질 것 같은 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아침으로 든든하게 충무김밥을 먹으니, 속도 편하고 좋더라구요.

충무김밥이 다소 심심할 수도 있는데, 곁들여 먹는 석박지와 오징어무침이 있어서 그 심심함을 잡아주더라구요.

 

 

 

통영 뷰 맛집

 

 

뚱보할매 충무김밥을 가게 건물 2층에서 먹었는데요.

창문쪽에 자리를 잡으니, 뷰가 멋드러지더라구요.

통영 뷰 맛집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구요.

김밥보다 뷰가 더 맛있었던 건 함정..

 

 

 

 

충무김밥은 그냥 먹어도 고소하고 담백하니 맛있지만

오징어무침이나, 석박지를 곁들여 먹으면 더욱더 맛있다는 것.

단, 무침이 취향에 맞지 않을수도...?

처음 2인분의 양을 보고 양이 너무 적은거 아닌가 싶었는데, 먹다보니 배가 부르더라구요.

남편과 함께 아침식사로 맛있게 먹고, 통영활어회 구입하러 통영중앙시장으로 갔습니다.

궁금하신 분께서는 다음 포스팅을 참고해주시고, 오늘 통영 충무김밥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통영 뚱보할매 충무김밥 주관적인 솔직평

통영 충무김밥 다른 곳은 가보지 않아서,

이 곳이 충무김밥 맛집이다라고 단언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1. 통영 오면 꼭 먹어봐야 할 먹거리 중 하나다.

2. 충무김밥 자체는 담백하고 고소하니 맛있고, 곁들여 먹는 오징어무침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필자 기준, 단맛이 없어서 뭔가 당기는 맛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3. 국내산 식재료를 쓴다고 하여도 가격이 너무 비싼것은 어쩔수 없는 사실.

 

-> 다음 통영 여행시 충무김밥을 먹는다면, 뚱보할매 말고 다른 곳의 충무김밥 맛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