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대 우동 맛집, 가미우동 솔직후기(여름엔 냉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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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우동 맛집 추천
홍대 붓카케 우동 맛집
가미우동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남편의 여름 먹킷리스트 중 하나인

붓카케 우동을 먹고 왔습니다.

여름엔 시원하고 쫀득한 냉우동을 먹어줘야 한다는 남편을 따라 같이 다녀왔는데요.

역시 여름엔 붓카케, 냉우동이 짱입니다.

 

홍대 냉우동, 홍대 붓카케우동 맛집 찾는 분이라면

이번 포스팅 훑어 보고 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럼 고고싱~

 

 

 

 

마포구 우동 맛집인 가미우동은

홍대에 가성비 좋은 존맛 붓가께 우동으로 유명한 냉우동 맛집입니다.

일단, 가성비가 좋으니 가격에 있어서 진입장벽이 낮아 접근하기가 좋은데요.

네이버 기준 방문자리뷰와 블로그 리뷰를 보아하니, 가격만 저렴하고 존노맛 집은 아닌 듯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점 만점 기준 4.58점.

이 점수면 무조건 가야 할 평점이긴 하죠.

 

위치 정보부터 보고 가겠습니다.

 

 

가미우동

주소: 서울시 마포구 홍익로2길 23.
홍대입구 9번출구에서 5분 컷으로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영업시간: 평일 11:30 - 20:30분.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월요일 휴무

특징: 일본 가가와현 사누키우동 스타일의 담백한 우동이다.
실내 인테리어는 일본풍이며, 오너쉐프가 일본인으로 인공 조미료가 첨가 되지 않은 손수만든 간장이라 깔끔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탱글한 면발은.. 말해 뭐하겠는가.

가격정보는 아래 포스팅 내용에서 다룰 것이며, 홍대 여느 맛집과 마찬가지로 주차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는 않다.
때문에 자가를 이용하여 방문하실 분들은 공영주차장을 미리 알아오시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이 곳은 우동도 맛있지만, 튀김도 엄청나게 맛있는 곳이라 우동을 시킬 때 튀김도 같이 시키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다.

포스팅 내용을 통해 이 것은 더 자세히 말씀 드릴 예정이오니, 그럼 이제 포스팅을 제대로 시작해 보도록 하겠다.

 

홍대 가미우동 도착

 

 

 

평일 저녁 6시쯤에 남편과 도착했다.

날이 너무 더워서 이 날은 따릉이를 이용하지 않고, 지하철을 타고 왔는데 역에서 가미우동까지 걸어 오기 딱 좋은 거리였다.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심을 추천드리고 싶다.

가게 외부의 인테리어 또한 일본느낌이 물씬 느껴졌고, 이 곳은 마포구 우동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기에 가게 외부에 웨이팅 벤츠 또한 마련되어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우리 방문했을 때엔, 코로나 4단계여서 수월하게 웨이팅 없이 가게로 입장 할 수 있었지만

요즘같은 날에는 웨이팅 필수 인 집이라는 것도 참고하시어 방문하시면 좋을 듯 하다.

우리가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엔 웨이팅이 존재했다는 것 참고하시어

브레이크 타임이 끝날 시간에 맞춰 오시는게 기다림을 최소화 하는 방법 같기도 하다.

 

 

 

 

 

 

방문 전 가게 정보를 찾아 보았을 때 일본풍 인테리어를 해 놓았다고 했는데,

들어서 보니 일본 여행시 갔던 우동집이 오버랩 되었다.

빈 자리에 착석을 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가게는 협소하였지만, 공간활용 최대치로 하여 손님을 받는 것 같았다.

(현재는 코로나라 테이블 마다 거리를 두고 있지만말이다.)

 

 

 

가미우동 가격 및 메뉴판

 

저렴한 가격에 붓카케 우동을 먹을 수 있는 홍대 가미우동.

가미우동 메뉴판을 보니, 정말 가성비 훌륭함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맛까지 있으면, 이 곳은 찐이다 싶었다.

 

 

메뉴판을 보니 따뜻한우동과 시원한 우동이 준비되어있다.

튀김도 판매를 하고, 우동과 튀김을 세트로 주문할 수도 있다.

단품보다 세트로 주문시 조금 더 저렴하다는 것을 참고하고

무조건 튀김 세트로 주문하시길 추천드린다.

가미우동 홍대 튀김 존맛집이니깐 무조건이다. ㅋㅋ

 

남편과 나는

붓가께우동, 냉우동, 계란, 치쿠와(어묵)튀김, 닭 튀김을 주문하였다.

이렇게 주문을 하여도 18,000원이 안나온 다는 것.

1인 9,000원도 안한다는 것.

실화입니까...?

 

그래서 메뉴판 맨 밑에는 이런 글귀가 쓰여져 있는 것 같다.

*1인 1우동 부탁드립니다.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들어가는 것 같았다.

때문에 면발이 탱글하고 쫀득할 수 밖에 없는 듯 했다.

이 집 우동 면발 맛있어요~~

 

 

 

우동을 시키고 어묵튀김과 계란튀김을 세트로 주문하면

위 사진의 구성 튀김이 2,800원이라는 것.

레알 가성비를 넘어섰다고 라는 말 밖에 안나온다.

가미우동 튀김도 잘 튀겨서, 정말 거짓말 안하고 우동보다 튀김이 더 별미였다.

 

그렇다고 우동 안드시면 안됩니다 ㅋㅋㅋ

 

 

 

 

 

 

튀김옷은 바삭했고, 어묵은 쫄깃했다.

남편과 나 둘다 감탄을 금치 못했다.

간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었고,

와사비를 살짝 얹어 먹어도 정말 맛있었다.

존맛 그 자체였어.... ㅜㅜ

 

 

 

 

 

 

 

닭튀김에는 소금을 톡 찍어 먹으면 환상이다.

한번은 소금을 찍어드시고,

다음번엔 와사비를 얹어 드셔보셔라.

먹는 재미가 무엇을 곁들이냐에 따라 다르다는 것.

 

 

 

계란튀김은, 바삭한 튀김옷 속에 부드러운 반숙란이 있다.

이 튀김은 설명할 필요도 없는 맛이다.

개 존 맛. JMTGR!

튀김을 맛있게 먹고 있다보면, 우동이 나온다.

 

가미우동 붓가께

 

붓가께 우동이 나왔다.

정갈하고, 먹음직스럽게 나온 붓가께.

너무 비주얼이 예뻐서 손을 대기가 어려웠지만~

먹어봐야겠쥬?

 

 

가미우동 냉우동

 

냉우동의 비주얼은 우리가 흔히 하는 우동 비주얼이다.

붓가께 우동보다 시원하고 조금더 대중적인 맛이었다.

때문에 나와 남편은 냉우동이 더 밋있는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요즘처럼 폭염엔 시원한 냉우동이 최고다.

 

 

 

 

 

일본 우동이라, 간간하긴한데

정말 맛있다.

탱글한 면발과 국물과의 조화도 너무 좋았다.

그리고 튀김을 우동 국물에 살짝 적셔 먹어도 일품이다.

 

 

 

사실, 이 가격에 이 정도의 퀄리티의 우동을 먹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적에 가깝기도 하다.

마포구에 위치한 가미우동과 거리가 그닥 멀지 않은 정호영셰프의 우동카덴과 비교했을 때에도 사실 손색 없는 맛이었다고 우리 부부는 평했다.

가격이 가미우동이 우동카덴의 절반이기에 이런 평이 가능했을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붓카케 우동은 조금더 국물이 농도가 찐하기 때문에 튀김을 찍어 먹거나,

반숙란을 살짝 풀어 먹으면 더 맛있는 것 같다.

 

 

 

 

냉우동은 시원하고 국물의 농도도 먹기에 부담이 없어서

면발과 같이 호로록 먹으면 정말 맛있다.

더위를 날려버릴 맛이랄까?

단, 많이 먹으면 갈증 오지게 나니 이 점은 주의하시면 좋을 듯 하다..ㅋㅋㅋ

 

 

 

 

 

면발이 몇가닥 남지 않았다.

뭔가 아쉽지만, 더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것 같아서

여기서 마무리를 짓고 2차를 가는 것을 제안해 보았다.

 

 

 

사실 가미우동을 먹고, 2차로 장소를 옮기는 중에,

짠기가 확 올라왔는데,

그 이유를 사진에서 찾았다.

국물을 남김없이 비워냈으니, 그럴만도 하다...ㅎㅎㅎㅎ 

 

오랜만에 먹은 냉우동, 붓카케우동을 정말 만족스럽게 먹어서 행복한 하루였다.

가미우동 주관적인 솔직 평을 하자면,

1. 홍대 혼밥 맛집으로 추천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2. 우동도 맛있지만 튀김이 정말 개 별미다.

3. 가격이 매우 저렴하여, 가성비 만족을 못느끼기엔 힘든 곳이다.

 

더운 여름, 시원한 냉우동으로 더위를 극복해 보시는 건 어떨지요?

자신있게 추천드리고 싶은 홍대 가미우동 포스팅을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참고하면 좋을 홍대 마제소바 맛집, 칸다소바 포스팅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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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blog.readiz.com/214 [Readiz - Read ea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