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 맛집 추천, 부원면옥 솔직후기

서울 평양냉면 맛집 투어
회현역 맛집 추천
남대문시장 맛집 부원면옥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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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이 무척이나 덥습니다.

요즘 포스팅할 때, 이 멘트로 시작을 안하면 이상한 날씨인데요.

그래서인지 자꾸 시원한 음식만 당깁니다.

이열치열이라 하는데..

앞 전 포스팅도 그렇고 이번 포스팅도 그렇고 시원한 음식에 대한 리뷰가 되겠습니다.

 

 

 

 

이렇게 무더운 날이 되기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회현역 남대문시장 안에 위치한 부원면옥을 드디어 가보게 되었습니다.

날이 조금만 선선했다면, 따릉이를 타고 이동을 했을텐데 요즘 햇볕은 자비가 없기에 지하철을 타고 이동을 해 보았습니다. 

지도로 위치부터 살피고 포스팅 시작해 보겠습니다.

 

 

 

 

부원면옥

위치: 서울시 중구 남대문시장4길 41-6 부원상가 2층, 회현역 5번출구 1분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대중교통 접근성이 매우 훌륭합니다.

영업시간: 매일 11시 - 20시 / 일요일 휴무, 매월 첫째, 셋째주 일요일 휴무(4-11월)

대표메뉴: 물냉면, 닭무침

생방송오늘저녁에 냉면, 닭무침 맛집으로 소개 되었으며

단체석, 예약, 지역화폐 됩니다.

주차는 주변 공영주차장을 알아보시고 오시는 것이 좋으며, 웬만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어 오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남대문시장 부원상가 도착.

부원상가 2층에 부원면옥이 위치해 있죠.

백년가게인 부원면옥은 50여년 역사의 가성비 좋은 평양냉면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냉면 한그릇에 8,500원이면, 서울에서 손에 꼽히는 가성비 좋은 평양냉면 맛집임은 분명합니다.

게다가 남대문시장 노포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으니, 레트로 감성에서도 일단 먹고 들어가는 것이 있죠~ㅎㅎ

 

 

 

 

 

 

1, 3, 5째주 일요일은 정기휴무일입니다.

이거 참고하시어 방문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2층으로 올라가시면, 가게 입구 앞에 녹두전 굽는 곳이 있더라구요?

다른 곳에서 봤으면 언밸런스 하다고 느꼈을텐데, 남대문시장에 있어서 그런지 뭔가 조화로워 보였습니다.

 

 

 

 

 

 

블루리본 맛집 부원면옥.

2017년부터 블루리본 추천 맛집으로 선정되었네요.

평양냉면 맛집으로는 유명한 집이니, 그럴만도 하지요. ㅎㅎ

 

 

남대문시장 부원면옥

 

 

부원면옥에 들어가니, 가게는 생각보다 협소했습니다.

테이블의 10개정도 되려나요? 코로나와 폭염때문에 손님이 덜 한 느낌인데, 이 것만 아니었다면 웨이팅 100프로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50여년의 역사가 있는 오래 된 맛집인데도 불구하고, 세월의 흔적은 살짝 느껴졌지만 전반적으로 깨끗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제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해보겠습니다.

 

 

 

부원면옥 가격 및 메뉴판

물냉면과 닭무침에 소주 한잔을 먹으려 했는데,

닭무침 대신 물냉면 2그릇에 빈대떡을 시켰습니다.

오기전에 검색해보니 이 집 빈대떡 맛집이라고 하더라구요.

옆동네(광장시장) 빈대떡들보다 훨씬 맛있다는 평이 있었거든요. ㅎㅎ

 

 

 

 

 

 

 

소주는 진로이즈백이 없어서 참이슬로 가봅니다.

주문을하니, 무절임과 소주먼저 주셨습니다.

더운 날, 식 전에 소주 1잔으로 더위 날려보겠습니다.

 

캭! (소주 들이키는 소리)

 

 

부원면옥 평양냉면

 

냉면이 나왔습니다.

부원면옥은, 냉면 고명으로 소고기가 아닌 돼지고기 편육이 두어점 올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절임무와 넉넉한 양의 오이절임, 계란 슬라이스.

평냉에서 가장 중요한 육수.

육수를 들이키고 면치기 들어갑니다. ㅋㅋㅋ

육수는 뭐랄까, 단맛이 매우 강했습니다.

살짝 인위적이다 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게다가 오이절임이 많이 들어가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구나 싶기도 했구요.

그 외에 면발의 탄력은 말해 뭐할까요.

면발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육수만 먹었을 때엔, 오잉? 이라는 느낌을 받았지만 면과 함께 먹으니 조화롭더라구요.

 

 

 

 

 

 

 

사진에 보이는 겨자와 양념장은 냉면 고명으로 올라간 돼지고기에 살짝 얹어 먹으면 맛있습니다.

 

 

 

 

 

 

여름엔 평양냉면인 것은 진리 아니겠습니까.

소주 한잔에 냉면 한입.

환상이네요.

 

 

 

 

 

도란도란 먹다보니, 빈대떡이 안나와서 여쭤봤습니다.

주문이 누락된 것 같더라구요.

살짝 흐름이 깨짐이 아쉬웠지만,

 

 

 

 

먹어보니, 존맛인거.

취소해 달라고 했으면 후회스러웠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이지 부원면옥 가신다면 빈대떡은 무조건 드세요.

부원면옥의 별미 메뉴 입니다.

게다가 많은 양이 아니여서, 부담도 없다는 것.

(가격도 부담없음. 인정? 어. 인정!)

 

 

 

 

 

 

소주가 조금 남아서 닭무침 시켜서 소주를 조금 더 마실까 생각도 해봤지만,

오랜만에 나들이 나온지라 2차를 가기로 하고 자리를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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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원면옥 솔직 & 주관적 평-

1. 평양냉면 이 가격이면, 무조건이다.

2. 냉면 면발은 마음에 들었지만, 육수의 강한 단맛이 다소 아쉬웠다.

3. 재방문은.. 글쎄다. 갈 수도 있고, 안 갈 수도 있고!

 

개인적으론 가성비 개 쩌는 평양냉면 집은 서북면옥 같다.
서북면옥을 가격 대비 만족도로 이길 수 있는 평양냉면 집은 한국에 없다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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