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 맛집 추천, 우동가게 냉우동 솔직후기
영등포 붓카케 냉우동 맛집 추천
당산 우동가게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날씨가 정말 미친듯이 덥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엔 시원한 음식이 자꾸만 당기는데요.
얼마전에 안그래도 홍대 가미우동에서 냉우동과 붓카케 우동을 먹고왔었는데요.
그 곳에서 큰 만족이 있어서, 영등포 냉우동집을 찾아보았죠.
그리고 다녀왔습니다.
어땠는지는 같이 보도록 할게요.
영등포에 붓카케 평이 좋은 우동집이 있더라구요.
집에서 따릉이를 타면 10분이면 갈 곳이라, 남편과 같이 출발했습니다.
일단, 위치부터 보고 가겠습니다.
당산 우동가게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로 180 신우빌딩 1층 3호
당산역 10번출구에서 약 400m로 접근성 매우 좋음.
또한, 당산현대5차 및 주변에 아파트와 회사가 많아서 혼밥 하러 가기 딱 좋은 곳.
영업시간: 평일 11:30 - 21:00 / 브레이크타임 : 15:00
휴무 : 일요일,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특징: 1인 운영 가게로, 거의 모든것이 셀프임. 가성비가 좋으며, 주문과 동시에 제면하여 제공해 주어 면발이 맛있음.
따릉이를 타고 도착한 우동가게.
어느 블로거가 한 말 중에 기억이 남는 것이 있다면 우동가게의 단점을 꼽자면 상호명이 우동가게인게 단점이라고 했던 것이 생각이 난다. 임팩트가 없는 상호명이 단점이라는 말에 꽂혀서 원래 가려고했던 대관원에서 우동가게로 발걸음을 돌렸는데, 그 선택이 성공적이 었는지는 포스팅 내용을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마련되어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저희 부부 또한 도보(자전거)로 왔기 때문에 주차를 신경쓰지는 않았는데,
혹시나 자가로 오실 분들은 전화로 여쭈어 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전화를 하실 때엔, 식사시간을 피해서 연락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인 운영 우동가게라, 식사 시간엔 바쁘지 않을까 싶네요.
가게 앞에는 메뉴판과 영업시간 안내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우두와 자필의 안내 문구 글의 조화가 아주 좋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메뉴판을 보면서, 가격이 너무 합리적이여서 맛이 평균 정도만 해준다면 자주 갈 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당산 우동가게 혼밥러들의 성지.
왜 당산 혼밥 맛집인지는 차차 설명드리겠습니다.
제로페이 가맹점이니, 영등포사랑 상품권있으면 그거 사용하셔도 됩니당.
우동가게 소개를 하자면, 즉석 우동 전문점입니다.
주문과 동시에 제면이 들어가 손님에게 가장 맛있는 상태의 우동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1인이 운영하기에 모든 것이 셀프입니다.
음식을 받으러 가는 것도, 식사 후 반납까지 셀프입니다.
한 그릇도 정성껏 맛있게 만든다는 주인님의 마인드 아주아주 좋습니다.
기타 휴무나 우동가게에 대한 공지사항은 인스타그램 또는 네이버를 통해 한다고 합니다.
방문 전, 우동가게 인스타그램을 참고하시어 방문하면 좋을 듯 하네요.
가게에 들어서면, 무인 주문 기계를 통해 주문 및 결제를 하시면 자동으로 주문이 들어갑니다.
주방은 오픈형키친이며, 바 테이블 석이 마련되어 있어서 혼자 식사하러 오시는 분들도 부담없이 드시기 좋을 듯하네요.
저희가 방문한 평일 오후 6시 쯤에도, 혼자 식사하러 오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남편과 제 주문 내역입니다.
붓카케 냉우동 곱빼기와 카레우동을 주문하였습니다.
와.. 진짜 가성비는 끝내줍니다.
이 것은 반박불가죠. ㅎㅎㅎ
우동이 나오기 전,
셀프바에서 단무지와 김치를 가져옵니다.
누가?
남편이 ㅋㅋㅋㅋ
카레우동이 나왔습니다.
비주얼을 보니, 약간의 실망감이........ㅋㅋㅋ
붓카케 냉 우동이 나왔습니다.
남편이 곱빼기가 맞는지 물어보더라구요. ㅋㅋㅋㅋ
보통 남성분들은 곱빼기를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맛도 있지만, 양이 그렇게 많지가 않아요.
식사 시작.
붓카케는 미지근하다는 것만 빼면 괜찮았어요.
이 가격에 붓카케를?
그리고 심지어 맛도 잇었어요.
다만, 조금 더 시원했다면 완벽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네요.
그나저나 남편 너무 신나게 드신다..
면발 잡는 다이슨이세요?
카레우동은 뭔가 심심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카레의 진함보다는,
너무 묽어서,, 이게 뭐지..? 약간 밍숭밍숭 한 것 같기도하고..?
그러나 먹다보니 또 괜찮은 것 같기도하구요.
제가 쓰고도 뭔말인지 모르겠네요.
근데, 드셔보시면 제가 방금 쓴 글 백번 천번 공감하실걸요?ㅎㅎㅎㅎㅎㅎ
정리하자면,
1. 첫 한 입에 밍숭해서 놀람.
2. 메뉴 선택 실패했구나 싶음.
3. 먹다보니 괜찮음.
4. 클리어.
ㅋㅋㅋㅋㅋㅋ
당산 우동가게 붓카케는 괜찮았어요.
우동가게 가신다면 개인적으론 카레보다는 붓카케를 추천드리고 싶어요.
여름엔 시원한 음식이 최고 아니겠어요?ㅎㅎ
배고파서 그런지, 진짜 신나게 먹었습니다.
카레우동은 먹을수록 뭔가 중독성이 있었고, 붓카케 우동은 그냥 맛있었어요.
가게가 조용하고, 모든 것이 셀프라 불편한 분도 있겟지만 저희는 셀프가 익숙한지라 편하더라구요.
당산 혼밥 맛집 찾는다면, 가볍게 한끼 드시기 좋은 우동가게 추천드리면서 저는 여기서 포스팅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참고) ▼ 당산역 족발 맛집 포스팅 ▼
'EA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 3대 우동 맛집, 가미우동 솔직후기(여름엔 냉우동!) (0) | 2021.08.02 |
---|---|
남대문시장 맛집 추천, 부원면옥 솔직후기 (0) | 2021.07.30 |
인천 차이나타운 맛집 추천, 럭키차이나 솔직후기 (2) | 2021.07.26 |
광진구 아차산역 맛집 BEST 총정리! (2) | 2021.07.13 |
영등포 맛집 추천, 연탄불 솔직후기(존맛주의!) (0) | 2021.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