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맛집 : 불맛 오지는 화룡짬뽕
동생이 시흥 신천동에서 일을하여,
언니 취향 저격 할 짬뽕이 있다고 추천해 주어서 3일전에 J랑 같이 갔다.
짬뽕에 불맛 장난 아니고
정말 매워서 설사 조심하라고 당부를 해주었다.
넘넘 궁금해서 진작에 가고 싶었지만,
나는 뚜벅이라 J 붕붕이 아니면, 짬뽕 먹으러 시흥까지 가기에는 너무나 멀다..
(눈물..)
요즘에는 뚝배기짬뽕 화룡 체인점이 많이 생긴 것 같다.
검색해보니, 내가 사는 동네에도 있는거...허허..
그래도 본점이 갑 아니라며,,^^
음식앞에서는 언제나 을인 나는 오늘도 움직인다..^^
우리는 차를 가져 갔는데,
화룡짬뽕 주차는 검색해보니, 서강아파트에 주차를 하거나
아니면 짬뽕집 앞에 여유 공간이 있으면 주차 하면 된다는 글을 봐서
우리는 서강아파트에 살짝 주차했다.
서강아파트 상가인가? 그래서 아파트 주차장을 써도 되는건가? 싶었음.
여튼, 참고하시면 좋을 듯.
가장 좋은 방법은 사장님께 주차 여쭤보는 거임.
드뎌 ㅋㅋ
뚝배기 짬뽕 먹으러 시흥까지 내가 왔구나.
시흥 화룡 짬뽕 가게를 보니, 되게 협소했다.
테이블도 몇개 없었고,
3시쯤에 갔는데, 손님들이 꽤 있었으며
테이블이 몇 없어서 그런지 자연스레 합석해 드시더라.
시흥 화룡짬뽕 가격 및 메뉴
대표메뉴는 돼지고기짬뽕이라고 하여,
우리는 돼지고기짬뽕과 짬뽕밥을 하나씩 시켰다.
가격은 정말 합리적인 가격이었다.
요즘 짬뽕 가격 오천원인 곳 찾기가 힘든데,,
우엉우엉
주문과 동시에 야채를 볶는 것 같았다.
불내가 진동하는데 심장이 자진모리 장단에 맞추어 덩기덕 쿵더러러러 쿵기덕 ..ㅋㅋ
뚝배기에 나오는 화룡 돼지고기짬뽕
하
정말 불내 장난 아니다.
교동짬뽕 보다 화룡짬뽕이 더 입맛에 맞다는 J
나는 둘다 맛있다.
요거는 짬뽕밥
화룡짬뽕밥은 돼지고기짬뽕에서 면대신 밥이 들어 있는 것이다.
기본 베이스는 똑같다.
개인적으로 돼지고기짬뽕을 시켜서 면을 후루룩 먹고
공기밥 하나 시켜서 말아먹는게 갑인 듯.
나는 면으로 시켰는데,
나한테 면 양이 딱 맞았는데,
J에게는 곱빼기가 딱일 듯 싶었다.후후
매운맛은 요 땡초가 범인임
먹기전에 다 건져 주시면 먹는데 편할듯 ㅋㅋ
둘이 합해서 열댓개 건진 것 같다.
아 진짜 맛나다.
불맛 오랜만에 제대로 느낀듯.
둘이서 중국집 가서
만원만 내고 이렇게 만족하며 나온 적은 처음 인 것 같다.
아니, 여기는 추가로 시킬만한 메뉴(만두나 탕수육)가 없어서
조금은 아쉬웠지만 추운겨울에 돼지고기짬뽕 너무나 생각날듯하다.
올해가 가기전, 우리는 또 가지 않을까 싶다.
화룡짬뽕 가격대비 대만족.
이런게 가성비 오진다고 하는거겠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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