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평양냉면 맛집, 진영면옥 솔직후기

서울 평양냉면 맛집
독산동 맛집 진영면옥 솔직후기

 

---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은

서울 평양냉면 투어 및 서울 평양냉면 맛집 후기인

서울 독산동에 위치한 진영면옥 다녀온 후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이 곳은 성시경 먹을텐데 평양냉면 맛집 소개(필동면옥)에서

언급된 성시경 냉면 맛집 중 한곳이기도 한데요.

 

어땠는지 함께 가보겠습니다.

 

 

 

 

서울에서 유명한 평양냉면 맛집들은

서울에 살 때 가보자 싶어서,

한 곳 한 곳 도장깨기처럼 다녀오곤 했습니다.

얼마 전, 성시경 유튜브에 필동면옥이 소개되어,

남편과 우리가 가본곳이라며,

우리도 참 맛있게 먹었는데 하면서 보다가

성시경님이 독산동 진영면옥을 언급하더라구요.

게다가 집에서도 그렇게 멀지 않아서 조만간 가보자 싶었지요.

 

일단 사설은 각설하고,

진영면옥 가게 정보와 위치부터 확인해 보겠습니다.

 

 

 

 

 

진영면옥

주소: 서울시 금천구 가산로 22-5

영업시간: 월 - 토 11시 21시
브레이크타임: 14시 30분 - 17시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대표메뉴: 평양냉면, 양지곰탕, 돼지 수육, 양지수육, 녹두전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이라 서울페이 쓰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

 

 

 

 

금천구 맛집 진영면옥

 

 

 

진영면옥 외관.

날씨가 좋아서,

진영면옥 외관이 더 예뻐보이는 순간입니다.

궁금해하실 정보로 진영면옥 주차 관련한 내용을 말씀드리자면,

 

 

 

 

진영면옥 주차장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진에서 보이 듯

가게앞에 차량 1대정도는 주차가 가능합니다.

이 말은, 뭐... 진영면옥 주차 불가라고 알고 계시면 정신건강에 이롭겠다 쯤으로 해석되지 않을까요?

자가로 오시는 분들은 미리 공영주차장을 알아보고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이 주택가라 혹시나 한바퀴 돌아봤지만,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다는 것.....

맘편히 공영주차장을 가심을 추천드립니다.

찾아보니 가장 저렴한 곳은 1시간에 2,000원인 곳도 있더라구요.

 

 

 

 

 

 

 

 

진영면옥 금요일 오후 1시 10분쯤 도착했는데,

앞에 9팀인가 있더라구요.

웨이팅 알리미에선 50분정도 대기해야 된다고 했지만,

실질적으론 35분정도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웨이팅은 복불복이 있어서,

평일낮에 웨이팅 없이 드셨다는 분도 있고,

저희처럼 웨이팅을 한 분도 있어서,

진영면옥 웨이팅 꿀팁은 한번 방문으로는 드리기가 쉽지가 않네요. (;;)

 

 

 

 

 

 

웨이팅기계에 대기자 명단을 작성하고,

가게 주변을 서성였더니,

돼지수육 품절안내라는 종이가 문에 걸렸습니다.

냉면과, 돼지고기 수육 그리고 녹두전을 먹으려 했는데..

이렇게 하나의 메뉴가 지워져 가네요. 

 

 

 

 

 

 

 

자리에 착석하고,

평양냉면 2그릇과 녹두전을 주문했습니다.

평양냉면은 한그릇에 10,000원이고,

녹두전은 7,000원으로

평양냉면 맛집 중 가장 가성비가 훌륭하지 않나 싶습니다.

거의 서북냉면과 양대산맥 급이랄까요?

 

 

 

 

서울 평냉 맛집 진영면옥

 

 

 

주문을 한 뒤,

진영면옥 가게 내부를 둘러봤습니다.

평양냉면 전문점 중에서 손가락안에 드는 깔끔함이랄까요?

오픈형 주방도 깔끔하다는것이 바로 느껴졌고,

홀도 정리정돈이 잘 되어있어 깔끔하고 깨끗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웨이팅이 왜이렇게 길어졌을까는, 생각보다 가게에 테이블이 많지 않습니다.

테이블 간격도 넓직하게 떨어져있는 편이었구요. ㅎㅎ

 

진영면옥 매장은 '쾌적하고 깔끔했다'라고 정리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에어컨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따뜻한 메밀면수를 마시면서 냉면을 기다려봅니다.

그 기다림의 시간도 나쁘지 않더라구요.

 

 

 

 

진영면옥 녹두전, 평양냉면

 

 

 

드디어 냉면과 녹두전이 나왔습니다.

무절임, 백김치는 평양냉면과 곁들여 먹는 기본찬이고,

양파 초절임은 녹두전과 곁들여 먹는 찬인듯 싶었습니다.

 

 

 

 

 

 

남편과 1인 1 평양냉면에

녹두전을 나누어 먹습니다.

바삭하게 잘 구워진 녹두전의 고소한 냄새는

먹기 전부터 미각을 자극합니다.

 

 

 

 

 

 

 

진영면옥 평양냉면 비주얼.

참 정갈하고 예쁩니다.

먹기 전 진한 육향이 코를 찌르는 것이,

육수가 진하겠구나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나 냉면육수의 육향이 진했습니다.

우래옥에서 좀 더 깔끔한 버전이라고 해야될까요?

 

 

평양냉면 맛집들을 참 많이 다녔지만,

신기한 것이,

다 그 집마다 색깔이 있다는 것.

어디하나 같은 곳이 없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진영면옥 녹두전

 

 

 

남편이 진영면옥 녹두전 맛있다고,

이 건 꼭 먹어봐야 한다고 했는데,

웬걸.. 존맛입니다.

진영면옥 사이드 메뉴로 녹두전 드셔보시는 것 강추드립니다.

양도 둘이 먹기에 적당해서, 부담도 없고

녹두전이 어찌나 고소하고 바삭하던지..

그냥 무조건 사이드 메뉴로 시키세요. ㅎㅎ

 

 

 

 

 

 

진영면옥의 평양냉면 육수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지극히 주관적이지만,

육향이 강했고(잡내는 없음), 간도 조금 있는편이었습니다.

때문에 평냉 초보자가 와도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게다가 가격 또한, 요즘 평냉 전문점에서는 볼 수 없는 가성비라

도전하기에 부담도 없다고 할까요?

 

 

 

 

진영면옥 평양냉면 소고기 고명

 

 

 

 

진영면옥 소고기 고명.

잡내없고 고소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이 점으로 미루어 봤을 때,

진영면옥 양지수육 1000%로 맛있을 듯 합니다.

 

 

 

진영면옥 녹두전

 

 

바삭한 녹두전은 간장에 콕 찍어 먹어도 맛있고,

양파를 얹어먹어도 맛있지요.

녹두전의 끄트머리 부분은 특히나 바삭함의 최고조라

제일 맛있는 부분이었습니다.

남편에 양보해줘서 끄트머리 바삭한 부분을 의도치않게 많이 먹었습니다. ㅎㅎ

 

 

 

 

 

식사가 끝났습니다.

오늘도 평양냉면 완냉 성공.

 

 

 

진영면옥 육수에 대한 말은 앞에서 드렸는데,

진영면옥 평양냉면 면발에 대한 주관적인 이야기는 안드려서,

짧게나마 해보자면,

메밀면의 뚝뚝 끊기는 식감이 정인면옥과 흡사했지만,

정인면옥보다 면의 얇기가 얇아서 개인적으로는 더 좋았습니다.

씹을수록 메밀의 구수함이 올라오고,

고기 육수의 짭쪼름함과 더해지면,

더할나위 없는 맛이었습니다.

 

평일 낮에 웨이팅 3~40분하며 먹은 진영면옥은,

이 가격에 이 정도의 만족도를 얻을 수 있는

평양냉면 전문점은 서울에서 찾기 쉽지 않을 것 같다라고 정리하며,

재방문시에는 수육도 맛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진영면옥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저는 여기서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

 

 

 

<참고하면 좋을 평양냉면 맛집 포스팅>

 

서울 3대 평양냉면 맛집, 우래옥 본점 솔직후기

 

서울 3대 평양냉면 맛집, 을지면옥 솔직후기

 

서울 3대 평양냉면 맛집, 을밀대 본점 솔직후기

 

서울 3대 평양냉면 맛집, 충무로 필동면옥 솔직후기

 

여의도 맛집 추천, 정인면옥 본점 평양냉면 솔직후기

위 포스팅은 서울에서 손에 꼽히는 평양냉면 맛집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