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냉면 맛집, 청량리 할머니 냉면 솔직후기

서울 냉면 맛집 추천
청량리 할머니 냉면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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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청량리 시장에 있는 청량리할머니냉면 후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청량리 맛집 검색시 순위권에 있고,

엄청난 단골이 있는 그 곳.

어땠는지 같이 가보실까요?

 

 

 

 

 

청량리 맛집인 청량리할머니냉면은

요즘 유행하는 평양냉면과는 다른 칡냉면 입니다.

무엇이 더 맛있다라고 할 수 없을 만큼,

평냉파, 칡냉파가 있다지요.

 

할머니냉면은 어떤 특징이 있는지,

알아보기 전에

가게 위치와 정보를 먼저 알려드리고 가겠습니다.

 

 

 

 

 

 

할머니냉면

주소: 서울시 동대문구 왕산로37길 51

영업시간: 매일 10시 - 21시 30분

메뉴: 냉면, 냉면곱배기, 면사리

특징: 매운 냉면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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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 할머니냉면 주차장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

청량리 시장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주변에 공영주차장 많아요.

저는 청량리시장 제3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제기동 맛집 할머니냉면

 

 

 

 

청량리 시장 안에 위치한 제기동 맛집인 할머니 냉면 도착했습니다.

저녁 8시가 넘은 시간인데도, 손님이 많더라구요.

남편이랑 청량리 동경통닭을 먹고 가기엔 내심 아쉬워서

청량리 맛집을 검색해보니,

할머니 냉면이 평점도 높고, 방문자 리뷰수도 많더라구요.

 

 

게다가 가격도 저렴해서, 안먹고 갈 이유가 없어서

동경통닭에서 할머니냉면으로 이동했습니다.

도보 10분 이내라, 이동은 편리했습니다.

 

 

 

청량리 할머니냉면

 

 

 

청량리 할머니 냉면은 매일 영업을 하며,

10시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영업을 합니다.

 

일단 가게 안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청량리할머니냉면 메뉴판

 

 

 

제기동 청량리할머니냉면 가격 및 메뉴판입니다.

메뉴판은 매우 단출합니다.

 

'냉면이냐 냉면 곱배기냐.'

 

진짜 멋지네요.

 

저희부부는 통닭을 먹고온지라,

냉면 두그릇을 주문하였습니다.

 

 

 

 

 

 

 

손님 겁나 많지요?ㅎㅎ

아니, 저녁식사 때도 살짝 지난시간인데

이렇게 손님이 많은 것이 조금은 놀랍더라구요.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 맞춰서 방문하면

무조건 웨이팅 하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할머니냉면은 1인 1메뉴 주문해야 되는 곳이니, 참고하세요.

(보통 냉면집에서는 1인 1냉면 하니 참고할 것도 없으려나요..ㅎㅎ?)

 

 

 

 

 

 

 

 

청량리 할머니 냉면은 신기한 것이,

냉면 육수를 따로 줍니다.

기본값이 매운양념장이 얹어진 비빔냉면인 것이고,

기호에 따라 육수를 추가해서 드시면 됩니다.

 

 

 

 

 

할머니냉면 또 다른 별미.

온육수죠.

온육수랑 매운냉면 조합이 어찌나 좋은지.

냉육수보다 온육수와의 조합 때문에,

할머니냉면이 생각난달까요?ㅎㅎ

 

 

 

 

 

제기동 할머니냉면 미디어 매체에도 많이 소개가 되었더라구요.

 

 

 

 

 

외부음식 반입금지, 코는 조용히 풀기 등의

할머니 냉면 이용수칙들이 붙어 있습니다.

 

 

 

 

제기동 맛집 청량리 할머니냉면

 

 

 

냉면이 나왔습니다.

칡냉면으로, 채 썬 오이와 절임무, 달걀 반개,

그리고 할머니냉면의 특제 매운 양념이 얹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매운맛을 좀 더 부드럽게 중화시켜줄 설탕이 살짝 뿌려져 있는 것이 보입니다.

 

 

 

 

 

먹으면서 보니,

할머니 냉면은 물냉과 비냉이 한 그릇에 공존하는

그런 곳이었어요.

 

 

그런데, 매운양념장이 물냉보다는 비냉에 더 잘어울린다고 해야될까요?

처음이고,

배가 조금 부른상태에 방문을해서

할머니냉면 첫경험은 제 기준 실패로 끝났지만,

재방문을 하고 싶은 곳이기도 해요.

 

이유로는 제대로 매운 비냉과 온육수를 다시 느끼고 싶달까요?ㅎㅎ

 

 

 

 

 

할머니냉면 상호명과 너무 잘어울리는 비주얼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만 그렇게 느끼는건가요?ㅎㅎ

 

 

 

 

 

 

 

통닭 배부르게 먹었는데,

신나게 냉면 비비는 남편.

역시 우리남편 먹성... 굿.. 칭찬해.

 

 

 

 

 

 

 

청량리 할머니 냉면 맛있게 먹는 방법은

옆 테이블 할머니냉면 고수 스멜을 풍기는 여자분의 말을

의도치 않게 듣게 되었는데요.

(남친인지 남사친인지 알 수는 없지만, 그에게 설명하는 말을 적자면)

 

 

냉면이 제공되는 것을 그대로 비비면 퍽퍽하니,

최소한의 냉육수(냉면의 퍽퍽함만 없애는 정도)만 넣어서

먹는 것이 개꿀 존맛이라고 하더라구요.

취향에 따라 매운 양념장을 요청하여 더 넣어 먹을 수 있는데,

그 여성분은 양념장 요청해서 더 넣어 잡수시더라구요.

 

그 여성분의 말에 따르면,

매운 냉면을 먹고, 뜨거운 온육수를 한 입 마시면 개쩐다면서..

 

근데 뭐랄까요..

그 이야기를 경청하면서,

아 저렇게 먹었으면

진짜 찐이었겠다 싶었어요.

할머니냉면 최소 10년 단골 같았달까요?ㅎㅎㅎ

 

 

 

 

 

 

 

 

저는 육수를 그 여자분 기준으로 너무 많이 넣었는데,

그럼에도 조금 맵긴 했어요.

그 맵기는 송주불냉면의 매운냉면보다는 좀 더 맛있게 매웠다고 할까요?ㅎㅎ

송주불냉면 매운맛은 거의 지옥급이었거든요.ㅎㅎㅎ

 

 

 

 

 

 

 

 

 

남편보다 육수를 덜 넣긴 했는데도,

뭔가 진한 매운맛을 느끼기엔 육수가 너무 많아 방해되는 느낌이었어요.

만삭이라 출산전에 할머니냉면 또 가지는 못하겠지만,

다음에 방문하면 무조건 육수 쪼금에 매운비냉을 먹으리라 포스팅으로 다짐을 해봅니다.

 

 

 

 

 

경동시장 동경통닭 배부르게 먹고,

바로 후식으로 할머니냉면 클리어 한 우리는

진정한 돼지인가..........

 

산부인과 원장님이 체중관리 하라고 했는데,

나 이렇게 먹고 다니는 것 알면..

나 포기하려나...ㅎㅎ

 

여튼, 오늘도 청량리에서 맛있고 즐겁게 먹고 왔습니다.

 

 

할머니 냉면 주관적 평을 하자면,

1. 매운 냉면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2. 비냉이 기본으로 나오는데, 비냉과 온육수 조합으로 매운맛을 극대화 해보는 것 추천.

3. 청량리 맛집으로 유명해서 웨이팅 있을 수 있음.

4. 요즘 냉면 가격 생각하면 가성비 매우 훌륭함.

 

 

 

<참고하면 좋을 청량리 맛집>

서울 통닭 맛집, 청량리 동경통닭 솔직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