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라떼 맛집, 을지로 호랑이 솔직후기

서울 라떼 맛집 추천
을지로 카페 추천 호랑이 커피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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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주말에 다녀온 호랑이 커피에 대해

 

오늘은 간단하고 빠르게 후기를 들려 드리고자 합니다.

 

 

광장시장 카페, 을지로 카페, 익선동 카페 찾는 분들께서는

오늘 들려드리는 호랑이 커피도 후보군에 올려 놓으셔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서

시작하오니, 가볍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울 중구에는 맛있는 카페, 그리고 분위기 있는 카페들이 참 많죠.

그 중에 오늘 리뷰 할 곳은 분위기 보다는 맛과 가격이 훌륭한 곳 입니다.

일명 을지로 가성비 카페 맛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일단 위치부터 보고 가실까요?

 

 

 

카페 호랑이

주소: 서울시 중구 을지로 157, 세운상가 3층 위치

영업시간: 화~ 토 11시  - 19시 30분
라스트오더 : 19시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일요일

대표메뉴: 호랑이라떼

특징: 서울 라떼 맛집으로 유명한 곳. 때문에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미 드셔보셨거나 가보셔야 할 곳.

 

 

저는 전남친(현 남편)과 연애때 두어 번 마셔봤고,

맛있어서 엄마랑 이모, 사촌동생과도 또 방문했고,

결혼해서 남편과도 꾸준히 간!

종로 커피 맛집입니다.

 

 

 

 

 

세운상가에서 바라보는 종묘광장공원입니다.

날씨 끝내주지요?ㅎㅎ

맑은날에 오면 장난 없는데, 이 날의 맑음도 살짝 아쉬움은 있네요.

호랑이 카페는 가게 내부가 협소하다보니,

손님이 붐비는 시간대에는 매장내에서 커피를 마시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테이크아웃해서, 종묘광장공원 및 세운상가 구경, 또는 청계천 걷기 등을 하면 꿀이지요.

 

 

 

 

 

 

 

종묘광장공원과는 사뭇 다른 뷰 입니다.

현재 을지로 주변 재개발 사업으로 인해,

많은 건물들이 철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곳들중엔, 누군가에겐 소중한 노포 맛집들도 있겠지요.

그 점이 맛집을 사랑하는 1인으로서는 참 안타깝더라구요.

 

 

 

 

 

세운상가 3층으로 올라와 걷다보면 호랑이 커피가 보입니다.

엔틱한 외관의 인테리어 마저도 너무 을지로 스럽지 않나요?ㅎㅎ

 

 

토요일 오후 1시가 조금 안되는 시간에 도착하니, 왠일로 사람이 별로 없네요.

별로 없다고 표현했지만, 다른날에 비해서(웨이팅 있고, 테이크아웃 순번 기다려야하고 등..) 없었다는 것.

일단, 주문을 하러 가게 내부로 들어가봅니다.

 

 

 

 

 

 

사람이 평상시보다 덜해서,

외부에 앉을 자리가 있어서 일단 자리를 맡고,

커피 주문을 하러 들어갔는데..!

 

웬걸!!!

내부에도 자리가 있는거 아니겠습니까?ㅎㅎㅎ

 

이게 웬 떡이냐 싶어서,

카페 안 테이블석 자리를 잡고 남편에게 "난 호랑이라떼"라고 말을 했습니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저는 사령관이죠..

남편에게 명령만 내리는...ㅋㅋ

고맙고 미안 ^-^

 

 

 

 

 

 

을지로 호랑이 가격 및 메뉴

호랑이라떼는 호랑이 커피의 시그니처 메뉴로,

처음드시는 분은 아이스를 추천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저 또한 여러번 방문했지만,

아이스 호랑이 라떼만 먹었었다죠.ㅎㅎㅎ

다른 메뉴를 먹는건 호랑이 방문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호랑이 커피 가격 인상 안내 글.

6년째 할인된 가격으로 호랑이 라떼를 판매(3,500원)해 왔으나,

곧 가격인상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환경보호를 위해 플라스틱 컵을 버리고 종이컵으로 넘어간다는 안내 문구와

텀블러 사용시엔 기존의 라떼 가격인 3,500원에 이용 할 수 있다는 내용이네요.

 

 

제가 방문했을 땐, 인상 전이라 3,500원에 호랑이 라떼를 마실 수 있었지만

다음 방문시엔 인상된 가격일 듯 합니다.

텀블러를 챙겨갈까?ㅎㅎ

 

 

 

 

 

호랑이라떼 두잔.

생각보다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요즘 양많은 커피들을 많이 먹고 있어서 호랑이 라떼가 더욱 양이 적게 느껴집니다.

 

 

 

 

 

 

아래는 참고용으로 전에 마셨던

테이크아웃으로 이용한 호랑이 라떼입니다.

SNS에 올리기엔 테이크아웃으로 이용해야 뭔가 호랑이 스럽긴 하네요. ㅎㅎ

 

 

그럼에도,

좁더라도,

개인적으론 시원하게 매장에서 여유 느끼며(손님들이 계속 주문하러 들어와서 정신이 없을 수도 있음)

커피 마시는 것이 제일 최고 같습니다.

 

임신하고,

오랜만에 남편과 여유를 느껴서 행복했던..

그 가운에 달달한 호랑이 라떼가 있어서 행복함이 배가 되었 던, 그런 날 이었습니다.

 

익선동 데이트, 을지로 데이트로 카페 찾는 분들은 호랑이도 고려해 보심이 어떨까요?

라떼 좋아하신다면 무조건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참고하면 좋을 익선동 서울커피 솔직후기▼

익선동 서울커피 + 을지로 호랑이 한큐에 끝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