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식 맛집, 당산 대관원 솔직후기

영등포 당산 간짜장 맛집
당산 대관원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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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등포에 유명한 중국집이 있어서 다녀와봤습니다.

수요미식회에서도 소개된 맛집이기도 한 곳인데요.

영등포 당산역 부근에 있어서 접근성도 괜찮고, 맛도 괜찮아서 손님이 많은 곳이기도 하지요.

어땠는지는 포스팅 내용으로 풀어나가 보겠습니다.

 

 

 

 

 

영등포에는 맛있는 중국집, 노포 중국집들이 많습니다.

영등포구에 거주하고 있어서 많은 중국집들은 가보았는데요.

오늘 포스팅으로 소개해드릴 곳 또한, 워낙 유명한 곳이라 후기를 쓰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일단, 위치와 가벼운 식당 소개먼저 해보겠습니다.

 

 

 

 

 

대관원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로37길 1, 영등포구청역 3번출구, 도보 5분이내, 당산역 도보 10분이내

영업시간: 월 ~ 토 : 11시 30분~ 21시 30분
브레이크타임: 15시 ~17시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서울페이 사용, 단체석, 포장 가능

 

 

수요미식회 중국집편에서 소개된 맛집으로,

방송에서는 삼선간짜장과 게살삼슬이 소개되었는데,

제가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어서, 수요미식회에서 소개된 음식 중에는 삼선간짜장만 맛 볼 수 있었습니다.

이 곳은 식사류보다, 요리류가 더 맛있다는 평이 많은 곳이니 단체 방문하시어 여러가지 요리와 술을 곁들여 먹는것이 최고의 조합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관원 도착했습니다.

세창빌딩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오래된 건물이라 그런지, 계단이 가파르네요.

올라 가실때 보다, 내려오실 때 더 조심해야 될 것 같네요.

특히 술드셨다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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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방문한 날은 4월 14일 블랙데이로,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평소보다 손님이 많았어요.

영등포구청과 당산역 주변에는 회사가 많아서 평일에도 맛집들은 손님들로 붐비지만,

이렇게 특별한 날에는 손님들이 더 많다는 것.

동네 주민분들은 이런 날은 피해가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단체석 룸 한쪽에 안내를 받아서 착석을 했습니다.

그러나, 룸이고 단체석 분들이 인원도 많고 목소리도 커서 식사하는내내 엄청 불편하더라구요.

룸에 그 팀만 있는것도 아닌데, 배려가 필요한 부분 아닌가 싶기도 했습니다만

굳이 얼굴까지 붉힐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좋은게 좋다고 참기로 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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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용 대관원 가격 및 메뉴판 보고 가겠습니다.

 

 

 

 

식사, 요리, 냉채, 탕, 고기, 해산물, 코스까지 완벽하게 준비가 되어 있는 대관원 되겠습니다.

저희부부는 탕수육(小)와 각자 먹고 싶은 식사류를 시키기로했습니다.

저는 삼선간짜장, 남편은 짜장면 곱빼기.

곱빼기는 짜장면 가격에 천원을 추가하면 됩니다.

 

 

 

 

 

 

시원한 자스민차와 기본으로 제공되는 쨔샤이와 단무지.

짜샤이 맛이 괜찮은 것을 보니, 음식맛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옆 분들의 시끄러운 잡담소리에, 짜증이 있는대로 날 찰나 식사가 나왔습니다.

 

 

 

탕수육 작은사이즈와, 삼선간짜장 그리고 짜장면곱빼기.

짜장면 곱빼기는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양많은 남편도 곱빼기 시키는건 함부로 하면 안될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간짜장 면.

잘 삶아진 면 위에 오이채가 올라가 있습니다.

 

 

간짜장 소스를 부어 비벼주면 되는데요.

간짜장 소스는 간이 쎈편이라, 조금씩 넣어 취향에 맞게 드시면 됩니다.

정말로 직원분 말씀대로 간이 좀 센편이었습니다.

 

 

 

 

삼선간짜장이라,

오징어, 새우등의 해산물이 적당히 들어가 있어서 씹는 재미가 있었으나,

오징어가 다소 질겨서 이질감도 동시에 느낄 수 있었지요.

 

 

 

 

일반짜장보다 풍미가 훨씬 좋아서,

원래 간짜장보다 일반 짜장면을 좋아하는 남편은

대관원은 일반 짜장은 시켜먹는게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이 말은 간짜장이 일반짜장에 비해 월등하게 맛이 좋았다는 뜻입니다.

 

 

탕수육.

대관원은 식사류보다 요리가 더 맛있는 곳이라는 평이 많은 곳이라고 앞서 설명을 드렸었는데요.

흔히 먹을 수 있는 탕수육 보다, 새로운 것을 먹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그래도 가장 기본적인 요리가 탕수육이니, 탕수육 맛을 안보고 시작할수가 없었습니다.

가격은 16,000원이고 가격대비 양도 괜찮은 편입니다.

찍먹파가 보면, 인상을 찡그릴수 있는데

찍먹&부먹파인 저희 부부에게는 달콤하고 새콤한 소스가 잘 베어든

대관원 탕수육 맛이 좋더라구요.

게다가 탕수육 고기도 부드러웠고, 부먹 탕수육이라고 해서 눅눅함이 거슬리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대관원 짜장면 곱빼기.

생각보다 별로였던 메뉴였습니다.

짜장맛이 이도저도 아닌 느낌이랄까요?

워낙 짜장면 맛집들이 많아서, 대관원 짜장면은 굳이 추천드리고 싶지 않은 메뉴였습니다.

 

 

 

 

짜장면엔 고추가루 팍팍 뿌려 먹는 남편인지라,

오늘도 짜장면에 고추가루 톡톡 뿌리셨습니다.

 

 

 

 

쓱쓱 비비는데,

곱빼기라 그런지 양이 많네요.ㅎㅎㅎ

 

 

 

 

 

대관원 탕수육 단면.

고기가 부드러워서 정말 맛있었지요.

추천드리고 싶은 메뉴입니다.

 

 

 

 

 

대관원 삼선간짜장.

많이 퍽퍽하긴한데, 맛은 있습니다.

재 방문시 또 시켜먹을 의사도 있구요. ㅎㅎ

 

 

 

 

삼선간짜장, 탕수육 클리어.

일반짜장면 곱빼기는 결국 남겼습니다.

 

대관원 총평

1. 가격대비 맛이 괜찮습니다.

2. 직원분들도 친절한 듯 합니다.

3. 맛집이라 손님이 많아서 정신이 없습니다. 사람이 많은 시간대를 피해서 방문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다음 재방문 한다면,

탕수육 사이즈를 큰것으로 하고 간짜장을 나눠 먹을 것 같습니다.

혹은, 탕수육 작은사이즈에 짬뽕, 간짜장을 먹을수도 있구요..ㅎㅎ

맛있게 잘 먹었으나, 시끄럽고 일반 짜장면의 맛이 살짝은 아쉬움이 남았던 식사였습니다.

그럼 오늘도 맛있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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