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역맛집 원주추어탕 한그릇 뚝딱

계산동맛집 원주추어탕

2019.3.22.(금)
엄마랑 같이 계산역에 있는 원주추어탕에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원주추어탕은 예전에 친구부부랑 같이 맛있게 먹고 온 기억이 있는 곳이에요.
정확히 어떠어떠해서 맛있었다는 기억이 안나지만,
그냥 잘 먹고 온 집이라고 해야 되나?
그리고 계산역 바로 앞에 있어서(도보 1분 거리 쯤?), 접근성이 너무나 훌륭했던 기억이 나네요.

요러요러한 간판을 발견하셨으면 잘 찾아오신 것.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 걱정없고,
계양산 등반하시고 한그릇 하고 가시기에도 좋은 곳이죠.

계산역 원주추어탕가격, 원주추어탕메뉴

추어탕(9,000원)을 시켜봅니다.
요즘 국밥 한그릇 가격이 차암 비싸네요....ㅜㅜ

주문을 하면, 기본찬을 셋팅 해 주십니다.
김치는 깍두기와 배추김치.
깍두기는 푹 익어서 새콤새콤 했어요.

드디어 나온 추어탕 되시겠당.
개인적으로 인천추어탕맛집인 백석동에 위치한 연락골고추장추어탕보다 원주추어탕이 깔끔한 것 같아요.
엄마도 같은 생각이라고 하셨구요.

연락골고추장추어탕 : 연락골고추장추어탕(클릭)

추어탕 맛집 찾으시는 분들은 연락골 고추장 추어탕 포스팅도 참고 하시면 좋을 듯.

부추 듬뿍, 들깨가루, 마늘, 청양고추, 산초를 기호에 맞게 넣어주세요.
배탈나서 요즘 밥을 제대로 못 먹고 있었는데, 간만에 추어탕 먹으니까 꿀맛이네요.
흙내 난다고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개인적으로 추어탕 극 호!

밥 말아서 먹으니 더욱 더 걸죽해 지네요.
김치를 곁들여 먹으니 꿀맛탱.

배탈나서 밥도 제대로 못 먹고, 기운 없었던 애 맞냐며 엄마는 또 한번 제 뚝배기를 보고 놀라셨습니다.
간만에 따끈하게 든든히 속을 채웠네요.
자차 이동하신 분들은 계산시 주차권 받아가시면 되셔요.
주차권 도장 받아왔지만, 주차요원님 안계셔서 그냥 나갔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