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돈까스 맛집, 서울역 오제제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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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돈까스 맛집 추천
서울역 오제제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서울 3대 돈까스 맛집이라고 하여도 손색이 전혀 없을 그 곳을 다녀왔습니다.

유명 커뮤니티,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서

오늘 포스팅 하는 곳에 대한 칭찬이 어마어마 하여 가지 않을 수가 없다는 생각을 하곤 했었지요.

그 때쯤, 친구도 돈까스 좋아하면

"서울역 오제제 가봐."라는 이야기를해서 겸사겸사 다녀와봤습니다.

 

 

 

 

 

사실 방문전에는,

요즘 맛있는 돈까스 맛집을 많이 다닌지라,

맛있어 봤자 돈카츠가 돈가스지 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제제를 맛 보고 나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고 해야될까요?

오늘은 오제제 웨이팅 꿀팁(테이블링 이용방법)등도 같이 소개해드릴거니,

오제제 방문 예정이신분들은 포스팅을 끝까지 봐주시면 오제제 방문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위치부터 보고 가겠습니다.

 

 

 

 

오제제

주소: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363-2 1층, 서울역 13번출구에서 3분거리.

서울역에서 가장 가깝지만, 숙대입구 10번출구에서도 도보 10분내로 올 수 있는거리로
숙대 맛집을 찾는 분들도 좋은 돈까스 맛집이 되리라 싶습니다.

연락처: 070-4647-4650

영업시간: 월~토 11시 ~ 21시
브레이크타임: 15:30 ~ 17:30
라스트오더: 14시 30분, 20시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특징: 예약, 포장, 주차 불가
주차 하실 분들은 주변 공영주차장이나 사설 주차장을 알아보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이 곳은 웨이팅이 심한 돈가스, 우동 맛집이기 때문에 오픈 시간 전 현장등록을 한 뒤,

오픈 후 입장하는 시스템입니다.

현장등록은 10시 40분 부터 시작되고,

원격줄서기(테이블링 어플) 시작은 11시 30분 부터 시작됩니다.

현장 방문하여 등록하는 분들이 우선이고,

11시 30분부터 테이블링 어플을 통해 원격 줄서기를 하신 분들은 입장 전까지(내 앞 1팀까지) 

매장에 도착하여 웨이팅 기기에 노출된 대기확정 코드를 입력하면 됩니다.

대기확정 코드를 테이블링에 입력해야 대기 효력이 발생 되는 것이오니,

매장에 도착하면 대기확정코드를 테이블링에 입력부터 하시길 바랍니다.

 

 

오제제 테이블링

 

 

지하철 안에서 테이블링을 통해 원격 줄서기를 하였고,

오제제 도착해서 확정대기 코드를 입력했습니다.

평일 기준 11시 43분에 원격 줄서기 신청을 하였고,

그 때 대기번호는 43번(내 앞 대기 26팀)이었습니다.

26팀이 있었지만, 생각보다 허수가 많아서(원격 줄서기 때문에 허수가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 대기시간은 생각보다 길지는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11시 43분에 테이블링 어플을 통해서 원격 줄서기 신청.

12시 46분 매장 앞 호명 문자를 받았으니, 결과적으론 약 1시간의 대기시간이 발생한 것이네요.

지하철 이동시간을 빼면, 한 40분정도 오제제 앞에서 기다린 것 같습니다.

 

 

드리고 싶은 말씀은,

오제제 방문하시는 분들은 테이블링을 통한 원격줄서기는 무조건 추천드리고 싶다는 것 입니다.

테이블링을 통해 시간을 많이 세이브 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렇다고해서 너무 늦장을 부리면, 생각보다 대기팀이 빨리 빠져서 순서가 지나가버릴 수 있으니 이 점은 유의하여 시간계산 후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역 오제제

 

 

방문전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방문한지라,

오제제가 협소한지 몰랐는데 남편말로는 매장내 테이블이 5개 정도로

매우 협소하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들어가보니 바 형식의 테이블도 있어서,

생각보다 더 많은 팀을 수용할 수 있었으나,

여튼 오제제의 매장은 생각 보다 작습니다.

그 이야기는 자칫하면 지나칠수도 있겠다 싶달까요?

그러나 그러기엔 워낙 인기있는 서울역 맛집이기에,

지나치기엔 그 앞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뭐지? 하는 생각에 두리번 거리면 그 곳이 오제제 지요.

 

 

 

 

웨이팅 기기 입니다.

현장방문 / 원격줄서기 하시는 모두,

웨이팅 기기를 통해 현장대기 또는 대기확정코드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니 방문하면 제일 먼저 찾아야 할 것이 바로 위 사진의 웨이팅 기기입니다.

 

 

 

 

평일에 오제제 앞은 손님들로 가득합니다.

먹기 전에도, 먹고 나온 뒤에도 이 정도의 사람들은 꾸준하게 기다리고 계신 것 같았습니다.

40분 대기하면서, 든 생각은 편히 옆 카페에서 음료 드시면서 기다리시는 것도 괜찮다는 것 입니다.

생각보다 주변에 노숙자 등 이상한 분들이 많아서, 눈살 찌푸려지는 광경들을 꽤나 마주하게 되더라구요.

게다가 시원한 곳에서 편하게 앉아서 기다리는 비용치고는 음료값이 비싸지도 않구요. ㅎㅎ

 

 

 

 

긴 기다림의 끝에 제 대기번호가 호명이 되었습니다.

오제제는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들어가기 때문에,

먼저 주문을 받고, 그 다음 착석 안내를 받습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오제제 메뉴판을 참고하여 주문을 하면 됩니다.

12시 50분쯤 호명을 받았는데, 특 등심돈카츠는 품절이었습니다.

한정판매 메뉴라, 테이블링을 통해 방문하면 특등심돈카츠는 맛보기가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해서 아침일찍 현장대기를 하러 가기엔 엄두가.......

 

 

여튼 메뉴판을 보고, 미리 오제제 관련 포스팅을 많이 본 남편의 추천에 따라서 메뉴주문을 하였습니다.

안심 돈카츠(15,000원)

등심 돈카츠 + 새우튀김 (20,000원)

자루우동(10,000원)

요렇게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돈까스 전문점에서 45,000원이라니,

대단한 플렉스인데?

라는 생각은 먹고 난 뒤에 영수증을 보고 헉 했다지요. ㅋㅋ

사실 주문할 땐 가격을 제대로 보지 않았어요. ㅋㅋ

 

 

 

 

자리 착석 안내를 받고,

이미 주문은 한 지라, 찬들을 순서대로 셋팅해주십니다.

 

테이블 위에는 샐러드 소스와, 트러플소금, 그리고 물병이 있습니다.

 

 

 

 

 

오제제의 실내 인테리어는 블랙으로 약간 어두운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달조명으로 포인트를 준 것 인가?

 

 

 

 

 

평일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웨이팅을하면서 식사를 하는 것을 보고,

도대체 뭐하시는 분들이지?

나처럼 오늘 휴가를 낸 사람들인가?

하는 쓸데 없는 생각이 들곤합니다만,

그 생각도 잠시 주문한 돈까스가 나옵니다.

 

 

 

 

하얀소스는 새우튀김에 곁들여 먹는 타르타르 소스.

이 소스가 정말로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운데는 수제 피클.

그리고 맨 끝에는 수제 돈까스 소스입니다.

 

그리고 옆 사진에는 샐러드 소스와 트러플 소스입니다.

 

 

 

 

밥과 장국은 리필이 된다고 합니다.

근데 리필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배가 부르더라구요.

둘이서 3 메뉴를 시켜서 그런가봐요..ㅎㅎ

말차 자루우동과 곁들여 먹는 쯔유와 간 무, 와사비, 대파 등을 주셨습니다.

 

 

 

 

돈카츠 맛집에서는 늘 안심과 등심을 같이 시키는데,

늘 히레카츠보다 로스카츠가 제 입맛에 맞아서 오늘도 나는 등심 돈카츠를 먹는다고 하였죠.

남편도 안심 돈카츠보다 등심 돈카츠를 더 좋아하지만,

처음 방문한 오제제라, 안심도 맛을 보자며 자기가 안심 돈카츠를 시키겠다고 하더라구요.

그 안심 돈카츠와 자루우동이 나왔습니다.

(사설이 너무 길었다..!!!!)

(내가 생각해도 킹정하는 부분이다...!!!)

 

 

 

 

등심 돈카츠와 새우튀김이 나왔습니다.

와 비주얼 미쳤다.

진심 미쳤다.

너무 예쁘잖아.

맛이 없을 수 없는 그런 비주얼이잖아.

 

 

 

 

각도를 달리해서 찍어봤습니다.

어떤 각도든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아.. 지금 사진찍을 때가 아니라 먹어야 하는데..

블로거라 어쩔 수 없는 사진 본능......

 

친하지 않은 사람과 가면 욕먹기 딱 좋지요.

그래서 친하지 않은 사람과 가면 사진찍지 않아요....ㅋㅋㅋ

 

 

 

 

 

핑크빛.. 등심 돈카츠는 사랑이죠.

 

 

 

육즙을 제대로 품은 안심 돈카츠 입니다.

 

오제제는 제주산 흑돼지로 돈까스를 만들기 때문에,

재료가 좋아서 최고의 맛을 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음식이 다 나오면, 직원분께서 오제제 방문이 처음인지 여쭤보십니다.

처음이라고 하면, 오제제를 즐기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주십니다.

정말 친절하고, 알려주신대로 먹으면 평타 이상은 하기 때문에,

첫 방문하시는 분들은 직원분 말을 참고하여 드시면 됩니다.

 

 

 

 

 

한 껏 들뜬, 임산부.

오늘 남편이랑 같이 초음파 보고 신나서 맛있는거 먹으러와서 마냥 행복한 임산부 입니다. ㅋㅋ

 

 

 

 

남편이 시킨 안심 돈카츠.

진심 오제제 안심 돈카츠는

안심 돈까스 원탑 같습니다.

안심 돈까스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된 곳이랄까요?

진심, 오제제 가시면 안심 돈카츠는 무조건 드셔보세요.

처음부터 끝까지 촉촉합니다.

육즙 최고.

 

 

 

 

오사카 여행시 먹었던 인생 우동을 생각나게 해준 오제제 자루우동.

이 메뉴 또한 무조건 드셔야 될 오제제 필수 메뉴입니다.

 

 

 

 

둘이 먹기 좋게 각자 쯔유 그릇을 주셨고,

위 접시에 놓인 무, 와사비, 파를 취향껏 쯔유에 넣어 주면 됩니다.

와사비는 생각보다 매우니, 조금씩 넣어서 드셔보시면서 추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등심 돈카츠 확대 샷.

등심의 담백한 살코기와 고소한 지방이 윗 부분에 붙어 있습니다.

등심 돈까스의 꽃은 고소한 지방이라고 생각하는지라,

비주얼을 보고 반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자루우동은 직원분 말씀으로,

한두 가닥씩 먹는 것을 추천하신다고 하였고,

먹어보니 왜 그렇게 말씀을 하신지 알 것 같더라구요.

한가닥도 충분하게 긴 길이고,

쯔유에 담궈서 먹으면 탱글한 식감과

입 안에서 퍼지는 말차의 향은 정말 일품입니다.

자루우동을 오제제 와서 안드시고 가시는 그런일은 없길 바랄 뿐입니다.

 

 

 

 

 

담백한 살코기 부분을 먹고,

지방부분과 살코기부분을 트러플 소금을 콕 찍어서 먹어야 겠습니다.

돈카츠는 트러플소금, 수제돈까스 소스, 그리고 와사비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소금 미만 잡이라고 생각 되더라구요.

돈까스 고기 자체가 맛있으니, 가장 기본적인 양념이 최고다 싶었습니다.

그건 함께간 남편도 같은 의견이었습니다. ㅎㅎ

 

 

 

 

 

이날의 꽃.

안심 돈카츠.

다음에 가면, 특 등심 돈카츠를 못 먹을 바엔,

각자 안심 돈카츠를 먹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웠던 안심 카츠 였습니다.

남편은 거의 안심 돈카츠를 먹어보고, 진심 감탄을 하더라구요.

이게 바로 돈까스 찐이지. 안심 돈까스 존맛은 오제제 미만 잡일 듯 싶습니다.

(제가 먹어본 안심돈까스 기준)

 

 

오제제 새우튀김

 

오제제 새우튀김 맛있다는 글이 많다고 남편이 먹어보자고 했던 사이드 메뉴 인데요.

저는 새우튀김을 좋아하지만, 갑각류와 별로 잘 맞지 않아서 먹고 싶으면 하나만 시켜봐바.

난 한입만 먹어볼게.

라고 말하고 거의 제가 다 먹었습니다.

새우튀김 자체도 정말 맛있지만, 타르타르 소스를 찍어먹으면 새우튀김이 미친 존맛이 됩니다.

먹어본 새우튀김 중 가장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비싸기도 했지요...

개당 6,000원..ㅋㅋㅋ

근데 맛있어서 다음 방문때에도 먹을 것 같다는게 함정.

 

 

 

 

진짜 맛있다.

새우튀김 넌 진짜 전국에서도 1등이지 않을까?

서울 새우튀김 맛집 오제제 미만 잡....

 

 

 

 

직원분께서 소금에 돈까스 찍어 먹어 보고,

수제소스에도 찍어 먹어보라고했었지요.

수제라는 말에, 오제제 음식들이 너무 맛있어서

맛을 수제소스 맛을 안볼수가 없더라구요.

 

그러나, 역시 저한테는 돈까스 소스는.....

돈까스가 맛있으면 역시 소금과 와사비가 최고구나 라는 생각이 더 굳어 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수제 돈까스 소스는 베이스가 쌈장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된장맛?이 나는 소스입니다.

개인적으론 불호였는데,

보편적으로 본다고 해도 호불호가 충분히 있을 맛이었습니다.

 

 

 

 

 

각자의 돈까스를 다 먹고,

아니 안심 돈카츠와 등심 돈카츠를 사이좋게 나눠 먹고,

남은 자루우동을 먹습니다.

진심 감탄하면서 먹었네요.

 

 

 

 

문래동에서 지하철을 타고, 나름 먼 걸음을 한 것이 아깝지 않은 맛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오랜만에 웨이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맛있는 식사를 하고와서 만족스러웠던 하루였습니다.

돈까스 덕후 들은 오제제 안가보셨다면,

돈까스 투어 리스트에 무조건 넣어야 할 맛집인 것은 분명합니다.

요즘, 오제제 스타일과 비슷한 돈카츠 맛집들이 많지만

오제제는 자기만의 색을 충분히 발산하고 있기에,

아주 매력있는 돈까스 맛집이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좋아하는 사람과, 오제제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면서 여기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

 

<참고하면 좋을 서울 돈까스 맛집>

 

명동 맛집 추천, 명동돈까스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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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blog.readiz.com/214 [Readiz - Read ea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