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맛집, 평양관 평양냉면 솔직후기

여의도 맛집 추천
여의도 평양냉면 맛집
여의도 평양관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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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편과 추석연휴에 여의도 더현대를 방문했더랬죠.

연휴라 그런지,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

사람에 내쫓기듯 더현대를 들어갔다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많은 인파에 현기증이 몰려와, 식은땀이나던 그 때 생각난 것은 시원한 냉면 한그릇이었어요.

여의도에 유명한 평양냉면 맛집인 정인면옥과 피양옥은 자주 맛을 보았으니 새로운 평양냉면집으로 출발하였는데 그 곳은 어땠는지는 포스팅내용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평냉덕후인 남편과 저는 계절과 상관없이 평양냉면을 먹곤합니다.

그래도, 요즘처럼 더운날엔 더 냉면이 당기곤하죠.

오늘 다녀온 곳은 여의도에 위치한 평양냉면 맛집인 평양관인데요.

네이버 기준, 여의도 평양냉면집 중에서 평점이 가장 높아 맛에대한 궁금증에 안갈수가 없는 곳이었죠.

위치부터 보고 자세한 내용을 알려드릴게요.

 

평양관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53-11 상아빌딩 지하 1층 5, 6호

영업시간: 매일 10시 - 21시

전화번호: 02-780-1315

주차, 포장, 예약가능

제로페이 가맹점, 국민지원금 사용가능.

 

 

여의도 상아빌딩

 

결혼 전, 여의도에서 자리를 잡아 7~8년 여의도 생활을 했던 남편의 최애 디저트 맛집이 있는 상아빌딩.

상아빌딩에는 청수우동메밀냉면집과, 빠뜨릭스와플이 있지요.

빠뜨릭스와플은 남편이랑 몇번 와봤는데, 이 곳의 지하 1층에 평양관이 있을 줄이야 생각도 못했네요.

그럴만도 한 것이, 가게 간판이 잘 보이질 않더라구요.

갑자기 이 이야기는 왜 하느냐구요?

평양관 가시면, 후식으론 빠뜨릭스와플을 드셔보심을 추천드리고자 꺼내보았습니다.

사장님이 외국인인데, 이 점도 되게 이색적으로 느껴졌어요.

국적은 알 수 없으나, 벨기에 분이 아니실까..? 라는 생각도 해보았죠.

(벨기에 와플을 팔고 계셔서..;)

여튼, 사설은 각설하고 평양관으로 돌아와 보겠습니다.

 

 

 

 

빌딩 지하로 내려가는 길에, 평양관 메뉴판이 붙어있습니다.

평양관 가격 정보를 확인하시면서 갈 수 있고, 가는 그 짧은 찰나에 메뉴 선택까지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평양냉면의 가격은 12,000원으로 여느 평양냉면집과 가격으로 비교했을 때엔 비슷한 수준임을 알 수 있었어요.

 

 

 

 

 

여의도 냉면, 곰탕 맛집 평양관.

추석 연휴에 방문해서 그런지 손님이 별로 없더라구요.

더현대 많은 인파속에 있다 와서 그런지, 여유있게 식사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여의도 평양관 가격 정보

 

 

메뉴판을 보고, 평양냉면 두그릇을 주문하였습니다.

보통 때 같으면, 접시만두도 시켰을텐데 남편의 배가 덜 고픈상태라 이번엔 만두를 패스했네요.

자리에 착석하고 냉면을 기다리는 동안 2팀이 더 들어왔는데 곰탕도 많이 시켜 드시더라구요.

 

 

 

 

 

메밀 효능과 평양관 식자재 원산지 표시판입니다.

평양관의 식재료는 대부분 국내산을 사용하고 있더라구요.

평양냉면 전문점 중에는 한우가 아닌 수입산을 쓰는 곳도 많은데, 이 곳은 한우와 국내산 소고기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었습니다.

냉면은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되기 때문에 나오는데까지 시간이 걸린답니다.

메밀의 효능 글귀를 읽어 보시면... 졸음이 오려나...?

ㅎㅎㅎㅎㅎㅎ

 

 

 

 

 

평양냉면을 시키면, 밑찬을 셋팅을 해주시는데 반찬의 종류가 조금은 낯설었어요.

보통 냉면을 시키면, 물김치와 절인무 정도를 주시는데 이 곳은 오이김치, 열무김치, 콩나물 무침을 주시더라구요.

아마도, 곰탕이나 뚝배기 불고기와 같은 밥과 곁들여 먹는 식사류도 판매하는 곳이라 이러한 찬이 나온게 아닐까 추측을 해보았는데, 곰탕, 뚝불 등을 시킨분들의 찬을 보니 더 다양한 찬들을 주셨더라구요.

 

 

여의도 평양관 평양냉면

 

 

냉면이 나왔습니다.

여의도 평양관 방문전 방문자 리뷰를 보았을 때, 살얼음 동동이라는 평을 봤는데 9월 말즈음에 방문한 우리의 평양냉면엔 살얼음 동동이 아니었네요.

날씨에 맞게 냉면의 육수의 온도를 조절하시는 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살얼음 육수가 아니더라도 평양냉면은 워낙 육수가 깔끔하고 담백하여 그 자체만으로도 시원하죠.

뭔소리냐만은, 살얼음 육수가 아니여도 충분히 좋다는 이야기입니다...ㅎㅎ

 

평냉을 먹을 때 첫 시작은 육수를 들이키고 시작을하는데,

평양관 냉면 육수는 육향이 진하고, 간간하였습니다.

평양냉면 전문점들은 곳곳마다 미세하게 그 곳만의 특징이 나타나는 것이 참 매력적입니다.

소고기 육수인데도, 방문하는 곳마다 맛이 다 다르니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고 평냉 투어를 안할수가 없는 부분이죠.

 

 

 

 

메밀 면발은 역시 담백하고 고소했으며, 탄력과, 뚝뚝 끊기는 식감의 적절한 조화도 좋았습니다.

단, 절인오이와 무의 단맛이 조금은 거슬렸는데 이 것은 개취인 부분이라 단점이라고 말하기는 조금 어려운 부분입니다.

 

 

 

 

계란아래에는 소고기가  3점정도 고명으로 올려져 있습니다.

먹어보니 잡내없이 담백하니 맛있었구요.

 

 

 

 

한 점은 겨자 살짝 올려서 먹었습니다.

평냉만 먹으면 왜자꾸 소주 한잔 먹고 싶은 생각이 드는지..

집에 자전거 타고 갈 생각에 겨우 참아봅니다.

 

 

 

 

냉면과는 다소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찬들도, 맛이 생각보다 입에 맞아서 잘 먹었네요.

냉면 육수 맛도 좋았고, 면발도 좋았습니다.

단, 많은 평양냉면 맛집들 때문에 재방문 의사는 잘 모르겠으나 평양덕후라면 한번쯤은 오셔서 드셔보셔야 할 곳임은 분명합니다.

좋은 식재료를 사용하며, 여의도에서 평양냉면 전문점 중 네이버기준 평점이 가장 높은 평양관.

궁금 했는데, 역시 먹어봐야 궁금증이 풀리더군요.

 

고민중이시라면 무조건 가보세요 :)

평일 점심 시간대 보다는, 주말 식사시간을 피해 방문하시면 여유있게 드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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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면 좋을 여의도 평양냉면 맛집 포스팅을 아래에 첨부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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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맛집 추천, 정인면옥 본점 평양냉면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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