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 맛집 추천, 500소갈비살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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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 맛집 추천

용산 500소갈비살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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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말, 용산역에서 먹은 소갈비살 가성비가 좋아도 너무 좋았던 그 집.

후기를 안들려 드릴 수가 없어서,

포스팅으로 돌아왔습니다.

 

용산역 500 소갈비살 솔직후기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2월말 회계사 시험 1차가 있었던 날 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날 저녁, 오빠친구들과 용산에서 가볍게 저녁을 먹고자 만났어요.

원래는 신용산 화양연화에 예약을 해두었는데

예약후 검색해보니 생각보다 평이 안좋더라구요.

(예약전 검색할걸..)

그래서 죄송하지만, 취소하고 장소를 바꿨습니다.

 

 

신용산 오백500소갈비살

주소: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2가 215-7

신용산역, 용산역 두 곳다 도보로 이동 가능하오나,

신용산역에서 더 가까움.

우리 부부도 신용산에서 하차 하여 방문하였고,

도보 10분 안에 도착한 듯하다.

주말에 방문해서인지 손님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500소갈비살 메뉴판

 

 

무슨일이 있었던걸까.

메뉴판 사진이 제대로 흔들렸네?

500 소갈비살은 상차림비를 받는다.

신기하게 테이블 기준으로 받아서,

우리는 4명이서 방문했는데, 테이블당 2,000원을 받기에

어찌보면 손님 입장에서는 가장 이상적인(?) 상차림비를 치룬 것 같다.

(코로나라 5인이상 안되니 말이다.)

 

고기마니세트(52,000원)를 시켰다.

4명이여서 최소 800g은 먹어줘야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맥주와 소주 콜라도 취향에 맞게 먹을 수있도록 주문하였고,

숯을 넣어준 뒤 고기를 가져다 주신다.

 

 

 

 

가격이 저렴하다보니,

고기를 구워주시는 것은 각자 알아서 해야 한다.

남자3명에 여자는 나 혼자였지만,

아마도 여기서 내가 고기를 제일 잘 구우니까?

고기는 내가 구웠다고 한다...

 

- 0-;;

 

 

 

 

 

먼저 소갈비살을 구웠다.

수입산 소갈비살이라 이 가격이 가능하겠지만,

그런거 치고도 상당히 저렴하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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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숯에 구워먹는 소갈비살이라,

사실 소갈비살의 퀄리티가 조금 떨어져도

참숯이라는 치트키가 있기에,

그 점은 조금 커버가 되는 듯 했다.

이 말은, 가성비가 괜찮다는 말이다.

가격 생각하면 훌륭한 맛이지만,

고기 자체로 본다면 조금 아쉬울 수도 있을 것 같다.

 

 

 

 

 

 

 

살치살과 진꽃살.

진꽃살이 고기마니세트에서 가장 퀄리티가 좋은 부위다.

사진에서도 어떤것이 진꽃살인지 딱 티가 나지 않는가.(왼쪽)

그에 비해 살치살의 마블은 많이 아쉬웠다.

 

+

추가찬은 셀프!

 

 

 

남자3 + 여자1

역시 고기마니(800g)은 예상대로 부족했다.

소갈비살(500g)을 더 시켰다.

참숯에 먹는건 생고기가 짱이지만,

그래도 왠지 양념소갈비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반반 되는지 여쭤봤다.

된다고 하시기에, 소갈비살은 반반으로 주문하였다.

 

사진에서는 티가 나니 어떤게 양념인지 설명은 생략하겠다.

 

ㅋㅋㅋㅋ

 

 

 

 

 

 

 

 

누가 여자고 누가 남잔지

스티커 붙여놓으니 찾기가 너무 힘든 것....

 

 

 

 

 

 

고기를 다 먹고 후식을 시켰다.

된장찌개를 시켜서 밥을 말아 먹기도 했고,

 

 

 

 

 

 

물냉을 시켜서 나누어 먹기도 했다.

냠냠냠

 

 

 

 

 

비냉과 물냉을 고민하면서 시키니

사장님께서 비냉은 서비스로 주셨다.

 

 

 

 

개인적으로 냉면은 물냉보다 비냉이 맛있었던 것 같다.

된장찌개를 불판에 올려서 된장죽 만들어 먹는건 말 할 필요도 없이 최고였고.

 

 

저렴한 곳에서 먹었는데,

배부르게 먹으니 넷이서 11~12마넌이 나왔다.

쿄쿄쿄.

그래도 오랜만에 만나서 신나게 먹으니 너무나 좋은 것.

 

총평을 하자면,

신용산, 용산 가성비 좋은 고기집 찾는다면 추천 드리고,

그게 아니라면 다른 곳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리고 싶다.

용산에서 소갈비살 여기보다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은 없는 것은 확신이 들기는 한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