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순대타운 맛집, 전라도시네마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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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맛집 추천
신림순대타운 맛집 추천
신림 시네마전라도집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남편과 주말 오전에 볼 일을 보고,

집에 들어가기 전,

점심이나 가볍게 먹고 가자 싶어서 간 곳은

 

신림동 원조민속순대타운

이었습니다.

신림동에 위치한 순대타운은 학창시절, 허기짐을 달래주었던 곳 중 하나이기도 한 추억의 장소였죠.

그 추억의 장소에서 무엇을 어떻게 먹었는지 같이 가보실까요?

 

 

 

 

신림동 순대타운을 방문한 것은, 거의 15년만입니다.

학창시절, 푸짐한 양에 한번 놀라고, 백순대의 맛에 두번 놀랐던 곳이죠.

일단 위치부터 보고 가겠습니다.

 

 

 

시네마 전라도집

주소: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1640-31, 원조민속순대타운 3층 307호

전화번호: 02-886-7630

영업시간: 매일 10시 ~ 새벽 2시(코로나로 인해 영업 종료 시간은 변경 될 수 있습니다.)

신림동 원조민속순대타운 3층에 위치해 있고, 양념순대 볶음과 백순대볶음으로 유명한 곳이죠.

사실, 원조민속순대타운의 어느 집을 가도 비슷한 느낌과 맛이 날 듯하나 평점이 높은 곳이라, 실패가 없겠거니해서 선택하였습니다.

 

 

신림 순대타운 주차 관련

저는 신원시장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갔는데,

지금 전라도시네마 소개글을 보니, 주차가능하다고 쓰여져 있네요.

자차로 이동하실 분들은 전라도시네마로 먼저 주차 문의를 하시고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셔도 주차비용은 부담이 없는 수준이니, 편하게 하시고 가셔도 되오나,

공영주차장 주차자리가 생각보다 없어서 차로 이동하시는 것을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은 부분입니다.

 

 

 

 

원조민속순대타운 도착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옛날에 방문했을 때 느꼈던 신림 순대촌의 활기가 사라졌네요.

순대타운엔 정말 많은 순대집들이 있기 때문에, 방문전에 어딜갈지 조금이라도 검색을 하고 가셔야 덜 당황스럽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저는 남편이 평이 괜찮은 집을 찾아와서 고민 할 것없이 그 곳으로 향했습니다.

 

 

 

 

 

3층 307호 전라도 시네마 도착했습니다.

일요일 점심시간인데, 손님이 생각보다 별로 없어서 편하게 자리 안내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원래 신림 순대촌 가시면, 옆테이블이며 뒷테이블이며, 사람들 등 부딪기며 먹곤 했던 기억이 나는데 참 코로나가 많은걸 바꾸어 놓았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철판이네요.

백순대 2인분을 주문해 봅니다.

2인분기준 18,000원이고 음료수 한 캔이 제공됩니다.

순대타운 어딜 가도 가격은 같으며, 가게 마다 양은 조금씩 다르지 않을까 싶지만

순대타운 특징이 푸짐함이라, 어딜가셔도 배부르게 드실 수 있다것은 순대타운 어느집이든 마찬가지겠지요.

 

 

 

 

 

 

백순대 2인분입니다.

양이 무지하게 많습니다.

순대와, 곱창, 그리고 양배추, 양념, 쫄면까지.

비주얼에 압살 당했네요.

 

 

 

 

사장님이 대충 슥슥 볶아주시구요.

볶아 질 때까지 서비스로 나온 간을 맛 봐도 좋습니다.

돼지 간을 좋아하는지라, 서비스 간에 살짝 감동을 했네요.ㅎㅎ

 

 

 

 

 

백순대를 식용유를 넣어 맛있게 볶아주시고,

 

 

 

 

 

부추를 얹어주십니다.

뭔가 재료를 아낌없이 듬뿍 넣어주시는 느낌을 받았어요.

순대 가운데에 있는 양념장 항아리가 보이시죠.

순대를 양념장에 콕 콕 찍어 먹으면 됩니다.

깻잎에 싸드셔도 되구요.

 

 

 

 

깻잎이랑 같이 먹으면 더 궁합이 좋은 것이, 순대의 잡내(?)를 잡아준달까요?

깻잎향에 숨겨진다고 해야 더 정확한 것일까요?

요렇게 먹기도하고,

그냥 먹기도하고,

신나게 먹어도 양이 참 많지요.

 

 

 

먹다가,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2,000원인데, 볶음밥의 양이 상당합니다.

볶음밥을 볶아주시고, 마지막엔 깨까지 뿌려주십니다.

 

 

 

 

친절하셔서, 맛있게 잘 먹었네요.

거의 15년만에 남편과 온 추억의 신림동 순대타운은,

그 시절 그 맛은 느끼지 못하였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푸짐했고, 정겨웠던 곳임에는 분명했습니다.

재방문의 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저처럼 추억에 방문을 고려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위 포스팅을 참고로 주차등을 고려하시어 방문하신다면,

조금더 만족스러운 한끼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오늘도 맛있는 하루 되시길 바라면서, 여기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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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blog.readiz.com/214 [Readiz - Read ea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