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 맛집 추천, 골목집 오리고기 솔직후기
문래동 맛집 추천
허영반 백반기행 맛집 추천
문래 골목집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문래동 주민 추천 맛집 포스팅 갑니다.
요즘 핫하디 핫한 문래동 어디가 찐 맛집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문래동에 살고 있고, 아직 신혼이라 문래동 핫플레이스 격파도 틈틈이 하고 있죠.
특히나 문래동엔 문래창작촌 인근 맛집이 많은데요.
골목집 또한 문래동 창작촌과 매우 인접해 있는 맛집 중 하나입니다.
일단 위치부터 지도로 살펴보고 이어가겠습니다.
문래 골목집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2가 42-2
영업시간: 11시~ 22시 30분 / 정기휴무 : 매주 월요일
단체석, 포장, 예약 가능.
네이버 기준 지역화폐 가능하다고 쓰여져 있지만, 제로페이 가맹점 아님.
특징: 식객허영만의백반기행 55회 오리감자탕 맛집으로 소개된 곳.
식객허영만의 입맛은 믿지 않아도, 문래동 골목집은 믿고 가도 된다는 것! ㅎㅎㅎㅎ
문래동 골목집은 오리고기 맛집으로 이미 유명한 곳이며,
원래는 문래동 노포 느낌을 외관으로 제대로 느껴졌는데,
오랜만에 가보니, 리모델링을하여 깔끔한 골목집으로 다시 태어났다는 것.ㅎㅎㅎ
또한, 스토어팜을 통해 주문도 가능해졌으니 골목집을 집에서 편하게 드시고 싶은분은 참고하셔도 좋을 부분인듯해요.
안심콜 하고 들어갑니다.
지금 보이는 곳에서 왼쪽, 오른쪽 둘다 식사 가능한 홀입니다.
리뉴얼 후 더 넓어진 골목집 되겠습니다.
골목집은 세트메뉴가 정말 잘 되어 있습니다.
세트메뉴는 처음 골목집을 접하는 사람에게는 골목집을 느끼기에 충분한 메뉴이지요.
남편과 둘이 방문했기 때문에 저희 부부도 2인세트메뉴를 시켰습니다.
오리야채불고기와 오감탕 그리고 날치알볶음밥으로 마무리까지 할 수 있는 메뉴네요.
게다가 문래동 아저씨들도 많이 반주를 하고 계셔서, '아.... 이 곳 찐 맛집이구나' 싶더라구요.
아저씨들 많은 곳은 경험상 최소 음식 가지고 장난치는 곳은 아니지요.ㅋㅋ
평일 저녁시간에 방문했는데, 손님이 무척 많습니다.
커플, 중년부부, 아저씨들 무리 등으로 방문 연령층이 다양했구요.
두 곳 홀 모두 손님들로 가득 찼다지요.
골목집 오리고기의 맛의 비결 중 하나는 이 불판에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돌판위에 오리야채불고기를 구워 먹으면 얼마나 맛있을까요?
골목집 인기가 많은 이유 중 하나를 꼽자면, 밑찬이 맛있습니다.
밑찬이 맛있다는 것은 이 집 음식 좀 한다는 뜻 아닐까요?
골목집 밑찬 맛있고, 쌈 채소들은 싱싱해서 음식 맛을 보기 전부터 기분이 좋더라구요.
왜 테이블 마다 소주병이 그렇게 많은지, 소주를 시키지 않을 수가 없는 파김치의 맛.
문래동 파김치 맛집인가요?ㅋㅋㅋ
오리야채불고기 2인분입니다.
생각보다 많은양에 놀랄 노!
아니 오감탕도 나오고, 볶음밥도 먹어야하는데..?
물론 우리는 대식가니까 문제 없겠지요.ㅋㅋㅋㅋ
불판에 오리야채불고기를 듬뿍 올려 줍니다.
그래도 절반이나 남았네요.
골목집 오리야채불고기 양 실화입니까?
양이 많다고해서 맛이 없으면 안되니까 빨리 볶아볼게요.
쌈 채소도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상추랑 마늘 등이 어찌나 신선하던지.
진짜 맛있는데, 사진은 덜 맛있어 보여요.
이게 머선 129!!!!
쌈 싸먹으면 대박 맛있다는 것.
남편도 저랑 연애하고 부터 쌈 싸먹는 재미를 알게 되었다죠.
먹다가 불판의 빈 곳이 보여서, 고기를 더 올려줬습니다.
이것이 바로 틈새시장공략 인가요? ㅎㅎ
쌈 싸먹을 때 꿀팁은, 파김치나 무생채를 넣어서 먹으면 더 맛있다는 것.
이 때 쌈장은 안 넣거나 조절해서 드시면 좋습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나온 오감탕이죠.
세트메뉴에 들어 있어서 양이 적을 줄 알았는데, 양 보고 또 한번 놀랐네요.
보통 국밥집의 국밥양 보다 많은 듯 하더라구요.
2인세트를 먹어보니, 3명이서 먹어도 충분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남겼냐구요?
아뇨 ㅋㅋ 그건 아니죠.
그렇지만 진짜 배불렀고, 든든했어요.
(참고로 우리부부의 먹는양은 보통 이상이라는 거~)
오감탕은 오리감자탕의 줄임말로 오리고기와 감자가 아낌없이 들어가 있음을 볼 수 있었구요.
맛을 보니, 뭐랄까 호불호가 있을수 있겠다 싶었어요.
오리의 잡내를 잡기 위해서인지 들깨가루 및 간이 다소 센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인지 깊고 진한 느낌이라 먹다보니 괜찮았는데, 첫 한입을 먹었을 땐 조금 거부감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요즘같이 추운날에는 소주 안주로는 탕이 최고지요.
푸짐한 양에 한번 놀라고, 맛에 두번 놀라는 골목집.
문래동 주민이라 편히 올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네요.ㅎㅎ
오감탕에는 건더기도 많아서 문래동 점심 맛집 찾는 분들에게는 겨울철 이만한 보양식이 있을까 싶구요.
포스팅 하다보니 각 나옵니다.
오리야채불고기와 오감탕을 소주와 신나게 먹다보면,
볶음밥을 먹어야 될 것 같은 느낌이 옵니다.
그때 볶음밥을 시켜주면 되지요.
볶음밥 재료 보이시나요?
아 진짜 골목집은 하나부터 열까지 마음에 안드는 구석이 없습니다.
재료에 아낌이 없다는 것이 마지막 볶음밥에서도 느껴지니 말입니다.
날치알이 들어가서 볶음밥 먹을때마다 톡톡 터지는 식감.
얼마나 맛있게요?
드셔본 사람만 아는 그 맛이지요.
오늘 남편과 파스타 먹기로 했는데, 문래동 골목집 또 가야할까요?
볶음밥에서 무너지네요. ㅎㅎㅎ
볶음밥 오감탕하고 같이 먹으니까 너무나 찰떡이네요.
문래동 맛집 찾는 분들은 골목집에서 든든하게 한끼 드시는거 강추드리구요.
문래 골목집 주관적인 평을 하자면
1. 가성비 너무 훌륭하다.
2. 음식이 맛있고 직원분들이 친절하다.
3. 단, 오감탕은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쉽게 맛 볼 수 없는 음식이니 드셔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문래창작촌 맛집 찾는 분들도 요즘 같은 날엔 보양식이 최고 아니겠습니까?
문래 주민 추천 문래동 맛집 후기 리스트는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그럼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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