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 맛집 오복순대국, 수육 먹어봤니?

문래동 맛집 추천
문래 오복순대국 수육 맛집 맞네요.

 

 

 

 

문래동 주민 추천 맛집 #7 오복순대국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문래동 맛집으로 엄청 핫한거 알고 계시나요?

문래동 주민으로서

맛집 추천 안 할수 없죠.

 

요즘 같이 쌀쌀한 날에 딱인 메뉴를 들고 왔습니다.

 

일단, 위치부터 같이 가볼까요?

 

오복순대국 본점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도림로 465 (문래동 4가)

전화번호: 02-2677-4183

영업시간: 평일 11:0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 토 11:00 - 15:00 / 일 11:00 -14:00

대표메뉴: 순대국, 수육, 아바이순대

 

---

 

남편과 함께 저녁식사겸 한잔하러 6시쯤 출발했습니다.

오복순대국 가기 전에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등을 검색해 본 남편은,

오복순대국은 수육을 먹어야 실패가 없다고 했는데,

메뉴 선택 성공이었을지 실패였을지는 같이 보자구요.  ^^

(ㅎㅎ)

 

 

 

 

 

집에서 5분정도 거리에 위치해있어서,

저희부부가 이동하기에는 너무 좋았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하실 분께서는 2호선 문래역에서 하차하시면 도보 5분거리라 접근성은 나쁘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

 

도착했는데,

웨이팅 당첨이네요.

하...ㅋㅋㅋ

상상도 못했는데, 웨이팅이라니.

앞에 1팀이 있어서 5분정도 웨이팅 후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만,

점심시간이나, 코로나 이전에는 깨나 웨이팅이 있었다고 합니다.

 

---

 

기다림이 이유 있는 집인지도 제가 한번 먹어보고 알려드릴게요.(ㅎㅎ)

 

 

 

 

 

 

토,일은 점심장사만 한다고 하네요.

테이크아웃(포장)시 전화예약하시고 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브레이크 타임도 있으니, 그 시간은 피해서 방문해주세요.

브레이크타임 pm3:00 - 5:00

 

 

 

 

 

 

드디어 착 to the 석

손님 겁나 많았어요.

가게가 생각보다 협소했고

테이블도 10개로 수용 할 수 있는 손님의 수가 많지는 않아요.

게다가 손님의 대부분이 소주를 드시고 계셔서 테이블 회전율은 그다지 좋은편은 아닐듯해요.

때문에 웨이팅이 있을 수 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점심시간에는,

문래동 인근에 워낙 회사, 공장들이 많으니 식사 손님들이 많을 수 밖에 없을 것 같구요.

됐고, 주문이나 하라구요?

네. ㅎ-ㅎ;;

 

 

 

 

 

 

 

 

문래 오복순대국 아바이순대(피순대)가 유명한 듯 하오나,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것 같아서

저희 부부는 수육(小)와 처음처럼 1병을 주문하였습니다.

 

---

 

수육을 먹고, 배가 고프면 식사류를 먹으면 되지 않을까 싶었죠.

 

 

 

 

 

 

손님이 많아서 음식이 나오기 까지 시간이 깨나(10~15분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추가반찬은 먹을만큼만 셀프코너에서 직접 가져다드시면 되어요.

 

 

 

 

여윽시

순대국밥집엔

새우젓 필수죠.

하핫.

ㅎㅎ

 

 

 

 

 

 

주문한 소주가 나왔으니,

밑찬에 소주한잔 마셔볼까요?

 

 

 

 

개인적으로,

기본찬중에서 알배추 쌈장에 찍어먹는거 개 짱입니다.

진짜 개짱.

소주안주로 안성맞춤.

 

 

 

 

알배추 사랑해요.

알배추 때문에 저희부부 소주 2병마셨어요.

는 훼이꾸.

수육이 정말 맛있답니다.

수육 비주얼 궁금하시다구요?

 

갑니다.

 

3

 

2

 

 

1

 

 

 

 

 

짠!

 

하.

 

이제 23,000원 실화?

네.

실화입니다.

 

 

맛없어도 용서될 비주얼 아닌가요?

 

 

 

 

 

 

부위별로 예쁘게 썰어진 돼지 수육.

그리고 부추와 편마늘.

 

 

 

 

 

소주를 안마실수가 없죠.

하..

 

 

 

 

 

따뜻한 수육 알배추에 싸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그리고 새우젓과 돼지고기는 궁합 좋은거 다들 알고 계시죠?

새우젓을 곁들여 먹으면, 소화가 더 잘 돼니 같이 드세요.

냠냠냠냠냠

 

 

 

 

 

미쵸따 미쵸따.

따뜻하고, 부드럽고, 잡내도 안나고.

웨이팅 있는 맛집은 사실 사랑받는 이유가 다 있기 마련이죠.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음식까지 맛있으니,

무엇을 흠잡을까요..

 

 

 

서비스 순대국.

수육을 시키면 팔팔 끓는 순대국(맛보기용)을 주십니다.

 

 

 

 

 

 

맛보기용 치고는, 곱창이 많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많냐면요?

ㅎㅎ

 

 

 

뚝배기 안에 더 있어요.

오복순대국 특징은 뽀얀 국물의 순댓국입니다.

간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새우젓이나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기호에 맞게 다데기나 들깨가루를 넣으면 됩니다.

그러나, 뽀얀국물이 오복순대국의 특징이기에 저희부부는 들깨가루 없이 먹었습니다.

알고보니 개인적으로 남편이 이렇게 사골국 같은 순댓국을 좋아한다고 하더라구요.

(새롭게 알게된 남편의 취향 1)

 

 

 

 

 

 

 

짠.

남편이랑 마시는 소주는

세상 신나죠.

ㅋㅋㅋ

 

 

 

쌈사는것도 번거로운데,

저는 블로거라

사진도 찍어야되어서

정말 정신없었어요.

쌈싸고, 사진찍고, 소주마시고,

또 알딸딸하고.

무한반복이랄까요?

 

 

 

 

 

수육 진짜 찐입니다.

여태 먹었던 수육중 거의 역대급이네요.

여태 먹은 문래동 음식점 중,

가장 맛있는 집이에요.

 

 

 

 

소주 한잔 따라주세요!

다음날 출근 어쩌려고,

이래 마시는걸까 생각드네요.

ㅎㅎㅎ

 

 

 

 

 

수육이 조금 식었다 싶으면,

데워달라고 말씀하시면 부르스타를 주십니다.

수육도 데워드시고, 순대국도 데워드세요.

 

 

 

 

 

 

 

순댓국 뚝배기를 부르스타에 올려서 끓여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와, 진짜 이 집 순댓국 맛집이 아니고 소주 맛집인듯해요.

 

 

 

 

 

 

 

 

순대국까지 신나게 먹고,

저희는 2차를 가려고 일어섰습니다.

 

 

 

 

 

수육(小)와 소주2병.

31,000원.

남편돈주고 사먹은 존맛 수육.

순댓국도 맛있었지만,

수육이 정말 맛있었어요.

소주 좋아하시는 분들, 문래동 맛집 찾으신다면

무조건 오복순대국이라고 자신있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전 여기서, 문래동 맛집 하나더 추천해드리면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문래 맛집 와룡각, 멘보샤 먹어봤니?

-> 문래동 중화요리 맛집, 가격까지 어메이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