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정서진시장 맛집 추천, 고려왕족발 앞족 vs 뒷족

인천 서구 정서진시장 맛집 추천
가정동 고려왕족발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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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천 족발 맛집 추천을 받아서,

퇴근길에 인천 서구에 위치한 정서진시장엘 다녀왔습니다.

정서진시장 구경도하고 족발도 구입하고 왔는데, 어땠는지 같이 가보실까요?

 

 

 

맛있는 족발 맛집을 추천받아 방문한 정서진시장.

시장입구 맞은편에 공영주차장이 구비되어 있어서 자가로 이동시엔 공영주차장에 파킹을 하시면 된다.

주차장이 아주 큰 편은 아니여서 주말이나 평일 저녁에는 혼잡하지 않을까 예상이 되오나, 필자가 방문한 때(평일 오후 5시 30분경)에는 여유롭게 주차가 가능하였다.

 

 

가정동 고려왕족발

주소: 인천 서구 가정로 380번길 7
가정중앙시장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이내에 위치해있음.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전화번호: 032-579-6790

포장, 매장내 식사 가능.

앞다리 경우 재료 소진이 빠르니, 전화로 미리 예약하면 좋다.

 

 

 

 

 

가정중앙시장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5분정도 가니 족발집에 도착하였다.

이른 시간에도 손님들이 있었고, 코로나 전에는 웨이팅도 있었다고 한다.

평일 오후 5시반쯤 도착하니 앞다리는 솔드아웃.

일부러 족발 사려고 왔는데, 그냥 돌아가기는 아쉬워서 뒷다리(20,000원)와 무채(1,000)를 포장해서 집으로 갔다.

 

 

<가정동 고려왕족발 가격 정보>

족발 앞다리 : 26,000원

족발 뒷다리: 20,000원

매운불족 앞다리: 32,000원

매운불족 뒷다리: 27,000원

 미니족발: 8,000~10,000원(사이즈에 따라 가격 다름)

쟁반국수: 3,000~5,000원(사이즈에 따라 가격 다름)

무채: 1,000원

 

 

 

옆자리에 포장한 족발을 실어서 집으로 갑니다.

족발을 포장하면 기본적으로 쌈야채, 새우젓, 쌈장, 초장, 미니막국수를 챙겨주십니다.

무채는 포함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필요하시면 구입하셔서 가시면 좋습니다.

 

 

 

 

 

부족 할 것 같아서, 엄마가 상추를 사오셨습니다.

그리고 막국수에 집에 있는 양배추를 썰어서 넣어줬구요.

집에 있는 마늘, 청양고추를 먹기 좋게 썰어서 이제 진짜 식사하렵니다.

 

 

 

 

 

집에 있는 양배추를 썰어 넣은 막국수.

맛보기용 막국수이지만, 양이 적지만은 않다는 것.

맛보기로 딱 좋은? 막국수 좋아하시면 따로 구입해가시는 것 추천드리구요.

이 집 양념장은 과일을 갈아서 만든 양념장이라 하네요.

ㅎㅎㅎ

 

 

 

 

 

뒷 족은 살코기가 더 많죠.

사장님 말씀에 따르면

쉽게 앞족은 삼겹살, 뒷족은 목살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듣고 보니 정말 알맞은 표현 같더라구요.

족발은 무조건 앞다리만 고집했던 나였는데, 고려왕족발 뒷다리를 먹어보니...

 

"이 집 족발 맛있네!"

 

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엄마와 남편 그리고 나.

셋이서 신나게 족발 뒷다리를 맛있게 먹었죠.

생각보다 큰 만족감을 느껴서, 다음주에 또 저는 정서진시장에 족발 포장하러 갔답니다.

사장님께서 명함을 주시면서, 미리 전화주문을 하면 앞다리 구입이 편하다고 해주셨던 것이 기억이나서 전화 주문을 하고 방문했습니다.

 

 

 

 

 

정서진 중앙시장은 고려왕족발 외에도 닭강정, 돈까스, 해산물 등등 저렴하고 품질 좋은 물건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다음에 날 잡고 다시 시장 구경을 가리고 하고, 저는 고려왕족발 앞다리 포스팅을 이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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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다리를 구입하면, 뒷다리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던 음료수(콜라)를 주십니다.

그 것을 빼고는 구성이 똑같아요.

 

 

 

 

앞다리 비주얼이 더 좋죠?

앞다리와 뒷다리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호 부위가 다르니 뭐라 말씀 드릴수는 없지만,

저는 앞다리가 있으면 앞다리를 구입 할 것이고, 없으면 뒷다리 구입을 할 것 같아요.

두 부위가 6,000원 차이이며, 양은 크게 차이가 없기 때문에 솔직히 가성비는 뒷다리가 오지고도 지린다는 것...ㅎㅎ

참, 두번째 방문도 평일 오후 5시 20분쯤 방문했는데 앞다리 재료 소진으로 구입이 어려웠어요.

정말이지, 전화하고 가기를 잘했다 싶더라구요.

 

 

 

 

집에 콩나물이 있어서 콩나물과 당근등 야채를 넣어서 막국수를 비볐습니다.

그  때와 같이 무채도 구입했구요~!

 

 

 

 

 

이번엔 엄마가 부추무침을 해주셨는데,

족발과 부추 궁합 좋으신거 다들 아시죠?

말해뭐해요.

ㅎㅎㅎ

 

 

 

 

 

 

역시 족발엔 막걸리죠.

요즘 저녁마다 술이네요.

반주하면 살찌는데,

정말 요즘 살쪄서 큰일이랍니다.

 

 

 

 

 

 

사진만 봐도 야들야들해보이죠?

탱글 야들 쫀득

하.. 오늘 저녁 족발 가는건가요?ㅎ

 

 

 

 

 

 

저는 뭐니뭐니해도 족발엔 새우젓이랍니다.

다른 후기들 보니 이집은 초장에 족발을 찍어먹는것도 별미라 초장도 주시는데

저는 그냥 새우젓이 짱이더라구요.

 

 

 

 

 

양도 어찌나 많던지,

남편하고 엄마랑 셋이서 먹는데

정말 배 터질뻔 했습니다.

참고로 남편은 대식가예요.

ㅎㅎㅎ;

4인가족 먹기 괜찮은 양입니다!

 

 

 

 

 

냠냠냠냠.

개인적으론 인천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족발 같습니다.

가격도 합리적이고, 맛은 말할필요도 없구요.

 

취향에 갈리겠지만,

족발 앞다리 vs 뒷다리

고려왕족발은 둘다 맛있다.

앞다리는 원래가 뒷다리보다 맛있는 부위고,

뒷다리는 가성비가 끝판왕이니,

어느 부위를 먹어도 만족이 없을 수 없는 고려왕족발이라고 말해드리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족발 앞다리와 뒷다리 사진 비교하고 포스팅 끝내겠습니다.

좌) 고려왕족발 뒷다리  /  우) 고려왕족발 앞다리

 

사진으로도 앞다리와 뒷다리 구분이 되죠?

살코기를 선호하시면 뒷다리를 추천드리고 싶고,

부드럽고 쫀득한 족발의 콜라겐을 느끼고 싶다면 앞다리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