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냇강마을 한옥 펜션 가봤니? 산촌황토펜션 후기

나만 알고 싶은 펜션

인스타 핫플레이스 한옥펜션

인제 냇강마을 산촌황토펜션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요즘 인스타에서 매우 핫한 펜션을 다녀왔습니다.

나만 알고 싶은 펜션이라는 주제로 많이 소개 되곤 하는 곳인데요.

어떤곳인지 같이 가보실까요?

 

 

 

인제냇강마을 산촌황토펜션(인제 한옥펜션)에 8월 중순에 다녀왔습니다.

지금보다는 아니지만, 코로나도 있고 조용히 사람 없는 곳에서 쉬고 싶었는데, 그 니즈를 충분히 충족시켜주는 곳이었어요.

나름 프라이빗한 한옥 펜션이라는 것을 알아두시고, 위치부터 갑니다.

 

 

냇강마을 산촌 황토 펜션 주소 : 강원도 인제군 북면 냇강마을로 51 입실 오후 3시, 퇴실 오전11시 친환경 황토 독채 펜션 & 캠핑장 개별바베큐, 한옥, 애견동반가능펜션

 

독채 한옥 펜션에 캠핑장 사이트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애견 동반 가능한 펜션이니, 강아지와 함께 가도 좋을 법한데..

여기 고양이들 많아서 데려 가실 때 조심하셔야 되어요.

 

냇강마을 산촌황토펜션&캠핑 예약은 아래 사이트을 참고하시면 되시며, 아직까지는 가성비 지리고도 오집니다.

냇강마을산촌황토펜션 : 네이버

 

비수기에는 조금 더 저렴하게 이용 할 수 있으나, 나름 저희는 성수기에 이용한지라 평소 때 보다는 약간 비쌉니다.

그래도 다른 펜션과 비교하자면, 일반펜션 비수기 또는 준성수기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여서 가격적인면에서는 너무나 만족스러웠어요.

단, 인기가 많아지면 가격이 오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들더라구요.

 

 

 

팔천원 할인쿠폰을 사용해서, 1박에 2인기준 10만원에 결제했습니다.

진짜 이정도면 혜자 끝판왕 펜션아닙니까?

ㅎㅎㅎㅎㅎ

 

 

펜션에서 판매하는 블랙커피, 밀크커피, 수제

 

식혜, 옛날팥빙수.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서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이용은 못했네요.

인스타나 블로그 찾아보니 옛날팥빙수 꼭 먹어보고 싶은 비주얼이었는데 말이죠.

 

 

 

냇강마을 산촌황토펜션 지구자까지 자가로 이동합니다.

독채 한옥펜션 앞에 주차 가능해서 짐 옮기기도 편했어요.

(칭찬해)

 

 

 

 

 

다른분이 예약한 객실.

이 펜션은 옆에 다른 독채펜션이 없어서 정말 더 프라이빗한 곳.

내가 예약한 지구자의 경우에는 바로옆에 독채펜션이 하나 더 있어서, 옆 분 잘못만나면 힘들 수 있음.

(소음이나, 기타 등등으로)

때문에 위 사진과 같은 곳이 더 조용하게 쉬고 오기에는 좋을 듯.

 

 

 

 

남편과의 여름휴가.

인제 냇강마을 산촌황토펜션 지구자.

 

 

 

 

우리가 예약한 냇강마을 산촌황토펜션 지구자

사진에 보이는 테이블이 원래는 왼쪽에 위치해 있는데, 편의상 앞쪽으로 옮겨서 사용하였다.

왼쪽이라하면 어디인지 궁금하실 수 있으니 아래 사진에서 보여드리겠음.

 

 

 

 

원래는 이 곳에 나무 테이블이 있었는데, 답답한 느낌이 있어서 앞쪽으로 이동시켰답니다.

 

 

 

 

 

아까 말씀 드렸던 것 처럼 지구자는 구찌뽕과 같이 있습니다.

때문에 앞마당을 같이 사용 해야 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죠.

게다가 단체손님이나, 젊고 화이팅 넘치는 분들오면 조금 힘들 수도 있어요.

ㅎㅎㅎㅎㅎ

그러나 저희는 옆에 가족단위 손님이 오셔서 도란도란 힐링하고 왔네요.

 

지구자 한옥 펜션 내부는 어떨지 같이 가볼까요?

 

 

 

화장실은 깨끗했고, 수압도 좋았습니다.

1박에 1인 1개의 수건이 제공되며, 화장기가 구비되어 있어요.

요즘 펜션이나 호텔등 일회용품 제공이 안되오니 치약, 칫솔등 개인 위생용품은 챙기셔야 합니다.

샴푸랑 바디워시도 있었어요.

참, 화장실에 개미 많아요.

개미 무서워하시는 분들은 고려해보세요.

진짜 많아요.

상상 이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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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빼면 전 산촌황토펜션 최고였어요.

아니 그럼에도 최고였네요.

 

 

 

주방과 냉장고.

냉장고의 냉동고칸이 너무 작아서 각 얼음을 사갔는데 아이스박스 안가져갔으면 큰일 났겠다 싶을 정도로 작긴 했어요.

그래도 필요한 것들은 다 있어서, 1박 2일동안 정말 편하게 있다 갔다는 것.

 

 

 

 

 

주방.

인덕션 2구

그리고 냄비, 후라이팬, 집게, 가위, 국자, 수저, 냄비받침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퐁퐁 수세미 식기류도 있습니다.

수저 젓가락은 깨끗하게 씻어 사용했네요.

 

 

 

 

 

 

단독펜션이고, 원룸형이지만 방이 생각보다 크고 넓었어요.

스탠드 에어컨과 TV가 있었으며, IPTV라 볼 수 있는 채널이 많아서 더 더 더 좋았네요.

방소개는 여기까지 하고, 얼마나 냇강마을 한옥 펜션에서 즐거웠는지 같이 가보실까요?

 

 

 

 

한옥 펜션에서 닭강정에 맥주라니

꿈만 같습니다.

닭강정 포장은 아래 포스팅 참고하세요.

 

춘천 닭강정 맛집 육림닭강정 먹어봤니?

 

닭강정 다음날 먹어도 개꿀맛.

포장하셔 가실 수 있으면 추천드립니다.

닭강정 포장하셨으면, 겸사겸사 근처 카페에서 빵 포장도 하세요.

진짜 레알 인생빵입니다.

어떤 빵이냐구요?

춘천카페추천, 카페감자밭 감자빵 먹어봤니?

 

육림닭강정과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아서 인제가는 길에 들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닭강정보다 감자빵이 진짜 레알입니다.

이런 존맛탱이 없어요..ㅜㅜ

 

 

 

 

 

준비해온 장작과 캠핑용품들을 셋팅한 남편, 이제 우리 부부의 저녁식사가 시작됩니다.

바베큐는 준비해가셔도 좋고, 숯불을 사장님께 말씀하시면 비용을 받고 준비해주십니다.

편하신 방법대로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단, 여기서 바베큐를 못즐기고 간다면 정말 슬픈일인것은 분명해요.

 

 

 

불멍 진짜 하고 싶었는데,

드디어 소원성취 합니다.

장작의 타닥 타닥 타는 소리..

그 자체가 힐링이네요.

 

 

오늘도 열일하는 유니프레임네이쳐스토브

 

 

요번 여행에는 삼겹살 대신 목살을 바베큐용으로 두툼하게 준비해왔어요.

남편은 맛있지만, 다음엔 삼겹살 먹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저는 오랜만에 목살 먹으니 담백하니 맛있더라구요.

 

 

 

 

 

와사비를 얹어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ㅎㅎㅎㅎ

 

 

 

 

소시지, 목살, 버섯 환상의 하모니!

 

 

 

집에서 준비한 쌈장, 마늘, 청양고추, 명이나물

그리고 존맛탱 양파무침!

이 레시피는 다음에 공개할게요.

ㅎㅎㅎㅎ

 

 

 

 

 

앱솔루트 보드카를 사려고 했는데,

인제 하나로마트에는 없기에 참이슬 오지지널에 토닉워터 갑니다.

너무 진로진로 했나요?ㅎㅎ

소주1 + 토닉워터2~3 비율이 최고의 소닉워터 같네요.

ㅎㅎㅎ

마시다 보니까, 자꾸 취기에 소주의 양을 늘렸다가 뒷정리 안하고 뻗은건 계획된 행동이 아니였습니다.;;

 

 

미역국 아닙니다.

남편은 토닉워터 대신 오렌지주스와 소주를 섞어 마셨어요.

남편이 친구들한테 자랑했는데, 친구들 왈

"미역국 마시냐?"

ㅋㅋ 빵터졌습니다.

 

 

 

 

 

국물 떡볶이도 만들어 보아요.

국물떡볶이가 빠지면 섭섭하죠!

 

문희님의 Instagram 사진: “남편과 여름휴가ing 조용하니 너무나 좋다 😃 . . . . #여름휴가 #냇강��

 

영상은 위의 인스타 그램을 참고하시면 더 좋을 듯 해요.

 

 

 

국물떡볶이에 소주 하이볼 격하게 먹었다가

바로 뻗어 잠들었다죠.

하... 이렇게 휴가의 첫 날밤이 갑작스레 종료되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해장겸 라면을 맛있게 끓여먹고,

뒷정리를 한 뒤, 

남편은 오렌지주스, 저는 아이스더치커피

한잔씩 준비하여 이제 집으로 돌아갑니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양평 들려서 냉면과 완자를 배 터지게 격파한 것은 비밀인데, 서울로 가시는 분들은 양평 옥천 냉면으로 마무리하고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양평 맛집, 옥천면옥 솔직후기

 

 

★ 인제 냇강마을 산촌황토펜션 주관적인 평

1. 독채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 할 수 있다.

2. 시설이 깨끗하고 자연자연해서 힐링 그 자체다.

3. 개미가 무지하게 많고, 벌레가 있다. 구역마다 고양이가 있는데 바베큐 끝날 때 까지 계속 어슬렁 거린다.

4. 펜션 주변에 볼거라나 할것들이 별로 없다. (우리는 쉬고 바베큐 즐길거라 그 것만해도 시간이 짧았음)

5. 주관적인거니, 나는 개미만 빼면 다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