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 삼계탕 먹는 이유, 한약재 없이 간편하게 삼계탕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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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 삼계탕 먹는 이유

한약재 없이 간편하게

삼계탕 만드는 방법 공개





안녕하세요.

초복에 남편과 함께 삼계탕을 먹었습니다.

나름 처음 만들어 본 삼계탕인데

너무나 성공적이여서, 그리고 쉬워서

삼계탕 레시피 공개를 안 할 수가 없었어요.


그럼 가볼까요~?







약재 없이 삼계탕 만드는 방법을 공개하게 앞서

복날에는 왜 삼계탕을 먹는지 부터 알려드릴게요.





복날은 음력으로 6~7월 사이의 초복, 중복, 그리고 말복을 뜻하며, 이를 삼복이라고 부릅니다. 첫 번째 복날을 초복이라고 하고 두번째 복날을 중복 세번째 복날은 말복이 되는 거지요. 복날은 열흘 간격으로 오기 때문에 초복과 말복까지는 20일이 걸린다고 합니다. 이 기간을 삼복기간이라 하고, 삼복기간이 가장 더운시기로 몹시 더운 날씨를 삼복더위라고도 불리기도 하지요.

이 더위를 이기기 위해 복날에는 보신을 위해 특별한 음식을 준비하여 먹곤 했는데요. 과거에는 개장국을 만들어 먹는 풍습이 있었는데, 현대에는 닭백숙을 보신을 위한 음식으로 잘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삼계탕이나 보신탕등의 보양식을 먹는 것은 예로 부터 무더운 여름을 맞이하는 첫 행사였다고 하네요.

실제로 초복에 삼계탕 매출이 늘고, 복날 관련 테마주도 기승을 부리는 것은 다 이유가 있겠죠?




본격적으로,

한약재 없이 삼계탕 만드는 방법

초간단 삼계탕 레시피 갑니다.






<삼계탕 재료>

영계(500g-550g) 2마리

양파 반개

대추 6알(없으면 안 넣어도 됨, 있어서 넣었음)

대파 한대

통마늘 20개(더 많이 넣으면 더 맛있음)

소금

후추


영계만 구입하면 되어서 인터넷으로 하림닭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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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계 손질 처음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닭 손질 방법>



1. 닭 전체를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씻어준다.

2. 날개 끝 잘라주세요.(누린내 방지, 필수)

3. 닭똥꼬 잘라주세요. 여기 기름이 많습니다.

4. 똥꼬 안 지방, 기름 제거해주세요.

5. 엉덩이 목덜미쪽 지방 제거합니다.

6. 닭 몸 속 흐르는 물로 여러번 헹궈주세요. 





닭 손질이 끝나면, 냄비에 닭이 잠길만큼 물을 넣고

통마늘, 양파반쪽, 대추 넣고 삶아줍니다.

보글보글 끓으면 불순물들을 수저로 떠서 버려주세요.

그 뒤에 대파를 냄비에 들어 갈 크기로 큼직하게 썰어서(4등분, 5등분) 넣은 뒤 40~50분 삶아줍니다.

굵은 소금 넣어 간을 보고 먹으면 됩니다.








양파 반쪽 넣어 끓이고,

남은 반쪽은 쌈장찍어 먹으니 개운하더라구요.

500g 영계를 하니 생각보다 컸어요.

앞으로 남편과 1인 1닭 삼계탕 먹을때에는

남편은 550g 닭을, 저는 그것보다 작은 300g 닭을 이용하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결혼하고 맞이하는 첫 복날.

물론 초복에 먹은 것은 아니지만

남편과 함께 먹는 맛있는 음식은

언제나 최고입니다.










닭 손질이 처음이라 기름 제거하면서 닭껍질을 너무나 많이 제거한 듯 했어요.

한번해보니 느낌 아니까 다음에 닭 손질은 더 잘 할 자신 있네요.








닭다리예요. 영계라 앙증 맞죠?

그래도 맛은 최고랍니다.

곧 있으면 중복이 다가오는데,

코로나 때문에 식당가는 것이 조심스럽다면

중복 삼계탕 약재 없이 간단히 만들어 드시는 건 어떠신지요?

자신있게 추천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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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blog.readiz.com/214 [Readiz - Read ea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