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왕산 자연 휴양림 캠핑 후기 #3

가리왕산휴양림 캠핑

리얼후기 #3

그 마지막 이야기.

7월 중순.

가리왕산자연휴양림을 다녀왔습니다.

앞에 포스팅 한 내용과

이어짐이 있으나,

꼭 앞 편을 읽어야 되는 건 아닙니다.

그러나 궁금하시다면,

캠핑 카테고리를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가리왕산 자연 휴양림 캠핑 #1(읽기)

★가리왕산 자연 휴양림 캠핑 #2(읽기)

1박 2일을 계획하여 갔고,

첫 날이 지나고,

둘째날이 찾아왔습니다.

돌아가야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아쉬움이 있기에,

다음 캠핑이 있다고 생각해서

좋은 마음으로,

가리왕산 자연 휴양림 캠핑을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아침이슬 맞은

나의 케둥이...ㅎㅎㅎ

날이 좀 흐려서 그런가,

취소 하신 분들도 많았고,

그 덕에 사람이 많지 않아서

정말 힐링하다 왔어요.

*때문에 드리고픈 말은

꼭 날이 좋아야만 좋은게 아니라는 것!

우리의 보금자리

#미니멀웍스파프리카

사실 텐트 안에는

제가 자고 있어요.

미녀는 잠꾸러기라..

잠이 자꾸 쏟아지는 건..

본능이랄까요..? - ★

(곱게 미치지 못한 1인)

ㅋㅋㅋㅋㅋㅋ

백패커인 우리의 커플의

커플 백패킹 가방

#잔스포츠스카우트63

외부프레임 백팩이라

저희는 패킹하는데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미 깊은잠에 빠져있는지라

이제부터는 J의 시선으로 보는

가리왕산 자연 휴양림입니다.

제가 자는 동안,

J는 무엇을 하였는지 알아 볼까요?

우리의 귀요미

트란지아 0.6L주전자

#백패킹 주전자 추천

이 주전자 만큼 가볍고 작은 주전자 없지 않을까?

스노우피크 티나늄머그에

모닝커피를 마시려고 물을 끓이는 J.

믹스를 마셨는지,

카누를 마셨는지

지금도 나는 사실 알지 못하다...

ㅋㅋㅋㅋㅋ

사실, 물 끓인건

모닝커피 때문이 아니라,

컵라면 때문이었을까?

내 생각엔 둘 다 였을 듯.

커피와, 사발면을 먹은 J는

아침 산책을 혼자 시작한다.

어디가 좋은지 먼저 둘러보고

나를 안내 할 생각인 J.

▼가리왕산휴양림 둘러보기▼

둘러 보니

좋은 곳이 너무 많았다고 했다.

나와 같이 산책 할 생각에

우리의 데크로 돌아 온 J.

그러나

.

.

나는..

.

.

여전히..

꿈나라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텐트를 연 J.

햇빛이 텐트 안으로 쏟아진다..

그 덕에 나는 잠에서 깼고,

J가 먼저 다녀온 길을

우리 둘이 함께 갔다.

나름의

포토존을 찾아 온 J.

가리왕산 자연 휴양림 산책 중

할머니농장 개인소유지를 보았다.

출입금지 펫말과 철조망을 보니,

가리왕산을 찾는 방문객들 때문에

힘들었음이 느껴졌다.

가리왕산 계곡은

내 인생 계곡이다.

넘넘 깨끗행

J가 찍어 둔

포토존에선

한 컷씩 다 찍고 온 듯?

다 마음에 들었어!!

정선의 캄보디아..

레알 캄보디아 느낌 아님?ㅎㅎㅋㅋㅋ

계곡으로 가는 중

넘 멋있지 않음?

요기서 물수제비 뜨기 하고 놀았는데,

아.........

팔목스냅 스킬 부족으로

2콤보 이상이 안되더라.

둘이서 셀카도 찍고

킥킥킥.

물에 발도 담궈 봤다.

으미..

차가운 것.

아침을 먹으로 이제

가리왕산 2야영장 우리의 데크가 있는 곳으로

가보자아아아아아아아

일요일은

봉이가 짜파게티 요리사.

물 버림 없이 짜파게티를 끓였는데,

레알 맛있었음.

고기는 내 담당이죠.

열심히 구워본다.

ㅋㅋㅋ

김치찌개도 내가 끓였당.

전 날 냄비밥 제대로 망쳐서

밥이 설익었는데,

다음날 먹으니,

역시는 역시나 역시...

배고파서 먹었지만

즉석밥 사오기로 속으로 다짐했다...

흑 흑..

아침밥을 먹고,

우리는 이제 다시 일상으로 복귀한다.

11시쯤 출발하니,

서울까지 3시간정도 걸렸나?

생각보다 막힘없이 빠르게 왔다.

돌아서면 배고픈지라,

서울 오자마다

요놈의 배꼽시계는

어찌나 정직한지..

여의도 정인면옥에서

우리 여행의 마지막을

평양냉면과 만두를 먹으면서

마무리를 지어본다-★

이로써,

가리왕산자연휴양림 캠핑후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