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섬투어 승봉도 백패킹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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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승봉도 백패킹 #2

승봉도 백패킹 #1(클릭) 에 이은 2번째 승봉도 백패킹 포스팅을 하고자 해요.

꿀팁을 드리는 포스팅 이기보다는 그냥 승봉도 백패킹 후기에 가까운 포스팅이 되겠네요.

19.5.4~5.5. 신도에서 갑작스레 승봉도로 목적지를 변경하여

친구네 커플과 조인하여 잼나게 놀고 왔네요.

친구는 백패커는 아니고 민박er라

백패커 + 민바커 조합 넘나 좋았음요!



집 앞 롯데마트에서 스텔라 500ml 4캔에 9,000원에 판매해서

냉장고에 보관중이었던 걸 챙겨와 치맥 ㄱ ㄱ.

제일 애정하는 과자 닭다리너겟.

상자로 패킹 된 닭다리스낵이 제맛이지만,

양이 너무 적어서, 봉지과자만 사먹게 되네요.


참, 저희는 이일레해변 아스팔트위에 박지를 했구요.

승봉도 이일레해수욕장 5.1~6.30일까지 야영비 1만원 있습니다.

현금 챙겨가시면 편하니 참고하세요.

야영비를 받고, 편의시설 관리가 잘 되어 있으니 너무나 좋았음.

돈이 1도 안아까운 야영비랄까?



파타고니아 바람막이(라이트앤베리어블)

캠프세이버 막히기 전, 거기서 직구 한건데

정치색 있어보여서 손이 잘 안감.ㅋㅋ

자한당 선거운동원 아닙니다...

또르륵.


티몬에서 구입한 한우채끝1등급 300g

스테이크감이 따로 없어서 3.5센치로 부탁드림.

백패커에게 롯지팬은 사치지만,

스테이크를 위해서라면 그정도의 무게쯤이야!!

어차피 롯지팬은 내가 들지 않는다는게 함정..ㅎㅋ

백패킹 스테이크 간편하게 즐기는 나만의 방법

 스테이크 핏물을 키친타올로 제거한다.

코스트코 스테이크 시즈닝을 뿌려서 토닥토닥 해준다.

올리브오일로 고기를 코팅해준다.

30분~1시간 숙성시켜준다.



오일을 너무 조금 챙겨와서

너무 아쉬웠음.

흐규흐규

바람막이가 되어준 베른테이블 ㄳ.



오피넬 나이프 휴대성도 좋고, 클래식하고,

칼날 잘드는건 말해뭐함.

만족임.


생와사비도 챙겨왔는데, 오일이 너무 부족했다죠.


첫번째 스테이크는 미듐웰던이라해야되나..

아놔 넘 익었어...!!!!!!!!!!!

그래도 맛있게 냠냠냠

우리는 미뎜레어를 좋아한단 말양..

흐규규.. 미앙




두번째 스테이크는 성공적.

미세먼지 때문에

파란하늘이 없다는게 매우 아쉬웠지만

역시 캠핑 스테이크가 지리고 오지고 냠냠냠임.


아직 열기가 있는 롯지팬에

좀 더 익혀 먹고 싶으면 규카츠마냥

취향에 맞게 익혀먹으면 개꿀맛.

와사비 얹어서 냠냠 하면

으앙 쥬금

친구네 커플을 초대하기 전

술과 물 등을 사러 슈퍼를 갔음.

이일레해변과 가장 가까웠던 바다풍경 편의점을 갔는데,

와 쥐포 한장에 5,000원 실화냐......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승봉도 슈퍼는 도깨비마트가 저렴하다고 함.

승봉도 도깨비 마트가 이 포스팅에서 제일 꿀팁 아닐까 싶다.

ㅋㅋㅋ

친구가 묵국수와 돼지고기 고추장찌개를 가져왔당.

아니 왜이리 많이 가져온거야.......

왕손이냐..

돼지고기 고추장찌개에 밥 비벼먹으니까 레알 밥도둑.

묵국수는 역시 시중에 파는 인스턴트 냉면육수가 갑이랑게 ㅋㅋ

화롯대를 꺼내 참숯을 올리고 불을 지핀다.

그리고 막창을 먹기로함.


처음 구입해본 와룡막창(와룡초벌막창 포스팅)은

잡내도 없었지만, 막창향도 없었다.

훈제 초벌이라 그런지, 막창식감의 소세지라고 해야될까?

오래 구울수록 맛있었고, 냄새에 민감하신 분들에게는 괜찮을 듯 하다.

참! 승봉도 장작에 관련하여 궁금하신 분 계시면 참고하시면 좋을 팁.

화롯대를 준비하여 장착을 피우고 싶었는데,

장작 태우시려면 챙겨가시는게 좋을 듯 함.

왜냐? 장작 판매를 하긴 하나 가격이 창렬...

비싸도 너무 비쌈. 10kg에 2만원.

섬이라 해도, 요건 너무하지 않은가 싶어 우리는 장작을 포기했음.

주변에 장작 태우시는 분께 어디서 구입하셨는지 여쭤보니준비하여 가져오셨다고 함.

10kg에 2만원 구입 해도 괜찮다 하시면 승봉도에서 구입하시면 되시고,

아니시면 준비해서 오시는게 합리적일 듯.

그러나, 많은분들께서 장작을 태우고 뒷정리를 안해서

해변에서 장작 태우는걸 승봉도 주민분들은 매우 싫어하시는 듯 했다. (응 좋을리가 없잖아...ㅠㅠ)

때문에 해변에서 장작 불 피운다고 하면 판매 안하실지도 모름..

(슈퍼에서 장작이 왜 필요하냐고 물어보셔서 해변에서 장작불 피울꺼라 말씀드리니 표정 굳으셨다는ㅜㅜ)

여튼, 캠핑의 별미 중 하나는 불멍인데...

요거 못한게 조금 아쉬웠다.



승봉도 편의점에서 산 5,000냥 쥐포.

숯불에 은은하게 구워 맛탱이.

술도 술술 들어가고, 안주도 좋고 신난 우리들.



페트 소주 1, 병소주 3, 맥주 6캔 먹고 끝냈지만,

더 먹고 싶은 아쉬움이 샘솟은 승봉도의 밤이었다.



나의 야심작 또띠아 피자

숯불에 은은하게 구으니 맛탱이

피자소스 좋았고 치즈 좋았고~!!

숯불에 비엔나 소세지 구워먹으니까 존맛탱

솔직히 막창보다 더 맛있었음.

와룡막창 미안 ㅋㅋ


승봉도에서 맞이하는 아침.

전날보다 미세먼지는 덜하지만 깨끗하지는 않다.

승봉도에서의 하늘의 청량함을 기대하는건 좀 어려울 것 같당.


일어나보니 J가 어제 놀고 먹은 흔적들을 다 치워놨다.

그동안 나는 실컷 늘어지게 잠을 잤다.

zZzZzZ


일어나서 노래를켜고

모닝카누를 한잔 마셔본다.

어제 남은 청포도도 곁들여 먹으니 꿀맛.



커피를 마시니 배가 고프다.

아침식사를 해볼까나?



어제 먹고 남은 피자소스에 햇반하나를 넣고 볶는다.

소세지도 남아서 같이 볶았다.

그리고 피자치즈 남은걸 뿌려주니

리조또가 되었다......

느무나 맛있는 것...........



스낵면은 역시 밥말아 먹어야 제맛이지.

아 점심시간 되어가니 배고프네...


#미니멀웍스파프리카 에서 한컷

살쪄서 옆구리살 장난아닌게 티나는군..

슬프지만 이건 명백한 사실...

또르륵..

텐트를 말려 주자.

볕이 좋아서 텐트가 뽀송뽀송 해지는 중.



발포매트 식기 등 할거없이 

너도 나도 다 햇볕에 말리자.



핸드폰으로 어렵게 어렵게 항공샷 찍어봄.

항공샷이라고 쓰고 허세샷이라 읽는다.....

#잔스포츠스카우트63 #피엘라반포켓크로스파우치 #피엘라벤모자 #파타고니아메쉬캡 #네이처하이크발포매트 #루메나렌턴 #헬리녹스체어원 #반고침낭 #미니멀웍스파프리카 #카카오프렌즈인형 #스노우피크

#태그는이제그만



이제 떠난다

어디로?

친구네가 묵고있는 영재민박으로.

승봉도민박 영재민박 추천!

왜냐?

시끄러운 이일레해수욕장과 떨어져 있다는 것 만으로도 추천 할 만 함ㅋㅋ

조용하게 힐링하기에 좋음.

그리고 승봉도는 워낙 작기 때문에 조용한 곳에서 숙박하시고,

가고픈 곳은 걸어다니면 된다는.

승봉도 백패킹 2탄으로 마무리 지으려 했는데, 너무 길어져서

3탄으로 다시 돌아오겠음.

3탄에는 승봉도 트레킹에 대한 포스팅이 주를 이룰것 같음.


빠빠싱. 공감 클릭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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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blog.readiz.com/214 [Readiz - Read ea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