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유상증자, 무상증자 그리고 권리락이란?

알아두면 좋은 주식상식

유상증자, 무상증자, 권리락이란?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주식관련 포스팅을 하려고 왔습니다.

오늘 오전 셀트리온 배당주 입고를 확인하고,

기분 좋아 룰루랄라 했는데, 오늘 코스피 대다수의 코스피주가

일제히 하락 마감을 했네요..

흑흑

유상증자, 무상증자 그리고 권리락 포스팅을 하는 이유로는,

제가 가지고 있는 종목이 어제 무상증자를 해서

겸사겸사 포스팅하면 좋겠다 싶었어요.

그럼 유상증자부터 알아볼까요?

주식 투자를 해보신 분이라면

오늘 포스팅의 주체인 유상증자, 무상증자, 그리고 권리락 이라는 단어를

한번 이상은 보셨을 겁니다.

의미를 알고 계신분도 있으실테고, 이번기회에 알아가시는 분들도 있으실텐데요.

증자란 말 그대로 특정 기업이 발행 주식의 수를 늘리는 것을 뜻합니다.

증자에는 유상증자와 무상증자가 있는데,

이 둘의 차이점은 무엇이며 왜 기업에서는 이 둘을 구분해서 증자를 하는 것 인지 설명드릴게요.

일반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기업들이 선호하는 자금 조달 방법으로는 유상증자를 꼽습니다.

왜냐하면, 유상증자는 주식을 발행해 이를 일정한 가격에 필요로하는 수요자에게 파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죠.

가장 궁금하실 부분 중 하나가 유상증자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시리라 생각이 드는데,

일반적으로 유상증자를 하면 해당 기업의 전체 주식의 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주가는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이 피해는 고스란이 기존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들에게 피해로 돌아오기 때문에

유상증가를 하는 기업에 투자 또는 주식 매수를 꺼리는 이유이기도 하죠.

하지만 유상증자가 주가에 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닙니다.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이 새로운 투자나 개발 연구를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한 것 이라면,

당장에는 주가가 떨어질 수 있어도 장기적으로는 상승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무상증자는 무엇일까요?

무상증자는 새롭게 주식을 발행해 기존 주주들에게 주식보유 비율대로 주식을 무상으로 나눠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무상증자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업 자산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기업의 자산은 자기자본과 부채로 나뉘고, 이 중 자기자본은 자본금과 잉여금으로 나뉘는데,

자본금은 주식발행을 통해 모은 자금이고, 잉여금은 자본금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을 의미합니다.

즉, 무상증자는 이 잉여금을 자본금으로 옮기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죠.

잉여금이 자본금으로 대체가 되면, 이는 투자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 할 수 있게 되고,

기존 주주들에게는 보상의 의미가 될 수 있습니다.

특정 기업이 무상증자를 한다는 것은 자본금을 통해 그만큼 돈을 많이 벌었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해당기업의 재무상태가 양호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무상증자는 발표 후 주가에 단기적인 상승을 불러일으키는 요인이 작용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무상증자 또한 함정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부 기업이 무상증자를 발표하기 전 자사주를 미리 매수하고,

무상증자 발표 후 시세 차익을 챙기는 수법으로 투기를 조장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권리락이란 무엇일까요?

권리락은 신주가 배정되고 주주들에게 증자가 이루어지는 당일에,

늘어난 주식물량만큼 주가가 하락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증자로 인해 주식수가 늘어난 만큼 주가가 그 가치에 맞게 떨어지는 것을 뜻합니다.

유상증자, 무상증자 그리고 권리락을 가볍게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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