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 사마귀 완치 리얼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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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사마귀 냉동치료 완치

어제(19.4.23.) 피부과 다녀 온 생생 리얼 후기 되겠음.

언제부터인가,

18년 12월말쯤일까?

그맘때부터 매주 한번씩(물론 빠진적도 몇번 있음) 피부과를 다녔음.

사마귀 치료는 보험 적용이 1주일에 1번만 가능하기에,

의사선생님께서는 1주일에 한번씩 내원하라고 하셨음.

보험적용이 되어도 한번 방문 할 때마다

14,000원 정도의 진료비가 나옴.

흐규규규규

솔직히 치료를 받을 때,

호전되는 것도 잘 모르겠고,

매번 병원가려고 시간내는 것도

사실 쉽지 않았음.

발바닥에 티눈 있는 친구는

어차피 치료해도 안된다며

그냥 사마귀를 달고 살라며 악담까지 했었지.

그런데!

어제 의사선생님께서

사마귀 완치 되었다며, 오늘은 냉동치료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하셨다.

와우 언 빌리버블.

"선생님, 저 이제 안와도 되는거죠?" 라고 물으니, 

꺼진 불도 다시보자며 다음주에 마지막으로 한번더 상태를 체크하자고 하셨다.


발바닥 사마귀 냉동치료를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

혹은 치료중인 분들은,

제가 앞에 쓴 포스팅도 참고하시면 좋을 듯.

발바닥 사마귀 냉동치료(feat.티눈밴드)(클릭)

사마귀 냉동치료 리얼후기 #1 (클릭)

발바닥 사마귀 냉동치료 리얼후기#2(클릭)




병원가기 전, 딱지가 생겼다.

떨어질랑 말랑 하더니, 떨어졌음.

또 다시 병원가서 냉동치료를 받아야 되겠구나 체념함.

냉동치료가 10회 넘어가면, 아픈지도 모르겠음.

아니 내가 간 피부과가 아프지 않게 치료를 해주는 것 같음.

대신 일주일에 한번씩 방문하는게 레알 헬;;


의사선생님께 사마귀 치료가 끝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나 기뻐 집에서 사진 찍어봄.

사진 상으로도 빨간점이 좀 보이는 것 같음.

안그래도 의사샘께 여쭤봤음.

"쌤, 빨간점 보이는데 정말 괜찮은거에요???"

선생님 말씀으로는, 잔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걱정말라 하셨음.

여태까지 주1회 피부과 방문하여 치료 받았던

지옥같은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치면서,

한편으로 또, 재발하면 어쩔까 하는 조바심도 듦.



오늘아침의 나의 발.jpg

검은양말을 신어서 

발바닥 곳곳에 검은 양말털 들이 묻었음.

그라저나, 족저사마귀 치료를 받으면서,

나름대로 많은분들의 후기와

정보들을 검색해 봤는데,

나도 요렇게 완치 되어 후기를 쓸 수 있다는게,

너무나 행복함.

하지만, 의사샘 말씀대로 꺼진불도 다시봐야하니까 방심은 금물이겠지....ㅋㅋ

발바닥사마귀는 다른 부위의 사마귀와는 다르게,

일상생활에서 걷는건 필수니,

사마귀의 핵이 눌려서 자꾸 속으로 들어가

치료기간이 길다고 한다.

또한, 치료기간이 길다고 치료도중 포기를 하면

재발하고, 의사샘이 겁을 준 것일지는 모르겠으나

사마귀가 퍼질수도 있다고 했다.


아무쪼록, 이 글을 보시고 계신 분들은

꾸준하게 냉동치료 받고 완치하시기를 바라는 바다.

참고로, 사마귀포스팅 전편들을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티눈밴드로 자가치료 하시면 발 만신창이 되시니 꼭 참고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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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blog.readiz.com/214 [Readiz - Read ea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