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쌀국수 : 노량진 '사이공리'

노량진 매니아인 와따시.
드디어 수요미식회 쌀국수편에 소개된
노량진 사이공리 다녀왔다.

늘, 서울에 동남아는 노량진이라 생각 했는데
노량진에서 장승배기 가는 길에 서울의 작은 베트남이 있더라.

​

위치는 지도를 참고하시어 찾아기면 매우 꿀ㅋㅋ

그리고 근처에 버스정류장이 있어서 버스타셔도 꿀ㅋㅋㅋ

노량진역에서 걸어가셔도 꿀ㅋㅋ

장승배기역에서 걸어가셔도 꿀ㅋㅋㅋㅋ

첨에 수요미식회 쌀국수편에 노량진의 사이공리가 소개되었다고 하길래 충격ㅋㅋㅋ

미스사이공, 포보 두곳은 자주 갔던 곳인데 사이공리는 처음인거.

내입맛에 포보가 매우 안성맞춤이라, 굳이 다른곳을 찾을 필요를 못느꼈던 거지...

미스사이공은 노량진 쌀국수집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을 자랑함. 가성비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음.

포보는 미스사이공보다 600원정도 비쌈. 한그릇 4,500원 그러나 조금더 고급진 느낌이 있음.

포보 또한 가성비는 오졌음... 나는 미스사이공보다 포보가 더 좋음.ㅋㅋㅋ

오늘 간 사이공리는 어떨지 ㄱㄱ싱!

위치는 동작구청에서 기업은행쪽으로 걷고,
기업은행 맞은편 골목으로 들어가면 된다.

위 사진에 보이는 간판 발견하면
수요미식회 노량진 사이공리 도착쓰!
두근두근 ㅋㅋ

가기전에 검색해보고 갔는데 웨이팅 했다는 분들이 있어서 좀 걱정했눈데!
오후 5시40분쯤 도착하니 다행히 웨이팅 없이 주문 할 수 있었음.
우리 다음 팀 부터 줄서기 시작하는데.. 후덜덜

​

노량진 사이공리 가격 및 메뉴
가격은 노량진스러움ㅋㅋㅋ 그말은 가성비 그레잇이라는 소리 ㅋㅋㅋ
메뉴는 쌀국수, 비빔쌀국수, 반미(베트남식샌드위치), 스프링롤, 그리고 베트남식 커피.

가격은 메뉴의 최고 가격이 오처넌이다 ㅋㅋ
둘이서 만원~만오천원이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음.
노량진 이즈 뭔들 가성비 굿ㅋㅋ
​

​

쌀국수와 포크반미가 나왔다.
나는 고수를 잘 못먹어서 빼고 달라고 했는데
함께나옴;;; 부들 부들...
베트남분들이 운영하니까 그러려니.....
그래도 뷰들부들
빼고 달러고 했다고 하니 건져 먹으라고 하심.
맛은 무난무난 했고
가끔 씹히는 고수에서 비누향이^^

분명 반미에도 고수 넣어 줄 각이라 쌀국수 고수 들어간 것을 보고 바로 빼달라고 하니 아니나 다를까 넣어서 만들어 준 거...
다시 새걸로 만드심. ㅠㅠ

근데 왜 양끝에 고수 맛이 났을깡..?

고수는 두세번 먹어보면
그 맛에 빠지면 헤어나질 못한다고 하던데 ㅠㅠ
후 .. 비누맛이여.....

여튼, 처음 먹음 반미는 개존맛이었다.
솔까 쌀국수는 노량진 포보가 내입맛에는 더 짱!


​

같이간 J는 고수를 맛보고
다음달 태국가서 음식 입맛에 안맞을까 엄청 걱정을 하기 시작함ㅋㅋ

노량진 사이공리,
나는 개인적으로 반미 추천!

진짜 반미는 정말 맛있었다!
특히 바게뜨빵 식감 굿
거기에 야채와 돼지고기가 어우러져 굿뜨!

<노량진 쌀국수 정리>

미스사이공 : 한그릇 3,900원으로 가장 저렴. 고수가 들어가지 않아서 먹기 괜츈. 가성비 좋음.

포보 : 한그릇 4,500원. 고수 들어가지 않음. 가장 깔끔한 비주얼 자랑. 가게내부 깔끔함. 가성비 꿀. 개인적으로 포보가 제일 굿인듯.

사이공리 : 한그릇 5,000원. 가성비 좋음. 고수가 들어가 있는게 특징. 가장 베트남스러운 쌀국수. 베트남 현지 느낌나는 쌀국수를 원하시는 분들은 사이공리 ㄱㄱ싱. 베트남식 샌드위치는 개별미 ㅋㅋ! 

정리하자면, 고수 안들어간 쌀국수를 원하면 포보를 추천하고픔.

그리고, 현지느낌 나는 쌀국수, 고수 듬뿍들어간 쌀국수를 원하시면 사이공리 추천.

가격은 4,000~5,000원이라 도찐개찐 저렴함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