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방동이자카야 : 히토리에서 가볍게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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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방동 이자카야 히토리


병방동 거주한지도 7년이 다 되어간다. 임학역 근처는 술집도 많이 들어섰고, 사람들도 꽤 있는 걸 보니 상권이  자리 잡은 것 같은데 그에 비해, 병방시장쪽은 조용하다. 나이가 한두살 먹어서 그런가, 시끌벅쩍 한 곳보다는 한산한 곳이 손님입장으로는 좋다. 허나, 손님이 많아야 회전율이 좋고, 그래야 조금 더 신선한 음식을 제공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조금 아쉽다.


병방시장 입구에 위치해 있는 '김해뒷고기전문점'에서 1차를 거하게 하고, 가볍게 2차를 하러 히토리를 찾았다.

히토리가 가깝기도 가까웠지만, 요즘엔 2차로 이자카야 가서 가볍게 먹는게 넘 좋아서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 일본선술집이 있으면 가게 된다. 

또한, 히토리 평도 좋아서 가보고 싶었다. 

위치는 지도를 참고하시어 가시면 좋을듯, 병방시장 근처에 위치 해 있음.!






가게는 아담하며, 인테리어는 깔끔했다. 벽에 붙어 있는 바를 본 순간 혼술하러 오기에도 좋겠구나 싶었다.

혼술이라는 단어를 쓰다보니까, 여기 안주 가격대 및 양이 혼술하기에도 매우 괜찮다.




<병방동 이자카야 히토리 메뉴 / 히토리 가격>

가격은 매우 합리적이다. 아니, 저렴하게 느껴진다.

그 이유로는 양이 여느 이자카야의 반 정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히려 2차에서 가볍게 다양한 메뉴를 맛 볼 수 있어 좋다.



사이드 메뉴에 있는 타코와사비 이다.

나는 타코와사비를 별로 안좋아해서 그냥 그랬지만,

타코와사비를 처음먹어본 친구는 맛있다고 했다.




연어사시미(10,000원) 14점으로 많지는 않지만, 가볍게 먹기 짱이다.

4명이서 2차로 간단하게 먹는거여서 세점씩 먹으니까 끝!ㅋㅋ

아쉬우면 또 시키면 되는 거니까.

생연어사시미는 뭐, 설명이 필요없지 않겠는가.



하이볼 1잔과, 생맥 3잔.

잔이 길어서 그런가 맥주 양이 적게 느껴진다 ㅋㅋ



좋은사람과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 만큼 즐거운 일이 없다.

이런 작은 행복이 끊이질 않았으면 좋겠다.



나가사키 짬뽕이 나왔다.

시킬 땐 가격보고 놀라지만, 나오면 양을 보고 놀란다.

저렴한가격, 적은양 ㅋㅋㅋㅋ

하지만 가격은 합리적이다.



넷이 가볍게 먹으러 가서 정말 가볍게 헤어짐의 아쉬움을 잘 달래고 왔다.

안주 맛도 괜찮은 편이며, 가격도 괜찮고, 분위기도 괜찮다.

다음에 근처에서 식사를 할 일 있으면 가볍게 2차로 또 가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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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blog.readiz.com/214 [Readiz - Read ea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