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카페 힙지로 핫플레이스 호랑이라떼 드디어 마셔봤다
을지로 호랑이카페 후기
요즘 핫하다 못하 힙한
을지로 핫플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미 아실 분들은 다 아시는 곳이겠지만,
뒤늦게 뒷북을 치고 왔네요.
혹시 안가보셨다면
지금이라도 빨리 다녀오시기를 바라면서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을지로 바이브를 느끼기 좋은 곳들 중
하나로 꼽히는 호랑이 카페.
지난주 토요일에 다녀왔습니다.
3일전이네요.
가기 전 부터 엄청 궁금했는데,
다녀오고 나니
왜 유명한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일단 위치부터 알아볼까요?
을지로3가역 을지로4가역 사이에 있는
세운대림상가 3층 라열 351호에 있는 곳이다.
세운대림상가는 세운상가라고도 불리우고,
대림상가라고도 불리우니 혼동 마시길!
대림상가는
외관은 매우 허름하나,
상가 안으로 들어가면
을지로 갬성을 느끼기에 충분하다는 것.
그럼 들어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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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상가 3층이
레알 힙지로 핫플레이스 였다는 걸
제대로 느꼈다.
다전 돈까스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낮술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
돈까스도 드시고, 삼겹살, 제육볶음 등을 드시는데,
먹고 싶더라.
특별한 메뉴는 아니였지만,
요즘 뉴트로 감성이 충만한 곳임에는 틀림없었다.
을지로 세운상가에 들어서면
파란색 홀더가 끼워진 커피를 들고 다니는 분들이 많이 보이는데
바로 오늘 포스팅 할 '호랑이'카페의 호랑이라떼였다는 것.
카페 호랑이를 찾지 못하겠다면
호랑이라떼를 들고 있는 분들이게 물어보던가
그 쪽으로 가면 호랑이카페를 찾을 수 있다는 점.
도착했다 호랑이 카페
영업시간은 11:00~ 19:00
메뉴도 3가지로 매우 단출함.
호랑이라떼, 아마리카노, 후르츠산도
가게는 매우 협소했으나,
손님은 매우 많으니,
이정도로 장사가 잘되면
얼마나 좋을까 싶으면서
우리의 차례가 올 때 까지 줄서서 기다려본다.
아니, 나는 더워서 밖에서 기다리고
J가 줄서있었다는 ..^^ㅋ
호랑이라떼 2잔을 주문하고,
번호를 받아왔다.
손님이 많아서 커피가 나오면
마이크로 번호를 불러준다.
"8번" 이라는 소리를 듣고
호랑이라떼를 J가 받으러 갔다.
둑흔
두근
둑흔
짠.
그 유명한 을지로
호랑이라떼 로구나.!!!
한모금 마셔보니,
달달해서 깜놀했다.
시럽을 추가하지 않았는데,
왜 달지???
기본 라떼에 시럽을 넣어 준다는 것이
조금은 의아했는데,
적당히 달아서 맛있으니,
그 생각도 잠시
호로록 호로록 마시고 있는 나를 발견.
신나게 찍어본다.
을지로 호랑이라떼
드디어 먹어봤다.
원래 라떼에 시럽 넣어 먹지 않고,
그 본연의 고소한 맛을 좋아하는 나인데,
호랑이라떼는 그런 나의 고정관념을 깨준 커피랄까..?
매번 먹는다면 물릴수도 있겠지만,
한번씩 달달한게 땡길때는
생각 날 것 같은 맛이다.
을지로 가신다면,
호랑이라떼
필히 드셔보시는 것
추천 쾅 드리는 부분.
게다가 커피도 한잔에 3,500원으로
가성비도 지렸다는 것.
안갈 이유가 1도 없는 호랑이 카페 포스팅을 이쯤에서 마치고자 해요.
그럼 모두들 맛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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