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맛집 냉동삼겹살은 제일식당이지

가양역 맛집  제일식당 후기

간만에 삼겹살 진짜 맛있게 먹고와서 기분좋게 후기를 쓰려고 컴퓨터를 켰다.
원래는 김포공항에 있는 공항칼국수를 먹을려고 했는데,
요근래 자꾸 냉동삼겹살이 생각나더라..
(냉동삼겹살을 먹고 다닌적은 없지만, 인스타그램에 냉삼들이 넘 많이 올라와서)

그래서 김포공항 근처부터 검색하기 시작했다.
가양, 김포공항 등 검색해보니 내 구미를 당긴 식당이 하나 있었으니,
그 집은 바로 오늘 소개 할 "제일식당" 되시겠다.

강서 가양역 1번출구 도보 5분거리에 있다.
위치, 거리 좋구요.

이러한 간판을 발견하셨다면 아주 잘 찾아오신 것.
제일식당 옆집도 냉동삼겹살을 같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더라.
뭐 우리는 #제일식당 #냉동삼겹살 을 먹으러 온 것 이니 주저 없이 들어 갔음.

평일 오후 6시 전 입장하니, 첫 손님이었다.
사람이 없으니, 조금은 맛에 대해 의심을 품었으나,
5분이 지나니 한팀 한팀 들오더니, 6시 넘으니까 웨이팅 존재하기 시작했음.

사실, 로또 당첨은 너무나 어려워도 웨이팅 당첨은 늘 따르지 않겠음?
때문에, 제 포스팅을 보시고 제일식당 방문하실 분들은 꼭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음.

가게 내부가 협소하여, 테이블이 6개정도 밖에 없고,
손님의 대부분은 냉삼쏘를 즐기기에, 회전율이 좋지 않음.
이말은 즉, 기다리는 시간이 예측 가능하지 못하다는 점 되겠음.

냉삼쏘 = 냉동삼겹살에 곁들이는 쏘주라 할까?ㅎ

가격 보시고 갑시다.
제일식당메뉴, 제일식당가격
와 이거 실화냐?
저렴해도 너무나 저렴한 가격.
그리고 국내산 식자재를 사용한다는 점도 너무 마음에 들었음.

단, 사장님이 연세가 있으셔 셀프로 반찬, 물 등을 가져다 드셔야 된다는 점.
이게 맘에 안드신다 하시면, 가지마셈.
솔직히 유명해 지기 원하지도 않고, 이 가격에 서비스 바라면 도둑 심보임.

솥뚜껑에 구워먹는 삼겹살이라,
생각만해도 행복하구만.

냉삼 2인분.
1인분에 200g이고, 직접 저울에 달아서 정확하게 주신다.
3인분시킬까 하다가 2인분 시켰는데,
결국에 3인분 먹고 왔으니, 처음부터 3인분 시킬걸 그랬다.

삼겹살에 처음처럼!
넘나 사랑하는 조합.

고기 질도 좋았고,
냉동인데도 불구하고, 잡내 없어서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서비스로 나오는 된장찌개 양이 어마어마하다.
김밥헤븐 된장찌개 뚝배기 보다 커서, 솔직히 돈 받아야 될 것 같은데
할머니 인심이라고 해야되나?
무뚝뚝하신데, 정넘치는 집이다.

요래요래 구워먹고,
삼겹살을 기름장에 찍어서 먹어도 맛있었고
상추 쌈 싸먹어도 너무 맛있었다.

J말로는 내가 알아온 맛집 중 가장 최고라고 했다.
나도 맛있게 먹는 J를 보니 더 맛있게 먹은 듯 하다.

된장찌개 양 보시고 갑시다.   
양이 오지게 많음.

ㅋㅋㅋㅋ

다 먹어갈 무렵.
사장님이 다 드셨으면 치우시겠다고 하셔서,
급하게 나왔다.

밖에 사람들 기다려서 그런 듯 햇다.

결제는 카드리더기에 먹은 금액만큼 결제하고 영수증을 보여주는 방식이었다.
되게 신선했다.

공기밥 2개 삼겹살 3인분 소주 1병
27,000원 결제했나? 3만원 안나왔는데, 근래에 먹었던 삼겹살 중 가성비 젤 지렸고.....
맛도 오졌고......
덩달아 기분도 째졌다리 ㅋㅋㅋㅋㅋㅋ

여름에 가면 근데, 오지게 더울 각.
옷에 냄새 많이 배니, 좋은 옷 입은 날은 피하삼.

제일식당 냉동삼겹살 동영상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 참고하셈.
https://www.instagram.com/p/BurAZNYl7oJ/?utm_source=ig_web_copy_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