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맛집 연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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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중식당 만두 맛집 연교

중고서적을 중고나라에 올려놨는데, 드디어 구매하고싶다는 연락이 왔다.
나는 인천사는데, 구매자분께서는 고양시에 거주중이라
중간지점까지 나와줄수 있냐고 하여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간만에 나가는 서울.
그것도 평일 저녁에,
그렇다면 J랑 저녁을 먹어야지.

저녁은 상수동 칸다소바에서 마제소바를 먹었다.
역시나 존맛탱.

우리 둘다 마제소바 그릇을 깨끗히 비웠다.
홍대데이트 하시는 분들은 칸다소바 추천드립니다.

관련포스팅 : 상수동 홍대 칸다소바 생겼네요

연남동 연교

지도를 참고하시어 가시면 찾기 쉽다.
연교 영업시간 : 매일 11:30~22:00 (목요일 휴무)

수요일 저녁 8시쯤 도착했다.
가기전 J가 검색해 온 곳으로, 멘보샤를 판매하는 곳이라 나의 구미를 확 잡아 댕겼다.

"근데 너 저녁먹은지 한시간도 채 안됐잖아?"
"ㅎㅎ몰라"

연남동에는 많은 중식당이 있고, 멘보샤로 유명한 연남동 향미보다
많은 분들은 연교 멘보샤의 손을 들어주고, 더욱 궁금했었다.

연남동 연교 만두 맛집이었어........
먹어보니 진짜 맛있더라....

<연남동맛집 연교 가격, 연교 메뉴판>
메뉴가 다양하고, 가격은 합리적이었다.
수요일 저녁에 방문했는데, 사람이 많아 우리 다음 팀부터는 웨이팅이 존재했다는 점도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하다.
저녁을 조금 전 먹고 온 지라, 오늘의 메뉴는 "오향닭", "멘보샤", "샤오롱바오", "칭따오" 되시겠다.

연남동 중식당 연교 기본찬

짜샤이에서도 중국맛, 단무지에서도 향신료가 느껴졌다.....
그래서 내 입맛에는 땅콩볶음이 짱이더라.

연교는 화교가 운영하는 중식당이라 그런지, 자꾸 홍콩에서 느꼈던 악몽이 떠올랐다.
(어딜가나 홍콩맛, 어딜가나 향신료 한가득.. )

연남동 만두 맛집 연교 샤오롱바오.
솔직히 만두는 너무 맛있었다.
홍콩 미슐랭 딤섬 맛집 팀호완에서 먹었던 샤오롱바오보다 맛있었고,
대만 딘타이펑 본점에서 맛봤던 샤오롱바오보다
개인적으로는 연교 만두가 더 맛있었다.

* 입맛은 매우 주관적이니 참고 하세요.


문제의 오향닭.
대림에서 먹었던 어향육슬이 떠올랐다.
냉채족발하고 비슷하다면 비슷하지만, 냉채족발 + 향신료라서 오향닭을 먹고 난 뒤부터 입맛이 뚝 떨어짐.
윽...... 오향닭 입맛에 잘 맞으시면 최소 홍콩 자유여행 가시면 3키로 득템 가능.

윽...... 오이향.... 홍콩맛... 오향닭.......
다른 블로거들은 강추했던 오향닭이지만, 나에게는 가까울래야 가까울 수 없는 그런맛이랄까..?

물론 J는 너무나 잘 드심.
J 왈 : 요거는 오이랑 닭이랑 같이 먹어야 더 맛있어!


처음 맛 본 중국식 샌드위치 멘보샤.
솔직히 튀김이라 맛 없기 힘들다.
식빵사이의 새우도 듬뿍 들어 있어서, 씹는 식감도 좋았고 소스에 같이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다만, 튀김이기에 그리고 식빵이 기름을 가득 머금고 있기에 느끼함은 어쩔수 없다.
1.5개가 나의 최선이었다...^^

재방문 의사는 잘 모르겠고,
연교 만두는 진짜 추천하고 싶다.

고량주를 곁들여 회식하는 분들이 너무 시끄러워서 30분만에 나왔다.
그래도 간만에 새로운 음식을 먹어서 좋았음. 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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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blog.readiz.com/214 [Readiz - Read ea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