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 맛집 추천, 테크노마트 또치 솔직후기

신도림역 맛집 추천
신도림 테크노마트 맛집
신도림 또치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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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스타그램 신도림 맛집에 소개된

매우 흥미로웠던 비주얼의 맛집인

신도림 테크노마트 또치에 다녀와봤습니다.

가까워서 안 가볼 수 없었던 곳이었는데요.

어땠는지 같이 가보겠습니다.

고고~

 

 

 

 

신도림 테크노마트 10층에 위치한 또치는 보통 극장 아래의 푸드코트에 파는 분식류의 느낌이 나는 곳 입니다.

메뉴가 독특하고 가성비가 좋아서 요 근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도림 맛집으로 소개가 종종 되곤 했는데요.

저도 뭔가 신기해 보이는 비주얼에 끌려 남편과 주말에 가보았습니다.

일단 위치부터 보고 가겠습니다.

 

 

 

신도림 또치

주소: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3-25 신도림테크노마트 10층

신도림역 지하에서 신도림테크노마트로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접근성은 매우 훌륭 그 자체.

연락처: 02-2111-8229

영업시간: 10시 30 - 21시

서울페이 가능, 배달의민족 가능, 포장 가능

대표메뉴: 열잡채, 오꼬노미야끼, 야끼소바

 

열잡채라는 메뉴가 SNS에서 유명해졌고,

그 외의 메뉴들도 가성비 있게 먹기 좋아서

테크노마트 10층에서 가장 장사가 잘 되는 곳이 또치가 아닐까 싶다.

코로나로 인해 영화보는 분들이 많이 줄어서,

바로 윗층에 있는 씨네Q에 방문하면서 들리는 사람들의 수가 많이 줄었겠지만,

영화관에 가면서 겸사겸사 들리는 것이 아니라, 또치에서 음식을 먹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음이 눈에 띄었다.

우리 또한 영화가 아닌 또치 열잡채가 궁금해서 방문을 했으니 말이다.

 

 

 

 

 

일요일 점심 시간도, 저녁시간도 아닌 애매한 시간에 방문했습니다.

또치 일요일에도 장사를 하니,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근처사시는 분들도 배달의 민족을 통해 편하게 시켜드실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좋은 것 같아요.

단, 배민을 통해 주문하면 음식가격이 더 비싸니, 이 점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테크노마트 10층에서 내리면 또치를 찾는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만,

뭔가 신도림 숨겨진 맛집을 찾아 온 것 같은 느낌은 감출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간판이 크게 쓰여져 있지는 않아서, 다소 헤메일 수도 있지만 다른곳에 비해 손님이 많아서

손님이 붐비는 곳이 또치라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홀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테이블은 사진속에서는 3테이블로 보이지만,

맞은편 가게도 또치라서 사진에 보이지 않는 맞은편 테이블까지 합하면 7테이블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손님이 많을 시간대엔, 자리가 없을수도 있겠지만,

분식집 특성상 회전율이 생각보다 좋다는 것을 생각하면 기다림이 힘들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는 열잡채(4,000원), 오꼬노미야끼(4,500원), 야끼소바 (5,5000원), 식혜(2,5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가성비가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했는데,

먹고 싶은거 다 시키니, 거의 20,000원 돈 가까이 썼네요. ㅋㅋㅋ

 

 

신도림 또치 열잡채

 

 

인스타를 강타한 신도림맛집 또치 열잡채.

떡볶이 인가? 싶었지만, 메뉴 이름처럼 잡채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맵기 강도 선택이 가능하며,

기본적으로 메뉴에 열이라는 글자처럼

맵기 선택을 안하면 매운것이 기본값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치 오꼬노미야끼.

가성비 매우 훌륭하다는 생각을 하게 해준 비주얼입니다.

이 가격에 오꼬노미야끼를? 하는 생각이 들게끔 해주지요.

 

 

 

 

또치 열잡채와 오꼬노미야끼 샷입니다.

이 구성이 베스트 세트 메뉴 아닐까 싶습니다.

요렇게 시키면 8,500원으로 엄청난 신도림 가성비 맛집 포스를 내뿜습니다.

작은 빈 그릇은 앞접시 용으로 쓰시면 됩니다.

 

 

 

 

 

열잡채 당면의 두께가

우리가 평소에 먹는 잡채보다는 살짝 두껍습니다.

맛을 보니, "와! 이건 조미료 폭탄맛이네?"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집에서 절대 따라 만들기 어려울 것 같은 맛으로,

라면스프 맛이 나면서,

달고, 짜고, 맵고 뭐라 표현해야될지 모르겠지만,

자극적이여서 당기는 맛은 맞는 것 같습니다.

 

 

열잡채는, 확실히 호불호가 명확할 듯 합니다.

개인적으론 열잡채는 어디서든 맛보기가 쉬운 음식은 아닌 것 같아서,

처음 방문하신다면 꼭 시켜드셔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어요.

맛있어서기 보다, 신기합니다.

처음 한 입을 먹었을 땐, '자주 생각날 것 같다'고 느꼈는데

포스팅하는 지금은 '건강에 너무 안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신기한 음식이었어요.

 

 

 

 

 

오꼬노미야끼 이 것이 또치에서 먹은 메뉴 중 가장 맛있었습니다.

오꼬노미야끼도 물론 기본적으로 간이 세긴 하나, 맛은 있습니다.

게다가 오꼬노미야끼에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가 있어서, 더욱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오꼬노미야끼에는 오징어가 들어가있는데,

드신 분들은 모르고 지나칠 정도로, 소량이 들어가 있습니다.ㅎㅎㅎㅎ

가격 생각하면 당연한 부분일수도 있지만 말이죠.ㅎㅎㅎ

 

 

 

작은 앞접시에 덜어 먹습니다.

개인적으로 열잡채는 호불호가 있을 것 같다고 했지만,

저는 이 맵단짠 조합이 나쁘지만은 않더라구요.

자꾸자꾸 당기는 매력이 있는 이 열잡채...

이 때문에 많은 분들이 오시는거 겠죠?

 

 

 

 

또치 식혜

 

 

다른 블로그 리뷰를 보니,

또치에가면 식혜를 꼭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도 시켜봤습니다.

살얼음 동동 식혜는, 할머니가 직접 만든 엿기름을 넣어 더욱 맛있다고 쓰여져 있는데요.

겁나 달아요.

너무 달아서 처음엔 거부감이 들었습니다만,

또치 음식들이 간이 쎈편이라,

먹다보니 짠맛을 희석해주는 것은 역시 단맛이네요.

 

 

신도림 또치 야끼소바

 

야끼소바(5,500원)입니다.

갓 볶아져 나온지라, 가쓰오부시가 춤을 추네요. ㅎㅎ

흔들흔들~

 

 

 

 

야끼소바 또한 가격이 매우 훌륭한지라,

특별한 재료가 들어간 것은 없습니다.

숙주, 양배추, 마요네즈, 찾기 힘들정도인 오징어 다리 등.

그럼에도 양념이 자극적이라, 맛은 나쁘지 않아요.

 

 

 

 

 

숙주의 아삭함이 소바의 맛을 up 시켜주네요.

냠냠냠.

 

 

 

 

남편과 둘이서

열잡채, 야끼소바, 오꼬노미야끼, 식혜를 클리어하니

배가 많이 부릅니다..

(당연한 소리지요 ㅋㅋ)

신도림 테크노마트 맛집 또치 주관적인 솔직 평을 하자면,

1. 가성비 매우 훌륭하다.

2. 음식 간이 센편이다.

3. 호불호가 심할 듯 하다.

 

집 근처에 있는 인스타그램 신도림 가성비 맛집 한 곳을 클리어함에

만족감을 느끼며, 남편과 집으로 도란도란 걸어갔습니다.

재방문의사는 잘 모르겠으나, 재방문을 한다면, 오꼬노미야끼는 또 먹어보고 싶습니다.

또치 방문 예정이신분들은 꼭 오꼬노미야끼 시켜드셔보세요.

또치에서 제일 만족스러웠던 메뉴입니다.

그럼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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