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카페 , 서촌 랩쳐(RAPTURE) 수플레케이크 먹어보다.

서촌카페 : RAPTURE(랩쳐)

J와 오랜만에 데이트를 하러 종로에 갔다.
익선동에서 창화당 만두를 먹고,
동백양과점 수플레케이크로 아름다운 마무리를 기대하고 갔건만.

핫 할대로 핫해진 익선동은.
우리가 서있기도 힘들정도로 많은 인파에
밀려밀려 발걸음을 돌렸다.

익선동에서 서촌으로.

종로 누하동에 있는 랩쳐.
네이버 지도를 참고해서 찾아갔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작아서 그냥 지나칠 뻔했다.

랩쳐.
커피, 쿠키, 우유, 쥬스.

쿄쿄.

우리의 목적은 수플레팬케이크.

랩쳐메뉴판, 랩쳐가격

가격은 매우 합리적인 편.
익선동 동백양과점의 사악한 가격을 본 터라, 상대적으로 매우 저렴하게 느껴졌다.

랩쳐로즈, 플랫화이트, 밀크티를 주문.
주문과 함께 결제 해야 된다.

테이블은 3개 밖에 없다.
때문에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다행히도 우리가 갔을 때엔
손님이 우리 밖에 없어서 조용히 마시고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매우 가까운 거리에 직원분(사장님)도 계셔서
맛에 대해 말하기가 조심스러웠다. ㅋㅋ

플랫화이트, 밀크티.

밀크티를 열어보니 꽉차있지는 않았다.

마치 롯데제과 치토스처럼.ㅋㅋ

그래도 가성비는 훌륭ㅋ

드디어 우리도 맛본다.
수플레 케이크.

8,000원 치고는 매우 훌륭했다.

때마다 플레이팅 되는 과일은 바뀌는 듯.

무화과를 좋아하는지라, 맛있게 먹음.

경복궁 야간개장 전 방문한 카페였는데
생각보다 예뻤고 가성비 좋았다.

경복궁데이트, 서촌데이트 계획하시는 분들은 한번 들리셔도 괜찮을 듯.

단, 카페가 매우 협소한 점 참고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