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맛집 : 연탄집, 그리고 술이꼬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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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술집, 노량진맛집 : 연탄집, 술이꼬치네

한국의 동남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노량진에 오랜만에 방문했다.
서울에 노량진만큼 가성비 훌륭한 동네가 있을까?
또한, 한국의 동남아 스럽게 약간의 지저분함도 있다.(이것은 반박불가)

여튼, 졸업하고 발길이 자연스레 끊어졌는데
나의 학친 먕키와 오랜만의 추억을 곱씹으러 량진쓰에서 만났다.
우리둘은 노량진에 안가본 곳이 없을정도로 많이 다녔었는데,
우리의 추억의 장소 두곳을 방문하기로 했다.

1. 노량진연탄집.

일단, 이곳은 가성비 오진다.
2년전 가격이나, 지금 가격이나 변함없다.
일단 위치부터.

맥도날드 노량진점을 끼로 골목으로 쭉 들어오면 있다.
이곳에는 수많은 밥집들이 즐비해 있으며,
나름의 먹자골목이기도 함.

초행길이라면 지도를 참고하시면 좋을 듯.

일단, 목살 2인분, 처음처럼 1병 시켜본다.
이 곳을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것 하나.
여기는 삼겹살이 별로다.
이유는 음...... 얇아서 연탄불에는 좀 적합하지 않은 것 같다.
됐고, 여기는 목살이다.

수입산 이여서 가능한 가격 1인분 7,000원.

노량진에서는 존맛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존쌈을 기대하기는 쉽다.

왜냐? 한국의 븻남이쟈냐 ^^


싼 가격 대신, 굽는건 나의 몫.
고기를 조각조각 썰어주시는 것 까지만 가게 직원분들의 몫이다.

된장찌개는 서비스니, 맛을 기대하지말자.
따뜻한 된장국물 정도라 생각하면 맘편하다.

서비스 된장찌개와 목살에 소주2병을 클리어한다.

22,000원 결제하고 빠르게 자리를 옮기기로 한다.

2. 노량진닭꼬치 : 술이꼬치네

여기는 내생각에 2차술집으로 안성맞춤이다.
가게가 조금은 협소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만의 매력이 넘치는 곳이다.

연탄집보다 조금 더 멀다.
노량진 강남교회 맞은편쪽에 있다.
지도 참고하시어 가시면 좋을 듯.


<술이꼬치네메뉴, 술이꼬치네가격>


오픈때부터 종종 갔었던 1인으로, 메뉴가 많이 생김에 놀랍기도 괜시리 뿌듯하기도 하다.
처음 갔을 당시 메뉴는 닭꼬치, 번데기, 계란말이,부추전으로 매우 단출하여
메뉴 전부를 시켜도 부담 하나 없었는데,
이제는 음... 되게 많아졌다.

고로, 또 가야 되는 이유가 생긴거 이기도 하다.


오랜만에 갔더니, 손님이 되게 많았다.
무려 40분 기다림...ㅠㅠ

배불러서 기다림이 가능했을지도 모른다.


소금구이닭꼬치와 해장라면 그리고 처음처럼, 생맥을 한잔시켰다.

추억의 닭꼬치 반갑구나.

친구와 술이꼬치네에서 많은 이야기를 하며 보냈던 지난날들이 떠오른당ㅋㅋ

이날은 친구가 너무 취해서 힘든날이었음...ㅠ

안주도 되게 조금 시켰는데,
배가불러서 남겼다......

지금생각하니 아깝네..^^

여전히 술이꼬치네는 2차 하기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었다.
라며 아름다운 마무리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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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blog.readiz.com/214 [Readiz - Read ea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