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동맛집 , 북촌맛집 : 2046팬스테이크 본점 후기!

종로맛집, 계동맛집 : 2046팬스테이크 본점 후기

덕수궁 돌담길, 삼청동, 인사동, 북촌한옥마을, 서울중앙고등학교

이 코스가 우리의 일요일 데이트 코스였다.

중간에 림벅와플도 먹고,

스타벅스도 들려서 망고바나나블렌디드도 마셨지.

후후, 그래도 가장 중요한건 끼니 다운 식사이니 근처 맛집을 검색하였다.

J가 물어봤다. "뭉은 뭐 먹고 싶어?"

결정장애가 있는 나는 한참을 망설이다가 " 파스타" 라고 겨우 답을 했다 ㅋㅋ

그래서, 예전부터 나랑 가고 싶다고 알아 본 곳이 있다며 J가 "소격동장진우식당"을 가자고 나를 안내했다.

광화문역 근처 스타벅스에서 소격동 장진우식당까지는 요즘같은 가을가을한 날씨에 걷기 딱 좋은 거리였다.

인스타그램으로 검색도 해보고, 포털사이트에 검색도 해봤는데

음식도 정갈했고,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건 식사를 하면서 보이는 뷰였다.

가을날에 단풍을 보며 식사하기 최적화 되어있는 식당이라고 해야 될까?

사실, 뷰에 끌렸었는데, 우리가 11월 5일에 갔는데, 11월 1일부로 영업을 종료했다는 안타까운 안내글을 보게되었다.

'왜 문을 닫게 되었을까?' 라는 생각도 잠시, 고픈 배는 자비가 없다.

다음 코스로 가게되었다.

다음에 간 곳은, 가을이라 그런지 김밥 싸서 소풍오신 분들이 꽤 계셔서

김밥의 참기름 냄새가 솔솔 나서, 김밥집으로 가기로 했다.

J가 어머니랑 함께가서 괜찮게 먹고 온 집이라고 했다.

거리는 장진우 식당에서 5분정도 걸렸나?

골목골목에 있어서 걷는 재미도 쏠쏠했다.

소격동 조선김밥 위치.

지도를 참고해서 가면 좋을 듯 하다.

문앞에 붙어있는 종이 한장이 불길하기만 하다.

불길한 예감은 늘 적중하듯...

일요일은 쉰다는 안내문구가 야속하기만하다.

우리는 어쩌다 길을 잃었다........

그래서 어짜피 늦어지는 식사 도깨비 촬영지인 서울중앙고등학교 가보자고 제안하는 J.

믿고 따르는 나.ㅋㅋ

서울중앙고

도깨비 김고은 고등학교이기도 한.

문화재에 등재되어 건축물이 너무나 아름다웠던,

고등학교이지만 대학교 캠퍼스 같고.

후후.

서울중앙고는 서울 계동에 있어서, 계동 맛집을 검색해 보았다.

많은 곳이 있었지만!

내가 처음 제안했던게 파스타라 2046팬스테이크 본점에 가보기로 하였다.

많은 체인점이 있는 2046팬스테이크.

본점은 종로점 방문이후 두번째 2046팬스테이크였다.

처음 종로 2046팬스테이크가 가성비 훌륭하고,

맛도 괜찮아서 좋은기억으로 남아있어서,

본점이라 하니 고민 할 것도 없이 고고싱이다.

<위치는 지도를 참고하시면 좋을 듯>

2046팬스테이크 주문한 메뉴는

토시살 스테이크(15.5)

살치살 스테이크(15.5)

크림파스타(14)

생맥2잔 (6)

합쳐서 5만원이네.

J는 가성비 훌륭하다고 했다.

나도 맛있게 잘 먹었고.!

실내 인테리어가 예쁘다.

데이트 장소로 추천, 가격도 분위기도 쏘쏘.

조금 아쉬웠던 점은 노래소리가 너무 컸다는 점.

고르곤졸라 크림미트 파스타(14)

진한 고르곤졸라 치즈와 갈비살을 곁들인 크림 파스타.

그냥 무난무난한. ㅋㅋㅋ

토시살 스테이크

시금치, 버섯, 마늘, 감자 등을 달궈진 팬에 익혀먹으면 되고,

고기 또한, 본인의 취향에 맞춰서 익혀먹으면 될 듯!

맛있게 먹고 스테이크를 하나 더 시켰다.

살치살스테이크로 시켰는데,

개인적으로는 우리둘다 살치살 스테이크가 토시살보다 더 맛있었다.

크크,,

스테이크를 하나만 드실꺼면 살치살로 드시는거 추천.

홀그레인머스타드랑 할라피뇨가 없었던게 조금은 아쉬웠지만,

이 가격에 스테이크를 맛 볼 수 있다는건 추천드림.

클리어~!! ㅋㅋㅋ

크크..

후식으로 브라우니도 주는데

나는 브라우니 별로여서 J에게 양보쓰 ㅋㅋㅋ

종로데이트코스, 북촌맛집, 계동맛집, 종로맛집 찾으시는 분들은

한번쯤 드셔봐도 괜찮을 듯.

그러나 체인점이기에 여기가 아니여도 갈수있다는 점 참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