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한강공원 피크닉(feat.노량진수산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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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무척이나 좋았던
2017. 8. 25 (금)


날이 많이 선선해졌다.

이제는 에어컨 없이 잠자리에 들어도
전혀 불편함 없이 꿀잠을 잘 수 있다는 것에 매우 감사 할 따름.

여튼, 이날은 어쩌다 J 랑 여의도 한강 공원 피크닉 가게 된 날.
급! 피크닉이었다.

후후.



여의도 한강 공원은
여의나루역 바로 앞에 있는 그 곳이다.
요즘같은 날에는 더할나위 없이 한강 피크닉 하기 좋은 날 아니겠는가?

다들, 준비하여 한강으로 소풍 떠나자.




가을이 오려나, 하늘이 더 파래졌다.
청량감 넘치는 하늘색을 본지가 언제였는지 문득 생각이 든다.

이러한 하늘을 보며,
나는 여의나루역으로 갔다.

무엇을 먹고 싶냐는 J의 질문에,
연어 연어 연어 라고 외쳤고,


J는 노량진가서 연어와 광어를 떠왔다.

후후후 센스 후후후후



연어, 광어 두접시 포장해와서,
우리는 오늘 광연세트 1인 1접시다.

집에서 초밥을 만들어 가기로 해서
인터넷에서 초간단 초밥 배합초 검색을 하고 만들었다.


식초 : 설탕 : 소금

3: 1.5 : 1

딱 좋은 듯?

ㅋㅋㅋ



노량진에서 떠온 연어회로 만든 연어초밥.

회 뜰때, 초밥용 횟감도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면 조금 더 얇게 떠주신다.

꿀팁 아닌 꿀팁이라눙ㅋㅋ

그리고, 연어광어 세트를 구입하는 것 보다,
연어는 덩어리로 구입하는게 저렴하다.


이번에는 서울수산에서 구입한 것은 아니지만,
아래 포스팅을 보면 연어의 시세를 알기 좋은 포스팅이니 참고하시면 좋을듯.

2017/05/11 - [EAT] - 노량진수산시장 : 서울수산 생연어 포장 후기




도시락통에 연어초밥과 과일 등을 챙겨서 나갔다.

후후후후후.


8시가 다 되어 나가서 그런지, 여의도한강 공원은 좀 캄캄했다.

그리고 작년에 비해 한강의 가로등이 많이 안켜진 그런 느낌이었다.

되게 어둡게 느껴졌음.



J가 작년부터 조금씩 사모은 캠핑용품.

피크닉하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충분하고 완벽한 용품이다.

특히나, 이날 빛을 바란 루메나 신형랜턴!

디자인 카모플라쥬라 매우 예쁘다는.

그건 둘째치고, 밝아서 정말 좋았음!!



우리의 소소한 피크닉 시작 ㅋㅋ

편의점에서 구매한 맥주 4캔과 그리고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떠온 회 2접시 ㅋㅋ

지나가는 분들 힐끔힐끔 보시고,

부러워 하는 눈빛 잊을 수 없었다는 ㅋㅋㅋ



연어와 광어는 사랑입니다 ㅋㅋ

특히 연어뱃살은 ㅋㅋㅋ

나의 뱃살의 1등 공신 ㅠㅠ

흑 ㅠ



나는 오랜만에 하이네켄 ㅋㅋ

J는 코젤다크 키키

내가 예전에 좋아했던 코젤다크야~~~ ㅠ



우리가 만든 연어초밥 ㅋㅋ

존맛탱이 ㅋㅋㅋ

역시 초밥은 사랑이다 ㅋ큐ㅠㅠ



요것은 야매광어초밥 ㅋㅋ

이것이 바로 활어 초밥아니겠음?ㅋㅋㅋ

두점 딱 올려가지고 초밥을 만들어 먹으면 굳..

그냥 존맛탱 ㅠ 무슨말이 필요하리오 ..





살살 녹는 연어뱃살

사랑해욥!!

넘나 맛남. ㅠㅠ우엉엉



헬리녹스체어원

요것도 가벼워서 캠핑용품 의자로 엄청난 사랑을 받는

베스트 셀러 의자죠 ㅋㅋㅋ



여의도한강 야경

눈으로 봤을 땐,

멋있었는데 사진은 별로네.. ㅠㅠ


이제는 조금 쌀쌀해져서,
8월인데도 불구하고 밤이 되니 춥더라는.

담요필수!




바람이 제법 쌀쌀해서

뜨끈한 국물이 땡겨 근처 편의점 가서 컵라면을 사왔다.

한강 라면하면 즉석라면이라고들 하지만,

개인적으로 컵라면 먹는게 더 맛있다;;





좋은 사람과 함께하는 피크닉은 뭐라 말 할 수 없을 만큼 좋다.

게다가 맛있는 음식, 그리고 좋은 노래도 있으니 말이다.

올 여름 피크닉은 요걸로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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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blog.readiz.com/214 [Readiz - Read ea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