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창작촌 맛집, 멘 마제소바 솔직후기

문래창작촌 맛집 추천
문래동, 멘 마제소바 솔직후기
(문래동 로라멘 비교 포스팅)

---

 

 

 

안녕하세요.

문래창작촌에 문래동 마제소바 맛집이 생겼다는

인스타그램 피드를 보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찾아보니, 음식을 제공받아 작성한 분들이 많아서

별로 가고 싶지 않았는데 친구가 가보고 싶다하여,

문래동 마제소바 맛집으로 유명한 로라멘과 비교해 보아도 좋겠다 싶어서

어제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음식을 무료 제공 받지 않은, 문래동 멘 내돈내산 후기 입니다.

 

 

어땠는지는 같이 가보겠습니다.

 

 

 

 

 

문래동 멘은 문래창작촌 지나가면서,

문래 하나로마트 가면서 봤던 곳 입니다.

새로 생긴 일식 전문점인데,

외관이 예뻐서 눈에 띄었다고 할까요?ㅎㅎ

 

일단, 문래동 멘 위치와 가게정보를 먼저 보고 가겠습니다.

 

 

 

 

문레동,멘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도림로139길 19 1층
문래역 7번출구에서 500m 내외, 문래 창작촌 부근에 위치

영업시간: 화요일~일요일 11시 30분  - 22시
브레이크타임: 15시 - 17시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연락처: 02-2636-1374

 

단체석 있고, 혼밥 먹을 수 있는 자리 마련되어 있음.

가게는 넓고,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웨이팅은 아직 없는 듯.

문래동 멘 주차장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자가 이용시엔 공영주차장을 미리 알아보고 오시는 것이 좋음.

 

 

 

 

집에서 도보 10분거리여서, 편히 걸어 왔습니다.

외관은 일식당 답게, 깔끔하고 예뻤어요.

누가봐도 가고 싶을만한 외관이랄까요?

 

 

평일 점심,

문래동 유명한 맛집들은 다 웨이팅이 있지만,

문래동 멘은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웨이팅 없이 착석이 가능했습니다.

이 점이 우리를 문래동, 멘에서 식사할 수 있게끔 한 부분이기도 했구요.

 

 

 

웨이팅이 없는 이유로는, 오픈한지 얼마 안 된 것도 있겠지만

가게가 다른 곳 보다 넓어서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도 들었습니다.

문래동 로라멘 보다 4배정도는 넓었던 것 같았어요.

 

 

 

문래동 멘 실내

 

 

문래동 멘 내부는 단체석과 바 테이블이 있습니다.

단체석에는 예약손님들만 식사를 할 수 있다하여,

비어 있었지만, 저희는 바테이블이 착석을 해야만 했습니다.

 

모든 테이블에는 무인 주문이 가능한 주문 결제 시스템이 설치가 되어 있었습니다.

 

문래동 멘 가격 및 메뉴

 

 

 

라멘, 덮밥, 소바 등 다양한 일식 메뉴들이 있습니다.

친구랑 저는 마제소바(12,000원)를 한그릇씩 주문하였습니다.

제 자리 결제 시스템이 고장이라,

직원분을 호출했는데,

특별히 해결된 것이 없어서 옆자리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여 주문을 했습니다. (;;)

첫번째 불편함이 었달까요?ㅎㅎ

 

 

 

 

 

 

 

대나무 창살 넘어로는 단체석이 있었고,

식사를 하고 계신 분들이 보이네요.

저 분들은 다 예약을 하고 오신걸까..?

저희한테는 자리가 있어도 예약석이라 안된다고 하셨는데....

 

 

 

 

 

다시마, 무, 생강 절임과 배추김치.

그리고 다시마식초와, 고추기름이 테이블마다 비치되어 있습니다.

기호에 맞게 덜어 드시면 됩니다.

 

 

 

 

 

 

문래동 멘 마제소바.

문래동에 마제소바 맛집이 로라멘이 유일했는데,

한 곳이 더 생겼습니다.

손님 입장에서는 경쟁식당이 생겨야 더 질 좋은 음식을 맛 볼 수 있지 않나

개인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로라멘보다 문래동멘 마제소바 가격이 2,000원이 더 비싸서

그 비싼 만큼의 값어치를 할까? 라는 것도 매우 궁금했습니다.

게다가 문래동 멘 서비스 밥 제공이 안되고,

따로 공기밥(1,000원)을 주문해야 되기 때문에

사실상 2,000원 차이가 아니라 3,000원 차이라고 해야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3천원이면, 사실 작은 차이는 아니지요. ^^..

물론, 그 정도의 가치가 있다면 충분히 지불할 의향은 있겠지만요.

일단, 비주얼은 예쁩니다.

근데 여느 마제소바 맛집도

비주얼은 예쁘지요. ㅎㅎ

 

 

 

 

 

로라멘 및 다른 라멘집 마제소바 보다 나오는 시간이 늦습니다.

친구와 "우리 소바는 언제 나오는거지?"라는 말을 두어번 했던 것 같아요.

뭔가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체계가 안잡힌 느낌이랄까요..

이건 처음 결제 시스템부터 느꼈던 부분이죠.

 

 

 

 

 

이제 식사를 해보겠습니다.

계란 노른자 터트려 주는 영상 촬영은 필수지요. ㅎㅎ

그리고 소바면과 각종 재료를 맛있게 비벼주겠습니다.

마제소바의 맛을 보니,

문래동 멘 마제소바는 매콤한 편입니다.

맵찔이가 먹기에는 "헉"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같이간 친구가 맵찔이었는데 살짝 '헉' 했거든요.ㅎㅎ

 

 

 

 

 

비벼서 절반정도 먹고, 절반은 다시마식초를 넣어 풍미를 끌어 올려서 먹어주면 또 다른 마제소바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다시마식초를 넣은 마제소바를 정말 좋아하는데,

식초를 넣지 않은 상태에서 먹는 것도 포기를 할 수 없습니다.

 

 

 

로라멘과 비교했을 때,

양은 로라멘이 조금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문래동 멘 마제소바의 양은

여성분이 드시기 좋은 양이라고 해야될까요?

남편하고 같이 오면 남편은 부족함을 느끼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면을 다 먹고, 남은 소스에 밥을 비벼 먹어야 합니다.

보통 마제소바 맛집을 가면,

서비스밥이 제공이 되는데,

문래동 멘은 공기밥을 추가해서 먹어야 됩니다.

물론, 공기밥 추가해서 먹으면 되지만 마제소바를 주문하면 서비스밥이 포함되어 있을거라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은

조금은 당황스러우실 수도 있을 부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저희도, 당연히 서비스밥이 포함 되어있겠지 하고 마제소바만 시켰는데

직원분께 "혹시 여기 서비스밥이 제공이 되는건가요?"라고 여쭈어보니,

따로 시켜야 된다는 답변을 듣고,

결제를 하려고 하니,

주문한 결제 내역을 취소하고,

재결제를 해야 먹을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두번째 불편함이었습니다.

솔직한말로 밥 그냥 먹지말고 나갈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또 언제올까 하는 생각에 그럼 취소하고 재결제 해달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다른 곳 보다 음식의 가격이 비싸지만,

뭔가 포함되어 있는 것은 없다는 것이

재방문에 영향을 미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가한 공기밥이 나왔습니다.

마제소바 2그릇, 공기밥 한그릇.

이렇게 해서 25,000원을 결제했지요.

로라멘에서 먹었으면 20,000원이면 해결될 금액인데 말이죠. ㅎㅎ

 

다른 곳의 서비스밥 보단 양이 넉넉해서

친구랑 반씩 나누어 마제소바 남은 소스에 밥을 비벼먹었습니다.

 

 

 

 

식사하는 도 중,

재결제로 인해서 시간이 지체되어

흐름이 끊겨서 온전히 식사에 집중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마제소바는 역시

밥 비벼먹는 것이 별미라는 것은 반박불가 입니다.

 

 

 

 

오늘 왜이러냐면서

깨끗하게 비워낸 저입니다.

마제소바는 맛 없기 힘든 메뉴 중 하나이니깐요.

 

 

문래동 멘 마제소바 솔직한 평을 하자면,

1. 타 마제소바 맛집들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

2. 비싼만큼의 차별성은 없다.

3.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시스템이 잘 잡히지 않아서 불편했다.
(사장님이 안계신 느낌을 받았음. 직원분들끼리 우왕좌왕 하는 느낌, 편히 조용하게 혼밥할 수 있는 컨셉일텐데 혼자 갔으면 더 불편했을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들었음)

4. 근처 문래동 마제소바 맛집인 로라멘과 비교했을 때, 이천원 이상의 돈을 더 지불하면서 문래동 멘에서 마제소바 먹을 일은 없을 것 같다.

라는 것이 개인적인 제 느낌이었습니다.

이 평은 주관적이고,

불편함을 느꼈던 것은 개선될 수도 있겠지만,

20%이상 비싼 가격은 음... 글쎄요.

 

그럼 여기서 문래동 마제소바 맛집 포스팅을 마치며, 오늘도 맛있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참고하면 좋을 문래동 마제소바 맛집 후기>

 

문래동 맛집 추천, 로라멘 마제소바 내돈내산 솔직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