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먹을텐데 맛집, 여의도 화목순대국 솔직후기

서울 순대국 맛집 추천
성시경 먹을텐데 맛집
여의도 화목순대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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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 순대국 맛집 중 한 곳이고,

성시경 먹을텐데 순대국 맛집으로 소개된

여의도 화목순대국 후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이 곳은 순대국 후기라, 충분히 호불호가 있을 곳이라

방문 예정이신 분들은 한번 읽어본 뒤

방문 하심을 추천드리오니

재미있게 읽고 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신혼 두달정도를 여의도에서 지내서,

그 때 남편이 화목순대국 유명하다고 한번 가보자고 했는데,

어쩌다가 못가게 되었지요.

그리고 2년이 지난 지금,

성시경 유튜브 먹을텐데에서 여의도 화목순대국이 소개가 되었더라구요.

접근성 좋을 때, 사람 조금 덜 할 때는 안갔는데

이제서야 궁금해서 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퇴근하고 남편과 함께 가보았습니다.

주말에도 가보았지만, 웨이팅이 너무 심해서 여의도 다른 맛집을 갔었던 기억이 있어서

평일 저녁시간 때를 노려서 방문을 했습니다.

일단 위치와 가게정보 먼저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여의도 화목순대국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383 경도상가 1층

영업시간: 10시 30분 - 22시
브레이크타임: 14시 30분 - 17시 30분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전화번호: 02-780-8191

서울사랑 결제 가능하고, 성시경 먹을텐데 버프로 여의도 줄서서 먹는 순대국 맛집이 되어버림.

 

 

여의도 경도빌딩

 

 

 

여의도 경도상가 도착했습니다.

샛강역, 여의도역, 여의나루역 중 편한 지하철역(샛강역이 가장 가까움)을 이용하셔도 되고,

버스를 이용하셔도 접근성은 좋습니다.

 

경도빌딩 1층에 화목순대국이 있으니, 상가 안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화목순대국은 본관과 별관 두 곳에서 영업을 합니다.

평일 5시 20분쯤 도착하였고,

브레이크 타임 끝나는 시간이 5시 30분이니,

10분정도 일찍 도착한 셈입니다.

 

 

 

 

 

여의도 화목순대 웨이팅 실화?

브레이크 타임 종료 10분 전인데도,

앞에 약 10팀정도 있더라구요.

 

 

원래는 본관, 별관 다 영업을 해서

회전율이 나쁘지 않은걸로 알고 있었는데..

브레이크타임이 막 끝난지라, 본관에서만 영업을 하고 계셔서

생각보다 회전율이 좋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평일 저녁 시간대라 술 손님들도 계셨구요.

 

 

 

 

 

6시 10분쯤,

바로 저희 입장 할 차례에

별관 손님을 받더라구요.

'왜이렇게 웨이팅 운이 안좋을까...'라는 생각이 안들수가 없었습니다.

갑자기 8팀정도 들어가서 웨이팅 줄이 사라졌더랬죠.

하...

 

평일 저녁 40분 대기 후 입장.

 

 

 

화목순대국 가격 및 메뉴판

 

 

갑자기 8팀 정도가 들어간지라,

우리가 가장 먼저 들어 갔는데도 불구하고,

주문과 식사 나오는 것은 또 그 안에서 섞여버렸더라구요.

그냥 바쁜것도 없고 해서 마음편하게 먹기로 했지요.

 

남편과 저는 순대국 2그릇을 주문했습니다.

 

 

화목순대국 순대국은 순대+내장

내장탕은 내장만,

순대탕은 순대만 들어 있습니다.

차이가 있사오니, 취향에 맞게 주문을 하시면 됩니다.

 

저는 처음 방문이라, 순대와 내장을 같이 맛 보고 싶었지요.

 

 

 

 

 

 

화목순대국 새우젓이 엄청 싱싱해 보였어요.

순대국 간이 살짝 되어 나오지만,

새우젓을 살짝이라도 넣어줘야 풍미가 더 좋아진다는..ㅎㅎ?

 

 

 

화목순대국 기본찬

 

 

 

화목순대국 기본찬입니다.

깍두기, 쌈장, 고추, 대파.

대파에 쌈장 찍어서 먹는게 또 별미더라구요.

처음엔 이게 뭐지? 싶었는데, 은근 잘 어울렸어요.

나중에는 리필도 했다지요.

 

 

 

 

 

 

별관에는 아쉬운 점이,

성시경 먹을텐데 화목순대국에서 봤던 수족관이 없다는 것을 꼽을 수 있습니다. ㅋㅋ

(아쉬운거 맞나..?ㅎ)

게다가 별관 영업 시작하자 마자 들어온지라, 살짝 더웠어요...ㅠㅠ

 

 

 

 

 

화목순대국의 별미 대파!

화목순대국의 쿰쿰함을 잡아줄 1등 공신이죠.

 

 

 

 

 

 

화목순대국 순대국이 나왔습니다.

대파가 수북하게 올라가져서 극호입니다.

저는 대파에 진심이거든요.

대파 싫어하시는 분들은,

대파 양에 놀라실 듯.

 

 

 

 

 

 

화목순대국은 토렴식 순대국밥으로,

밥이 말아져서 나옵니다.

따로 국밥 좋아하시는 분들은,

따로 요청하신다고 따로 주시지 않습니다.

 

 

 

 

 

화목순대국 특징이 돼지 머릿고기나 부속고기들이 없다는 것이지요.

내장은 온리 대창만 들어 있습니다.

대창 곱창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희소식이겠으나,

보통의 순대국밥에 익숙하신 분들은 아쉬울 수도 있는 구성입니다.

 

 

그렇지만,

화목순대국에서만 맛 볼수있는 돼지 대창 순대국밥이니,

특별하다고 해야될까요?

 

그러나,

대창, 곱창에서 나는 특유의 돼지 내장냄새가 난다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손질이 잘 되어 있으나, 특유의 내장의 향은 호불호가 확실하게 나뉘어 질 것 같았어요.

저도 처음에 쿰쿰한 냄새에 깜짝 놀랐거든요.

 

 

 

 

 

화목순대국 한 숟갈 듬뿍 떠봤습니다.

대창, 순대들이 보입니다.

순대는 4개정도 들어있고, 대창은 정말 많이 들어있습니다.

쿰쿰한 냄새에 싫어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화목순대국의 매력에 빠지신 분들은,

끊을려고 해도 끊을수가 없는 마성의 매력이 있는 곳이죠.

 

쿰쿰한 냄새가 싫으시면 후추를 넣으면 괜찮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화목순대국 순대입니다.

개인적으론, 순대는 그냥 그랬어요.

다음에 간다면 내장탕을 시킬 것 같아요.

 

 

 

 

 

 

손질이 잘 된, 대창.

처음엔 쿰쿰했는데,

먹다보니 익숙해진건가,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인지, 서울 순대국 맛집에 화목순대국도 늘 언급되곤 하죠.

 

 

 

 

남편과 이제 말 없이,

식사를 시작해 보도록 합니다.

기다리면서 엄청 배가 고팠거든요.

 

 

 

 

 

앞서 말씀드린대로,

간이 살짝 되어 나오지만,

제 기준으론 약간 싱거웠습니다.

때문에 간을 새우젓을 넣어 맞춰줬습니다.

새우젓을 넣으면 간 맞추는데도 좋지만,

순대국의 풍미를 업 시켜주는데도 좋습니다.

 

 

새우젓 넣기 전보다 훨씬 깊어졌다고 할까요?

그리고 남편이 말해준대로,

쿰쿰한 냄새가 나면 후추를 조금 넣어보라고 해서 넣었더니 괜찮아지더라구요.

 

 

 

 

 

 

순대에도 새우젓을 올려 먹어봤어요.

새우젓이 정말 싱싱하더라구요.

순대국밥을 먹을 땐, 깍두기와 대파, 그리고 고추랑 같이 먹으니

처음엔 내장 냄새가 났었는데,

언제 적응을 했는지, 맛있게 먹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였죠.

 

 

 

 

그리고, 남편과 저 둘다 한 뚝배기씩 깨끗하게 비워냈습니다.

제 친구 부부는, 내장공기를 각각 추가해서 먹었다고 했는데

임신 중기가 지나가서 그런지, 너무 많이 먹으면 소화가 잘 되지 않아서

오늘은 순대국 한그릇 비우는 것으로 만족을 했답니다.

 

화목순대국 주관적 평

1. 온리 대창만 들어간 돼지 내장탕이 별미이다.

2. 쿰쿰한 냄새가 나서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

3. 다른 순대국밥집과 확실히 차별화 된 맛집이다.

4. 웨이팅없이 먹는다면 더 만족스러웠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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