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대 평양냉면 맛집, 우래옥 본점 솔직후기

728x90
반응형

서울 3대 평양냉면 맛집 추천
을지로 평양냉면 맛집
우래옥 본점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요즘 날씨와 너무 잘 어울리는

평양냉면 맛집 중 한 곳입니다.

 


 

게다가 평양냉면 맛집 중에서도 역사가 길고,

워낙 유명한 곳이라,

서울 3대 평양냉면 맛집으로도 꼽히는 곳이기도 하지요.

 

그럼 을지로4가에 위치한

우래옥 본점 평양냉면 후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우래옥은 1946년에 서울에서 서북관이라는 명칭으로 시작한 유서 깊은 음식점입니다.

그 후, 6.25때 피난을 가면서 폐업을 하였고, 휴전이 돼 서울로 돌아와 다시 영업을 시작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때 다시 돌아온 집이라는 의미로 우래옥이라는 상호가 붙었다고 합니다.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평양냉면 맛집이니,

평양냉면을 좋아하는 분들은 꼭 가봐야 할 곳이고,

평냉 초보자에게도 거부감 없이 맛보기 좋은 냉면으로 소개되고 있기도 하지요.

 

일단, 위치부터 보고 포스팅 내용을 이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우래옥 본점

주소: 서울시 중구 창경궁로 62-29, 을지로4가역 4번출구 도보 1분컷.

전화번호: 02-2265-0151

대표메뉴: 평양냉면, 불고기

단체석과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포장 가능.

 

 

주말에 방문했는데 요즘 날이 더워서 인지 웨이팅이 장난 아닌 곳.

우래옥 테이블링으로 원격줄서기도 가능한데,

그 서비스는 14시부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함.

때문에, 14시부터는 더욱 더 웨이팅이 심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듦.

오픈시간 전에 미리 방문해서 웨이팅하시는 것이 가장 대기를 적게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음.

주말 방문해서 웨이팅 어느정도 했는지는 아래 내용에서 말씀 드리겠음.

 

 

 

 

 

우래옥 본점 주차장

 

 

 

주차장에 차가 장난 아님.

우래옥 가시는 분들은 지하철 이용이 가장 좋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을지로4가역 초초초초초역세권이고,

음식값도 비싼데 우래옥 발렛파킹 비용(2,000원)도 있습니다.

주차장 쪽에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서 거기서 대기를 하면서 보니,

발렛비용으로 오천원을 주시고, 잔돈은 안받는 세상 멋진 분도 계시더라구요.

나는 언제쯤....ㅎㅎㅎ

 

 

 

 

 

 

드디어 우래옥 도착했습니다.

우래옥 외관에서 우래옥의 세월이 느껴집니다.

많은 평양냉면 맛집들을 다녔으면서,

우래옥을 이제서야 왔다는 것이

'참 돌고 돌아 왔구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우래옥 테이블링

 

 

우래옥 대기자 명단 작성은 테이블링을 통해서 이루어 집니다.

어플로 원격줄서기는 14시 이후부터 가능 하기 때문에,

우래옥 오픈런 하실 분들은 우래옥에 도착하셔서 테이블링을 통해 대기 명단 입력을 하셔야 됩니다.

 

 

 

 

 

 

 

6월 18일 토요일 12시 22분에 테이블링을 통해 줄서기 완료.

테이블링에 정보를 입력하면 카톡이 옵니다.

 

 

 

 

 

 

카톡을 통해 대기팀이 어느정도 있는지,

언제 입장을 하는지 등에 대한 것을 알려주기 때문에

카톡을 무음으로 해 놓으시면 지나치실 수 있다는 것 주의하세요.

 

 

토요일에 저희 앞에 82팀이 있었는데요.

약 1시간 1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습니다.

우래옥 가게가 넓어서 은근히 회전율이 좋은 것 같더라구요.

웨이팅 등록하시고 중간에 포기하신 분들도 계신 것 같구요.ㅎㅎ

생각보다 우래옥 웨이팅 할 만했습니다.

 

 

 

 

 

 

앞에 5팀 남았습니다.

이쯤이면 곧 입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시간 남짓 웨이팅을 하면서, 근처 광장시장 구경과 청계천 걷고오니 시간이 딱이더라구요.

남는 시간은 저희처럼 보내셔도 좋을 듯 합니다.

근처 괜찮은 커피숍 가시는 것도 좋을 듯 싶구요.

 

 

 

 

 

 

드디어 들어갑니다.

우래옥은 1층, 2층 식사가 가능합니다.

저희는 2층으로 안내받아서 계단을 오릅니다.

 

가기전에는

'우래옥 냉면값이 너무 비싼거 아니야?

한그릇에 16,000원? 너무 심한거 아니야?'

라고 남편하고 이야기 했는데,

웬걸.. 들어와 보니 생각보다 고급져서 놀랐습니다.

고급진 갈비집 느낌이라고 해야 맞을 것 같습니다.

 

 

 

우래옥 2층

 

 

 

단체석, 테이블석 등 손님으로 꽉찬 우래옥 2층입니다.

1층도 물론 꽉 찼습니다.

손님이 많은 만큼, 직원분들도 많았고 분주해 보였어요.

 

일단, 직원분 안내에 따라 착석을 하고 메뉴판을 둘러보았습니다.

 

우래옥 메뉴판 가격 정보

 

 

뭐 먹을지는 정했지만,

메뉴판 보는 재미는 있으니,

안 볼 수 없는 부분이죠. ㅎㅎ

 

 

 

 

 

오신 손님 대다수가 평양냉면과 불고기를 시켜드셨습니다.

오기 전에 저는 우래옥 김치말이냉면 맛을 보고 싶어서

주문하는 그 순간까지 고민했는데

평양냉면 맛도 안보고 김치말이냉면 맛을 보는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부부는 평양냉면(16,000원) 두 그릇을 주문했습니다.

우래옥 특이한 점은 냉면 손님의 경우엔 선불 계산을 해야 합니다.

때문에 냉면 주문과 동시에 카드를 드렸더랬죠.

손님이 많고 분주해서 선불 제도를 도입 한 것 같았고,

식사를 한 뒤 계산을 하지 않고 나갈 수 있어서 오히려 편리 했습니다.

 

 

 

 

 

 

 

냉면 먹기 전에 따뜻한 면수를 주십니다.

안그래도 에어컨 때문에 냉면 먹기 전부터 추웠는데,

뜨끈하니 좋더라구요.

평양냉면 처음 먹었을 때, 면수도 평양냉면 만큼이나 거부감이 들었는데

어느새.. 평양냉면 만큼이나 매력적인게 면수인 듯 싶습니다.

 

 

 

우래옥 겉절이

 

 

우래옥 김치는 겉절이로 제공 됩니다.

겉절이에 참기름이 들어 갔는지, 고소하면서도 심심하고, 배추의 단 맛까지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평냉 먹으면서 다채로운 맛들을 느끼고 있는 듯 하네요. ㅎㅎ

 

 

 

 

 

우래옥 냅킨과 젓가락.

뭔가 정갈하고 정성스럽게 느껴집니다.

다른집도 그런데 왜 이렇게 느꼈는지는 알 수 없지만요.

그냥 우래옥의 분위기에 심취해 있었나 봅니다.

 

 

 

 

 

 

 

주문 후 15분쯤 기다렸을까요?

드디어 우래옥 평양냉면이 나왔습니다.

유튜브와 블로그를 통해 이미 많이 본 비주얼이라

익숙해서 놀라움도 없을 것 같았는데

실물을 보니 영롱하네요.

 

 

 

 

 

 

다른 평양냉면 전문점이랑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것이 육수의 빛깔인데요.

보통 평양냉면 육수하면 투명하고 맑다고 표현을 하는데, 우래옥은 짙은색을 띠고 있습니다.

 

 

 

 

 

한 그릇에 16,000원으로, 가격이 다소 비싸다는 느낌이 없잖아 있는데요.

국내산 식재료를 사용하고 있다하니까 이해를 하려고 해도 비싼 건 어쩔 수 없습니다만,

파스타 생각하면 어느정도 이해는 되지요.

고명으로 올라간 소고기 수육이 다섯점이 올라가 있습니다.

먹었던 평양냉면 중 소고기 고명이 가장 많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맛있어 보이지요? ㅎㅎㅎ

면을 풀어주기 전에,

육수 맛 먼저 봐줘야 하는데요.

육수를 한입 먹어보니,

다른 분들이 하는 육향이 강하다는 말이 어느정도 이해가 되더라구요.

 

육수 색이 좀 진하다고 했는데요.

한 입 먹어보니, 간장향?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냉면 육수의 색이 이랬구나 싶은 생각도 들더라구요.

 

남편은 갈비탕 차갑게 먹는 맛이 우래옥 육수가 아닐까 라고 말하더라구요. ㅎㅎ

 

 

 

 

 

 

또 우래옥에는 백김치랑 채 썬 배가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평양냉면에 백김치가 어울릴까 싶었는데,

오히려 절임무 보다 궁합이 좋은 것 같다고 느껴 졌습니다.

 

 

 

 

 

 

소고기 수육인 양지의 퀄리티도 정말 좋아보입니다.

육수에서 진한 육향, 간장향, 그리고 배의 달달함, 백김치의 시원함 등

우래옥의 평양냉면은 맛을 다채롭게 느낄 수 있는 한 그릇이라고 해야 될까요?

게다가 메밀의 고소함도 좋았고, 과하지 않은 메밀의 함량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정말 깨끗하게 비워냈는데요.

역시 평양냉면은, 전문점 마다 그 곳의 색이 다 있기 때문에ㅍ평양냉면 투어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우래옥 평양냉면 솔직 평을 하자면,

평양냉면 전문점 중에는 가장 가격이 비싸지만,

고급 갈비집 느낌이라,

충분히 그 가격을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분위기와

국내산 좋은 식재료를 사용하여

평냉 한그릇에 16,000원이 아깝지 않았던 곳.

 

+ 화장실도 깨끗했고, 리뷰 보니 직원분들 불친절하다는 말이 있던데 워낙 바쁘다보니 불친절 보다는 바빠서 정신없어 보임이 맞을 것 같다.

 

 

평냉 초보자에게 우래옥 평양냉면을 가장 많이 추천하던데,

저는 개인적으로 의정부 스타일의 평양냉면 전문점인 을지면옥이나 평양면옥을 평양냉면 초보자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 개인적 입맛에도 을지면옥, 필동면옥의 평양냉면이 내 입맛에는 더 맞았지만, 이건 지극히 주관적인 입맛의 차이라... 개인적인 나의 의견이다.

남편은 평양냉면 초보자에게 우래옥을 추천해주고 싶다고 했다.

이유를 물어보니,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고 우래옥의 분위기 또한 함께 느껴보면 좋지 않을까 라고 이야기를 해 주었다.

 

"서울3대 평양냉면 맛집"이라는 수식어에(누가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래옥은 서울 3대 평냉 맛집이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평냉 전문점이라는 생각이 맛을 보고 나니 더욱 확고해 졌다.

우래옥을 안드셔 본 분이 계신다면, 이 글을 보고 무조건 드셔보시길 추천드리고 싶다.

오랜 기간 장사를 한 음식점은, 그 만의 이유가 다 있음....^^

 

그럼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참고하면 좋을 서울3대 평양냉면 맛집 후기를 아래에 첨부하겠습니다.^^

 

서울 3대 평양냉면 맛집, 을지면옥 솔직후기

서울 평양냉면 맛집 추천 을지로 맛집 을지면옥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날이 많이 더워지고 있습니다. 이 말은 즉, 평양냉면 먹기 너무 좋은 계절이 다가왔다는 이야기 이기도 하지요. 평양냉면

cinmunya.tistory.com

 

 

서울 3대 평양냉면 맛집, 을밀대 본점 솔직후기

서울 평양냉면 맛집 추천 마포 을밀대 본점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날씨가 욕나오게 덥습니다. 시원한 음식만 당기는 요즘인데요. 안그래도 넷플릭스에서 냉면랩소디를 본지라, 평양냉면이 또(?)

cinmunya.tistory.com

 

728x90

출처: https://blog.readiz.com/214 [Readiz - Read ea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