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 맛집 추천, 일호집 생갈비 솔직후기
문래동 맛집 추천,
양평동 일호집 솔직후기
문래 주민 추천 맛집 리스트에 올랐던, 일호집.
저희 부부 금요일 저녁, 불금의 장소로 방문했습니다.
어땠는지 후기 같이 가보실까요?
인스타그램에 문래동 맛집을 올리는 분이 계셔서 팔로우는 안했지만, 가끔 어디가 올라오나 보고 있었다.
그 분의 포스팅 중 생각보다 평이 좋았던 곳이 있었으니,
그 곳은 바로 문래동 일호집.
동네 다니면서 몇번 본 것 같은데,
한번도 식사를 하러 가지는 않았던 곳.
일단 위치부터 같이 보실까요?
양평동 맛집 일호집.
양남사거리 부근에 위치해 있으며,
매일 am 10~ pm10 까지 영업을 한다.
생고기(한우, 한돈) 전문점이며, 신선하고 맛있는 생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는데
직접 갔다온 느낌은 어땠는지 솔직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일호집 외관은 이러하다.
생돼지갈비를 먹으러 온 우리 부부.
가게안으로 들어가보겠다.
일호집 가격 및 메뉴.
가격은 무난무난하다.
문래동과 양평동의 시세를 잘 반영한 가격이라고 해야될까?
처음 문래동으로 이사오고, 식당들의 가격이 생각보다 많이 저렴해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갑작스레 떠오른다.
음식점에서 고기를 사먹어도 큰 부담이 없는 곳이기도 하다.
칼퇴하고 방문(저녁 6시쯤?)한지라, 손님이 없었다.
손님이 없으면 이 곳이 맛있는 집이 맞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
어쨌든, 문래동 맛집 인스타그램er가 강추했으니 믿고 먹어보기로 하자.
일단은 생돼지갈비 2인분과 진로이즈백 주문으로 시작을 해본다.
밑찬 셋팅해주시는데,
생각보다 찬들이 다양하고 많아서 깜짝놀랐다.
밑찬이 다양해서 점심에 식사하러 오기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맛만 있다면 말이다 ㅋㅋ
한돈 생갈비 2인분이 나왔다.
고기 땟갈이 좋다.
아쉬운건 돼지 생갈비의 부위에 삼겹 부분이 아닌게 너무나 아쉽다.(;;)
숯을 넣어주셨다.
이제 고기를 올려보자.
일호집은,
고기를 직접 구워 먹어야한다.
즉, 셀프라는 것이다.
하.. 고기굽는거 자신은 있지만, 생각지 못한 귀찮음이 생겨버렸다.
뭐, 고기만 맛있으면 상관없긴하다.
남편과 한잔 짠.
생갈비에 굵은소금을 촵촵 뿌려줬다.
고기를 먹어보니, 담백하긴 했으나 역시나 약간 퍽퍽했다.
공기밥을 시켰다.
같이 나온 찌개의 양이 어마어마하다.
그런데 아쉬운것은,
일호집의 찬들과 찌개의 간이 많이 세다는 것이다.
양념갈비를 1인분 추가해보았다.
추가한 양념갈비 1인분.
양념이 잘 베어 있는 것 같아 보인다.
이제 양념갈비를 올려보도록 하겠다.
두둥!
밑찬과 찌개가 다소 짜다고 했듯 양념갈비의 양념도 짭쪼름했다.
젠장........
고기는 신선한 것 같긴한데, 음식의 간 때문에 재방문은 어렵겠구나 싶다....
문래동 돼지갈비 맛집은
역시나 송원마포돼지갈비인가?
갈비드실거면, 일호집보다는 실패없게 송원으로 가시길 추천드리면서
일호집 후기는 여기서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
앞으로 인스타 맛집 소개는 믿고 걸러야겠다는 큰 깨달음을 얻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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