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수맛집 : 노들역 소문난 잔치국수

노들역 '소문난 잔치국수' 맛있네요

노들역 앞, 상도터널 입구에 위치한 소문난 잔치국수 집이 있다.

학교 교수님께서 학교 근처에 맛집을 두어곳 추천해 주셨는데, 그 중 하나가 '소문난 잔치국수'집이다. 교수님께서는 이집 콩국수를 강력하게 추천해주셨다.

여기는 국수 전문점이라 잔치국수, 비빔국수, 콩국수, 그리고 사이드로 만두를 판매한다. 가격도 매우 리즈너블하며, 면을 사랑하는 면덕후라면 가보셔도 후회 없을 곳이다.

지도 검색이 안되어, 직접 표시를 했다. 대충 이 쯤에 있으며 아래 간판사진을 보고 찾아가시면 좋을 듯 하다.

4월 15일 부터는 콩국수도 판매한다고 한다.

4월 15일에 갔지만, 이날은 왠지 비빔국수가 먹고 싶었다.

이집 콩국수는 서울에서 가격대비 맛으로 따라올 집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맛있다.

가게 내부에 들어가보면, 국수 육수용 멸치상자가 많다.

이 멸치상자 또한, 이집의 인테리어 아닌가.

처음 갔을 때 쌓여있는 상자를 보고 되게 인상에 남았었다.

소문난잔치국수 메뉴판을 보니, 콩국수 가격이 작년 대비 천원이 오른 6,000원이다.

육천원이여도 충분히 그 값어치를 하는 콩국수 이긴 함.

노들 소문난 잔치국수집 콩국수는 경기도 연천 대풍콩, 국내산콩을 사용하는 집이다.

작년 여름에 먹었는데, 걸쭉하니, 먹기만해도 건강해지고 힘이 솟는 느낌이었다.

친구와 비빔국수(4,000원) 2개를 시켰다.

비빔국수를 시키면, 육수를 주는데, 와.. 여기 육수가 진짜 별미다.

매콤달콤한 비빔국수 양념장 또한 굿.

비빔국수에 들어있는 신김치의 새콤함도 좋다.

야채의 아삭함은 말해 무엇하리오.

신나게 비벼서 야무지게 먹으면 된다.

여기는, 국수 중면을 사용한다.

나는 소면보다는 중면이 더 좋아라해서 더욱 맘에 든다.

깨끗하게 비웠다.

분명 김밥을 조금 먹고왔는데, 자꾸 구미를 당기는 그런 맛이다.

기본에 충실한 재료와, 합리적인 가격, 가볍게 한끼 떼우기 너무 좋은 노들역 소문난 잔치국수.

근처 사시면 출출하실 때 한그릇하시면 정말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