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소고기 : 야끼니꾸 전문점 구아이(GUI)
저녁 급 모임.
여의도에서 오늘은 맛있는 음식 먹는날.
어디를 갈까 폭풍 고민 끝에, 여의도 소고기 맛집이라 나오는 야끼니꾸 전문점 구아이에 갔다.
스시히로바 안녕 ㅠ
창고34 미안 ㅠ
우리는 오늘 구아이에 가게 되었단다..
야끼니꾸(やきにく)는 불고기, 구운고기라는 뜻으로
개인화로에 고기를 구워먹어서 야끼니꾸 전문점이라고 하는 것 같다.
여튼, 위치부터 고고싱.
여의도 경도빌딩 2층에 위치해 있음.
주차장은 제공 되지 않으며, 주변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라고 함..
자차 가져가시면 주차비도 만만치 않을듯.
여튼, 주차를 하고 구아이로 올라갑니다.
방문전 예약 전화를 드렸는데, 지금은 예약이 안된다며..
그리고, 8시~8시 30분쯤 자리가 날 것 같다고 했는데,
진짜 그랬다. 와 우리 한시간 기다렸어요.
왜 그런지 매장을 들여다보니, 테이블이 7~8개 밖에 없음.
되게 좁음. 평일인, 그것도 화요일에 갔는데도 웨이팅1시간....
입구에 메뉴판이랑, 대기자 명부가 있어요
여기에 이름과 명수 연락처를 적고 하염없이 기둘기둘.
한시간 뒤 쯤에, 자리 안내를 받았어요.
바빠서 그런가 표정도 안좋고 불친절하고....
고기 먹는 방법 및 별로 중요하지 않을 것 같은 설명들을 해주심.
구아이 메뉴판, 구아이 가격
우리는 C코스로 5개.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해서 원산지를 살펴보니 이해가 된..
소고기: 미국산
쌀: 국내산
새우: 베트남
연어 : 노르웨이
김치 : 중국산
쌀만 우리것이여 ㅋㅋ
그러나, 초밥을 주문해서 먹고 또 시키니 직원들 먹을 밥 내준거라며..
없다고.......ㅋㅋ
네네;
고기랑 곁들여 먹음 풍미가 업업되는 소스들.
소금, 와사비가 젤 입맛에 맞았고, 좋았다.
저기 보이는 미숫가루에 엄지손톱만한 노란덩이리가 모찌리도후다.
아자카아의 모찌리 도후를 기대하지 마시라.
그냥 서비스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좋을듯.
와, 맛있다.
비주얼도 굿.
데이트하러 오면 좋을 곳.
ㅋㅋㅋ 넘맛있어서 흔들렸어용ㅋㅋㅋ
정신없었음.
조명도 어느정도 어두운 편이라, 데이트 하시면 좋을듯.
상대방이 예뻐 보일거임.
기린생맥(9,000원)도 시켜봄.
가격대비 씟더x
C코스 5개 시키고(인원수에 맞춰), 고기를 3인분씩 종류별로 더 시켰다.
소고기 부위는 진꽃갈비살, 살치살, 늑간살.
고기로 배터진다는게 어떤건지 이날 느껴본다.
많이 기다리기도 했고, 우리가 엄청 시켜먹기도했고,
이날 젤 많이 먹은 테이블이 아마도 우리라고 자부 할 수 있음.
자랑샷 찍어서 친구들한테 자랑도 해보고,
맛은 무난한데, 서비스가 쒯ㅋㅋ
작은 홀에 직원3명이나 있는데, 넘 느리고
얼굴 지쳐있고 뭐 달라고 하기가 겁남ㅋㅋㅋ
소스 설명이니 구워먹는 설명이니, 개인화로에 구워먹어봤냐느니
이런 말보다 필요한 것들을 충족 시켜줬음 좋겠다.
화로에 화력이 약하니, 알았다고 하고, 안가져다줘서 나중에는 짜증나서 말 안했다;
초밥이 10p에 2,000원이라 뭔가 싶었는데 ㅋㅋ
진짜 초밥임ㅋㅋㅋㅋ
공기밥이 따로 없으니, 고기에 밥 먹고팟는데 추가 주문하니 없다며...
우씨 ㅋㅋ
요래 초밥 만들어 먹는것도 별미였는데,
초밥이 다 소진된거는 좀 아쉬웠다.
가래떡구이
배불러서 안먹었는데
가래떡 맛이겠거니.
타이거새우 무난무난 ㅋㅋ
윽 핵노맛 나가사끼짬뽕
나가사끼짬뽕만의 진한 국물맛 바라시면 욕심데스ㅋㅋ
돼지고기가 안들어가서 그런가 깊은 풍미 느끼기 어려웠음.
개인적으로,
소고기는 맛있게 먹고 나왔으나,
직원들 불친절해서 먹는동안 기분이 좋지는 않았음.
그래서 굳이 여기를 또 갈 이유는 하나 없음.
다른 곳에서도 이정도의 맛은 느낄 수 있기 때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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