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카페 두루미상회 리얼후기

부천 카페 두루미상회

2019.2.22.(금) J와의 데이트.
저녁은 #정가네주먹고기 에서 맛있게 먹었고, 2차로 가볍게 디저트 카페를 가기로 했다.
J가 알아온 많은 예쁜 카페 가운데, 가장 나의 이목을 사로잡은 카페가 있었으니
바로 부천역 근처 카페 두루미상회 였다.

심곡동에 위치한 두루미상회는 부천역이랑 가깝다.
우리도 지도어플을 참고하여 갔다.

두루미상회 건물 1층의 일본식 라멘집이 있었다.
마찌카도라는 라멘집인데, 저녁 7시 반쯤 보니 사람이 매우 많았다.
맛집인가보다.

같은건물 2층에 두루미상회가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
12:30~22:00 까지 영업하며, 노키즈 노펫존이다.
아이가 없는 입장에서는 노키즈존 너무나 좋은 부분. :)

아 맞다.
만화책 20세기소년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읽기위해 가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싶었다.
내 베프가 20세기소년 만화책 엄청 좋아하는데, 알려줘야겠군.

두루미상회가격, 두루미상회메뉴

가격은 저렴하지는 않으나,
예쁘니까 용서되는 가격이라고 해야되나?
딱 그 수준이었다.

지금 알게된 사실인데, 하이볼도 팔다니 신기방기하네.

ㅎㅎ

우리는 말차플로트(6,500원), 후르츠산도(7,500원) 이렇게 주문했다.
예쁜 디저트 가게여서 그런가 주위를 둘러보니 모두 다 자매님들이었다는 사실. ^^

크.. 예쁘긴하다.
후르츠산도도 예쁘고, 말차플로트도 예뻤다.
여심을 사로잡는데 충분한 비주얼이었다.

맛을 보자 냠냠냠.
후르츠산도의 과일이 너무 신선해서 달지가 않았다..!!!!
7,500원이면 음..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말차플로트는 맛은 있지만 특별한 맛은 없었다.
이 말은 재방문 여부는 ..X 랄까?

한마디로 두루미상회를 주관적으로 정의하자면,
SNS에 한번 자랑샷 올리기 좋은 카페라고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