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 줄서서 먹는 맛집, 어글리베이커리 솔직후기

망원동 빵집 맛집 추천
망원동 어글리베이커리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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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남편과 망원동 데이트 겸 망원동 투어를 했지요.

폭염에 너무 힘들어서, 생각보다 일정이 일찍 마무리가 되었는데요.

항상 망원동 갈 때마다, 늘 웨이팅으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던 그 곳.

드디어 다녀와봤습니다.

 

"망원동 어글리베이커리"

 

같이 가보실까요?

 

 

 

 

 

망원동엔 많은 핫플레이스가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손꼽히는 곳이 오늘 포스팅하는 어글리 베이커리 입니다.

일단 위치부터 먼저 보고 가겠습니다.

 

 

 

 

 

 

 

 

어글리베이커리

주소: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13길 73 1층 어글리베이커리
망원역 2번출구에서 도보 5분 이내

영업시간: 수~일 12시 - 21시

정기휴무 매주 월, 화

 

 

 

 

 

 

토요일, 오후 1시쯤 도착했습니다.

폭염이라 그런건지,

아니면 오픈한지 한시간 정도 밖에 지나지 않은 시간이라 그런지

웨이팅 대열이 평소와 같지 않았습니다.

 

 

위 사진은 포장 후 나왔을 때 찍은 사진인데요.

저는 10분정도 웨이팅을 했는데,

어글리베이커리 빵 구입 후 나와보니 웨이팅이 아예 없더라구요.

여러번 망원동을 갔지만,

어글리베이커리 웨이팅 없는 날도 있구나 신기했습니다.

 

 

 

망원동 빵 맛집 어글리베이커리

 

 

 

어글리베이커리 매장은 2층입니다.

1층에는 샐러드 가게인가?

통창으로 샐러드 드시는 분들이 보이더라구요.

 

 

 

 

 

 

드디어 어글리베이커리 입성.

젊은 분들이 많았고,

생각보다 빵을 많이씩 사가지고 가더라구요.

저랑 남편은 두개정도 사서 갈 생각인데,

'조금 사서 후회하려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어글리베이커리 가격 및 메뉴정보>

 

 

 

 

어글리베이커리 크림빵.

종류가 엄청 다양했어요.

밑에 맘모스 빵도 종류가 다양했는데,

크림빵과 맘모스 빵은 둘다 날이 더워서, 피했습니다.

 

 

 

 

 

 

인기가 많은 앙버터빵이 보입니다.

앙버터는 얼마전에 너무 많이 먹어서.. ^^

질려서 패스.

 

 

 

 

 

제가 구입한 얼그레이 무화과 스콘, 그리고 감동의대파빵이 보입니다.

스콘종류도 다양하고, 건강빵 종류도 많습니다.

 

 

 

 

 

인기가 많은 만큼, 빵들의 종류도 매우 다양한데요.

방금 전, 헤키에서 배불리 식사를 하고 가서 그런지

이성적으로 남편이 먹고싶은 빵 하나와, 제가 먹고 싶은 스콘 하나를 살 수 있었습니다.

 

 

 

 

 

 

빵 보관법 입니다.

딱딱한 빵들은 소분하여 냉동보관을 하면 좋고,

크림빵, 맘모스빵 들은 차갑게 먹어야 맛있는 빵이라고 합니다.

구움과자류는 자연해동을 추천해주시네요.

그 외 궁금한 사항은 구매하면서 직원분에게 문의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감동의대파빵(6,500원), 얼그레이 무화과 스콘(3,400원) 두개를 구입했습니다.

봉투는 50원을 받고 있어서, 9,950원을 결제하고 집으로 갑니다.

 

 

집에가기 전, 망원동 닭강정 맛집인 큐스닭강정에서 닭강정을 포장해서 가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ㅎㅎ

 

 

 

어글리베이커리 얼그레이 무화과 스콘

 

 

 

포장지도 너무 귀엽지요.

개인적으로 스콘을 참 좋아하는데,

거기에 얼그레이와 무화과 조합이라니

안사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스콘 설명에 무화과가 듬뿍 들어 있다는 문구에

"나는 이걸로 결정했어."라고 했지요.

 

 

 

 

 

 

얼그레이향도 진하고,

무화과도 듬뿍 들어있어서,

얼그레이향에 무과화 씹히는 맛이

개인적으론 극호였습니다.

 

 

 

 

어글리베이커리 대표 메뉴인 감동의 대파빵입니다.

비주얼이 미쳤습니다.

은은하게 퍼지는 대파향도 좋구요.

 

 

 

 

컷팅식을 해보겠습니다.

바게트 팡 안에 속재료들이 꽉꽉 들어가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볼까요?ㅎㅎ

 

 

 

갈릭크림치즈, 체다치즈, 바질페스토, 에멘탈 슈레드치즈, 그리고 대파 한가득.

예전에 동생이 깜빠뉴에 콜비잭치즈를 얹고 대파를 구워서 해준적이 있는데,

흡사 그 맛이 나더라구요.

남편도 그 때 같이 먹어본지라,

"음... 이건 저번에 처제가... 안사먹어도 될 것 같아..^^"

라고 하더라구요.

 

 

동생이 해준 대파빵이 아니었으면,

비교대상이 없어서 맛있게 먹었겠지만,

비교대상이 있고, 그 것 또한 제가 쉽게 할 수 있는 레시피라

대파빵은 기대보다 살짝 아쉬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글을 읽는 분들은 맛을 모르시니 어글리베이커리 대표 메뉴 중 하나이니 드셔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망원동 데이트 가시는 분들은,

집으로 돌아가는 여자친구 손에 어글리베이커리 봉투를 쥐어주면,

남친 손에 빵 봉투를 쥐어주면,

너무나 감동적인 데이트의 마무리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망원동 데이트 빵집 코스에 추천드리면서 여기서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

 

 

 

<망원동 돈까스 끝판왕 헤키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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